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미안해 청춘!

in #kr8 years ago

C70DFEC6-4FEC-4E55-B319-789FD3816A76.jpeg
청춘이라는 말을 좋아한다. 정확히는 청춘이라는 말이 아니라 청춘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연상되는 이미지들. 드라마나 영화나 만화에서 연상되는 그런 이미지들. 나는 그런 청춘의 이미지를 좋아하는 것이다. 꼰대처럼 너희들은 청춘이야! 청춘이라고! 좋을때지! 이러는 게 아니라. 내가 지금 청춘이라고 흔히 불리는 나이라 그런가 사실 누군가 청춘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면 반감이 느껴지는게 사실이다. 청춘 좋아하네. 이런 식? 사실 현실에서 청춘이라는게 두근거릴만한 일은 아니다. 전혀 아니다. 그걸 너무 잘 알고 있고 그래서 더욱 더 가상에서의 청춘을 보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 청춘이라는 건 가공된 것이고 실제로는 그 단어의 느낌같은 그런 청춘! 이란 것을 전혀 경험하지 못하니까. 대신 보면서 즐거워하는거다. 이 드라마 ‘미안해 청춘!’을 보게 된 것도 사실 청춘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있어서 그런 것이다. 게다가 학교물이고. 학교물보는거 좋아한다. 실제로 학교는 정말 싫어하는데 말이다. 그래서 더 학교물 보는 걸 좋아하는 걸지도 모르겠다. 특히 일본 학교물의 분위기를 좋아한다. 진짜로 가상의 가상의 그 자체. 실제 일본에서도 절대로 있을 리 없는. 그래서 드라마이고, 그래서 만화인거겠지만. 어쨌든 이 드라마는 심심할 때 보기 굉장히 좋다. 물론 빻은 부분도 많이 나오긴 나온다. 아무래도 일본 드라마다 보니까. 뭐 여자주인공이 나는 여성스럽지 않아서 남주가 나를 좋아하지 않을거다, 라고 말하거나 남자 고등학생들이 여자 가슴 만져보고 싶어하는..그래도 이런 부분들을 좀 스킵하면서 보면 재밌는 부분들도 좀 있다. 근데 역시 일본 작품보다보면 저런 부분들을 피할 수가 없는 것 같다. 제발 저런 게 좀 사라지고 장점들만 부각해서 나온다면 정말 좋을텐데. 그럼 그 일드 특유의 재미같은 것들이 더 살려져서 더 재밌을텐데. 좀 사고방식이 많이 바뀌기를 바란다.

Coin Marketplace

STEEM 0.04
TRX 0.32
JST 0.086
BTC 60108.64
ETH 1573.09
USDT 1.00
SBD 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