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부산2

in #kr5 years ago (edited)

부산타워를 다녀온 뒤에 국제시장에 가고 싶었지만 남편은 시장은 가지말고 태종대로 가서 다누비열차를 타고 구경을 한 후에 두번째 호텔로 가자고 하길래 아무런 준비도 없이 온 저는 그러자고 했어요.

태종대에 도착하기 전 아이들이 차 안에서 잠이 들었기 때문에 태종대에 도착한 후에 남편은 다누비를 어떻게 타야하는지 물어 보러갔다 왔지요. 다누비를 타러 가려면 걸어서 20~30분 올라간 다음 사람이 많아서 줄도 길어서 1시간정도 기다려야 한다며 유람선을 타고 섬 주변을 구경가는게 좋다는 소리를 듣고 왔어요. 아이들 조금만 더 재우고 유람선을 타러 가는데 좋겠다며 애들 자는 동안 자신도 잠깐 눈 을 붙인다고 하더군요. 덕분에 아이들과 남편이 자고 있는 사이 혼자 주변을 구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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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이렇게 돌을 세워 놓았더라구요.

혼자 산책하면서 경치라든지 주변이 정말 좋더라구요. 공기도 좋고 기분도 좋아졌어요. 아이들이랑 오면 주변을 느긋하게 보기 힘든데 혼자 둘러보니 보지 못하던 것도 볼 수 있고 한결 몸도 가벼운 느낌에 편안하게 둘러보니 솔직히 아이들과 올 때 보다 조금 더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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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가는 길에 나무가 멋있는 것 같아 찍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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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따라 내려가다보니 작은바다가 보이더라구요.

바닷가까지 내려가 보니 바다옆에서는 조개구이를 팔았어요. 전 바닷가에 돌도 만져보고 바다도 보고 사람도 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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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은 약간 차갑지만 따뜻한 햇살이 느껴져서 구경하기에 괜찮은 날이었어요. 상쾌한 날씨라는 표현이 맞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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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구경하고 태종대 구경을 하려고 했는데 예약해 놓은 호텔에 수영장이 7시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고 해서 태종대 주차장에서 애들과 남편 잠만 자고 호텔로 향했네요. 가는길에 부산에서 유명한 떡볶이 집 드려 포장해서 가려고 했는데 줄이 길어서 사지도 못하고 포기하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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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로비에 있는 장식들과 몇 장 사진을 찍고 바로 수영장에 가서 놀았네요. 수영장시간에 맞춰서 오다보니 점심도 제대로 먹지도 못했는데 수영 끝나고 바로 해운대 바다 보러 나갔다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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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야경인데 사진이 흔들렸네요. 사진이 흔들렸다는 건 지금 알았어요. 저녁에 바다에 나오니 첫째가 바다가 대체 어디 있냐고 하네요. 폭죽놀이 하는 사람이 있어서 구경하다 첫째도 하고 싶어서 알아보려는데 폭죽 터트리지 말라고 방송이 나오네요.

숙소로 올라와 보니 시간이 꽤 지나서 나가서 먹기도 애매해지고 먹을 곳도 없고 호텔에서 시켜먹을 것도 마땅치 않아서 간단히 편의점에서 사가지고 와서 먹었어요. 그 맛집 많다는부산에서 먹어보면 좋을 만한 음식들은 커녕 너무 부실하게 먹은 탓인지 이틀째 날에도 아쉬움이 있는 그런 날이었어요.

스티미언 여러분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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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기 잘 보고 갑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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