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공사중 #6. 조명 셀프로 달다가 몸살 나겠네요

안녕하세요 @bombit입니다.

오늘은 인테리어공사중 시리즈 의 가장 고생했던 조명편

오늘은 셀프로 조명을 달았어요.

예전 공간x명 사이트에서 주문했었던 조명들을 이제야 포장을 해체해보았는데요.

포장 중에 거실장
오늘 설치한 조명은 총 9개입니다.

박스만해도 여러개가 있었고 정작 설치하려고 보니 엄두가 안났어요.
장착법은 대표로 방등으로 간단히 설명을 드릴게요.

조명 셀프설치하려면?

거실등은 혼자서 설치하기 약간 빡세기도합니다. 도와주실분이 있으면 좋고요.
나머지는 혼자서 할만 합니다.

1. 기존 등 해체

기존등 해체가 우선이죠.
보통 손으로 풀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요.
겉유리를 손으로 와셔를 풀어 떼네면 위사진같은 상태가나오는데 거기에서도 손으로 돌려서 풀수 있는 나사 4개 정도를 풀어내면 완전 해체가 됩니다. 천장에서 내려오는 전선은 빼내면 되고요. 그리고 위에 있는 브라켓까지 빼냅니다. 혹시 새로간거랑 호환될 수도 있으니 확인해보세요.

2. 새로운 브라켓 설치

새로운 브라켓을 장착하고 전선을 위치에 꽂아줍니다.

3. 나사조이고 커버 씌우면 끝!

요즘 엘이디 조명들이 다 잘나와서 간단히 설치가 가능한것 같아요. 제일 기분좋은 건 힘들게 설치하고 불 켜봤을때? 잘들어오면 기분이 참 좋아요 ㅎㅎ

설치한 결과물 공개

1. 거실등

거실등은 검은색선 2개 흰색선 1개인데 흰색선을 가운데 꼽으면 됐었어요.

2. 방등 2개

방등은 간단했어요! 중복이라 사진은 안올릴게요
비슷한 컨셉이죠 ㅎㅎ

3. 주방등

주방등은 아쉽게도 내일 다시달아야할거같은게 달아놓고 수납장을 열어보니 다안열리네요 ㅠㅠ 종전 주방등 자리에 그대로했는데, 확실히 이게 종전것보다 큰가봐요.

4. 현관등

국민현광등.. ㅎㅎ

5. 복도등

복도랄것도 없는 작은집인데 마땅히 뭐라불러야 할지 모르겠는 위치의 복도등.
근데 전체적으로 편안한 전구색 느낌으로 가려고 led 4000k 색상으로 선택했는데 또 완전 전구색이아닌 은은한 색이라서 편안하네요. 분위기도 좋고요

6. 베란다 등

베란다는 한번 페인트질을 다시 하려고해요. 시간이 날때 페인트가게 한번 들려야겠어요!!! 기존 베란다등을 제거해보니 나사 박는 곳이 사선으로 되어 있어서 그냥 이것도 사선으로 달아봤는데 나쁘지않네요!

7. 직부등

가장 설치에 신경쓰인 조명인데요. 기존에 3-4임치 크기에 구멍이 포인트조명으로 달려잇던 곳인데 빼보니 위가 뚫려 있어서 마운팅을 할 곳이 없더라구요. 별도로 목재를 가져와서 위에서 고정 시키면서 작업을 했어요. (솔직히 약간 대충해서 잡아당기면 위험해요)

최소 10만원 이상의 절약 과 뿌듯함은 덤

공간x명에서 설치비용 계산해보면 거실등같은경우는 2만원, 보통 만원정도 하는거같더라구요.
출장비 만오천원 포함하면 ..
처음에 좀 해볼 줄 알면 앞으로는 셀프로 조명도 교체할 줄 아는 스킬+1 이 되니!
시도해볼만 한 것 같네요.
인테리어 업자분께 견적받아서 진행하시는 분들도, 저처럼
조명같은 경우는 혹시 혼자 도전해보시는것도 추천드려요!

그래도 너무힘들어요.
어깨가 너무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