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Market Snapshot June 15

in #kr6 years ago

Global Market Snapshot 6월15일 - Super Mario

ECB 드라기 주요 포인트:

A) 자산 매입 9월까지 30bn euro로 현재 속도 유지 -> 경제 악화 없다면 월간 매입 금액 15bn euro 로 감액하며 10월~12월. 이후 자산 매입 중단. 시장 기대 보다 명확한 스케줄 제시.

B) ECB 정책 금리 최소한 내년 여름까지는 현 수준 유지. 이후 경제 현황 고려하여 인상 여부 결정.

C) 매입 채권 만기 재투자 상당기간 지속 으로 언급. (미국 18년 만기 도래 자산 재투자 중단)

잘 다듬어진 정책 발표로 시장 충격 최소화. 드라기 총재는 필요 이상의 유로 강세 피하면서 부양기조 완화 필요한데, 일단 시장이 쓸데 없는 상상력을 발휘하지 못하도록 스케줄 제시. 경제 지표 기대 이상으로 개선 되어도 최소한 언제까지 무엇이 지속될지 확실한 선을 제시하면서 유로 변동성 제한했다고 평가 가능.

전일 유럽은 전반적인 증시 반등 보이며 화답. Euro 500 +1.2%, 독일 DAX +1.6%, 프랑스 CAC40 +1.4% 등. Euro 는 달러 대비 절하 되며 1.15; 향후 3월 저점 하향 돌파 여부 확인. 유럽 채권 금리 전반적 하락세.

이번주 중앙은행 이벤트를 상식적인 수준에서 정리: 미국 연준은 하반기 금리 인상 기대감을 1차례에서 2차례로 상향 시키며 경기, 인플레이션 개선세 지속 반영. ECB 드라기는 어떤 면에서는 시장 기대보다는 속도감 면에서는 다소 떨어지는 정책 정상화 스케줄 제시. 중요한 점은 ECB 정책 목표인 지속 가능한 2% 근접한 인플레이션 달성에 청신호 라는 ECB 판단은 긍정적.

조금 세부적으로 생각해보면, 현 국면에서 유럽 경기 지표가 기대 이상으로 호전 되어 발표된다 하더라도 제시된 스케줄 보다 빠르게 정책 변화가 나올 가능성 배제 가능 (필요 이상의 단기 금리, 유로 강세 우려 감소). 따라서, 유럽은 기대 보다 호전된 경기 지표가 출현한다면 장기 금리 상승세로 반영될 가능성 증가. 다만 이번 ECB 회의에서 2019, 2020년 성장 전망을 상향하는 모습은 아니었기 때문에 향후 지표 개선 확인 필요. BOJ 는 ECB 보다도 상당기간 시차를 두고 부양기조 후퇴를 이야기 할것으로 예상되면서 달러 대비 유로, 엔화의 약세 추세가 재차 연장될 가능성 열어야... 달러 대비 이머징 통화 방향성 확인 필요한 시점인데, 미국 금리와 달러 가치가 한단계 추가 상승할 가능성 본다면 이머징 자산 투자에는 여전히 소극적일 수 밖에 없는 여름.

이번주 중앙 은행 이벤트 이후 중요 고민점: 중앙은행 정책 속도감 차이로 인해 유로, 엔화의 달러 대비 상대적 절하 추세가 연장되며 미국 달러 가치가 고점을 갱신 한다면, 글로벌 자산은 어떻게 움직이나?

차트 몇개 체크 하면서 금요일 시황 마무리 합니다. 달러 지수 DXY 차트 입니다. 2017년 11월 고점을 재차 테스트 하러 반등중입니다. 일단 그 선을 상향 돌파하면 하반기 달러 강세 추세를 좀더 위로 열고 가야 합니다. 이건 18년초 소위 전문가들이 생각했던 시황과 완전히 다른 전개입니다.2C3C7273-BC9C-4FF4-A69A-7C5D6E3A1D4C.png
나스닥 차트 입니다. 우상향 채널 최 상단까지 상승하면서 기존 추세에서 탈피하며 좀더 강한 상승세로 접어들지 아니면 순환매 저금통 역활을 하며 채널내의 조정으로 연결될지 중요한 시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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