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d.. My Daylife
아.. 술 된다 쯥..
(자네도 한잔 해~)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내가너의 빚갚으리오" 형님의 "위대한 개츠비" 中 )
오랜만에 목이랑 어깨에 통증이 급습하였다.
오랫동안 친해져 있던 녀석이라 오랜만에 찾아와도 썩 놀랍지도 않고 반갑지도 않다.
병원에 가니 역시 내가 예상했던 그 원인..
스.트.레.스.
그렇다 난 스트레스에 꽤나 취약한 사람이고
스트레스를 스스로 만든다는 '완벽주의자'이다.
완벽주의자들은 자신이 의도했던 일들이 완벽하게 이루어지면 더 없이 행복하고 뿌듯해한다.
그런데 나는 열외의 케이스다.
완벽하게 하려는 노력은 하지 않으면서 완벽해지기만을 바란다.
그게 원인인 줄 알고 어떻게 하면 해결이 되는 줄 알면서
그것이 이루어지지 못함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기만 하는..
그런 악순환의 궤도에 놓여있는 것이다. ㅋㅋ
말 해 놓고 나도 웃기네..
지금은 음주중이다.
음주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에 하겠다.
(앞으로 자주 등장할 나의 화법 중 하나다 ㅎㅎ)
일단 음주중이고 그래서 기분이 살짝 업 되어있다.
안주는..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면서도 5:5가 아닌 0.5:9.5로 갈린다는 "삭힌 홍어"
난 이 맛이 너무 좋다 ㅎㅎ
끽연가들이 자신은 담배를 태우지만 남이 피운 담배연기 냄새는 싫은 것과 마찬가지랄까?
먹는 순간은 더 없이 맛있고 행복하지만 그 후폭풍은 진짜 휴..
아.. 얘기가 잠시 샜네..
난 음주 중이고 기분이 좋고 스트레스로 인해 몸이 아프지만
이 순간은 다 잊을 수 있다는.. 그냥 이 시덥잖은 얘기를 하려고 손꾸락을 들었다.
내가 스팀을 시작하게 된 이유는 진짜 단순하고 변하지 않았다 아직까지는..
그냥 스팀을 하면 돈이 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이다.
난 지금 돈이 필요하다. 푼돈이든 목돈이든 아무거라도 상관없다.
나는 자존심이 무척 강한 사람 중에 한 명이지..
하지만 왜 이렇게까지 돈에 집착하냐고?
그것도 다음번에.. ㅋㅋ(제발 궁금해 해주기를~)
암튼 그래서 아직까지 고민 중이다..
내가 하고 싶은 얘기를 할 것인지 사람들이 원하는 이야기를 할 것인지를..
오늘은 가십처럼 손가락 나가는대로 중구난방 써내려가 보자!!
중요한 것은 삶의 지혜나 마인드, 키워드나 취미 등 여러가지 주제를 다뤄 볼 생각이다.
그 모든 키워드의 모토는 감성이 될 것이고..
요즘 사회는 참 메말랐다고 생각한다.
정치적 색깔을 떠나서 그냥 사람이면 할 수 있는 생각을 얘기하는 것이다.
"나만 아니면 돼!"라는 멘트가 비단 예능 방송에만 나오는 얘기가 아닌 것이다.
사람의 마음은 본디 따뜻한 것이 많다고 믿는 편이다.
하지만 우리는 어느새 삶의 버거움을 느끼고 있고
나 혼자, 내 가족만 지키기도 어렵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다 보니 마음은 아프지만 아픈 티를 내지 못하고 타인의 고통에 대해
위안을 삼거나 외면해 버리는 작금의 태세가 생기는 것이다.
우리는 원래 그런 사람들이 아니다.
그렇게 변해져 가기를 강요받아 온 안타까운 존재들인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변하지 않고 그것이 자연적으로 변하길 바라고 있기만은 우리네 삶은 짧다.
스스로 마음을 추스르고 내가 변하는게 빠르다 ㅎㅎ
그렇다고 원치 않는 곳에 맞추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자.. 뭔 소린지 주제도 스토리도 없는 이야기를
말 그대로 주절주절 늘어보았다.
앞으로도 "돈"을 위해 스팀을 할 것이지만
진심으로 대화하고 싶은 사람을 만난다면 그것으로도 행복할 것 같다.
생각보다 음주량이 과했나보다..
좀 쉬어야 겠다 ㅎㅎ
아.. 머리야..
근데 왜 이 기분이 좋은거지? 쩝..
(음주 관련 내가 젤 좋아하는 짤~ 앞으로도 자주 등장할 예정임 ㅎㅎ)
자.. 일단.. 자자.. Zzz..
조금 늦었죠?
1일 1포스팅해주시면^^ 짱짱맨은 하루에 한번 반드시 찾아온다는걸 약속드려요~
아.. 아직 뉴비라 뭘 모르는게 많습니다 ^^ 조언 감사합니다~ 최대한 노력해보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