민주평화당, 동대문 평화시장 찾아 상인연합회와 간담회 개최 - 월간 봉제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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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민주평화당(대표 조배숙) 국회의원 12명이 동대문 남평화시장을 찾아 서울봉제산업협회를 비롯 상인연합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서울봉제산업협회 차경남 회장은 “사드 배치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것은 동대문시장 상인들”이라며 “정부가 외교안보 전략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차회장은 “낮 시간에 동대문을 찾는 해외 상인들을 응대할 전문 기관이 없다”며 “동대문 비즈니스센터 설립과 제품 배송을 전담하는 종합물류센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동대문패션상인연합회 이승열 회장은 “동대문에는 연중 휴일 없이 일하는 16만 명의 상인들과 노동자가 있다”며 “청년들이 동대문에서 창업하고 일하는 환경을 만들려면 주 5일 근무제가 실현되도록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동대문은 전국의 유일한 패션 관광특구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찾아오는 패션산업 종사자들에게 제공할 편안한 휴식처가 없다”며 “전통시장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신평화패션타운 상인연합회 한영순 회장은 “현재 동대문은 중국제품을 역수입하여 판매하는 형편”이라며 “동대문에서 국산 제품이 판매될 수 있도록 정부의 장기적인 대안 제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병완 원내대표는 “중소기업부와 상인들이 TF를 구성하여 지속적인 협의를 해나가도록 관심을 가지고 돕겠다” 강조했고 정동영 의원은 “전국 각지에 있는 재래시장에 정부가 지원을 아끼지 않으면 재래시장이 발전할 것이다”며 재래시장에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조배숙 대표와 민주평화당은 이날 간담회에서 주 5일제 근무와 물류센터와 비즈니스 센터 건립, 게스트하우스 운영을 위한 제도 개선 등을 위해 민주평화당이 TF를 구성하고 동대문 상인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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