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야기 (월마트, 은행계좌, 핸드폰만들기, 방청소 등)

in #kr6 years ago

안녕하세요 @bombit입니다.

애리조나라니

내가 여기에 와있을줄이야.
애리조나는 음료수 같은것만 생각이 났는데,,

첫날에는 계속 웃음만 났다. 내가 여기에 있는게 실감이 안났다.
같이 온 형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첫날을 보냈다.

처음 이렇게 오게된 것 부터 지금까지의 시간을 돌이켜보면서,
우리가 어떻게 이곳에 오게 되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회사를 잘 다니고있었던 그 순간들에서 지금 갑자기 이렇게 외지로 나오게 된건 어떻게 된걸까.
어디서부터 단추가 잘못 꿰어져 있었던 걸까.

이렇게 회사생활을 마무리할 줄 알았더라면, 열심히 하지 않았을 걸 이라는 생각을 하다,
내가 과연 쉬운 회사생활이었다면, 아마 만족하며 다녔을거라는 결론을 내렸다.
힘들었던 회사생활이 오히려 빠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것 같다.

무슨 날씨는 이렇게 더운지.
선인장이 정말 많다.

지금은 많이 불안한 마음이 크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분명 다지나가고,
여기서의 시간들도 좋은 추억이되어 있을거라 생각한다.

한국에서의 시간들이 많이 생각날 것 같다.

은행에서 계좌도만들고, 핸드폰도 개통했다.
월마트에 가서 자꾸 장을 봤다.

방청소는 끝이 없을 것 같다.
첫날에 급한데로 월마트에서 이불몇가지만 샀고 살면서 계속 청소해야겠다.

아마 장보는건 끝이 없을 것 같다. 월마트에 없는게 없다.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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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블루투스 연결했는데왜 키보드가 잘 안먹히는지 모르겠다. 스페이스바가 잘 안눌린다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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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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