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5위 증인으로부터 팔로우 받은(받아낸ㅎㅎ) 썰
[잡담] usesteem - 재미로 보는 고래/저자 랭킹 + steemd 관리자로부터 팔로우받은 썰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전 곰돌이 @gomdory 가입하시는 분들게 되도록 곰돌이 팔로우를 권유(압박?ㅎㅎ)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평상시 팔로우 요청을 하진 않습니다. (근데 사실 한편으론 곰돌이 가입신청하면서 곰돌이 팔로우 안하려는 심리도 신기하긴합니다^^ 저라면 제가 도움받는 입장이면 고맙고 미안해서 당연히 할 것 같은데. 일부조건 아니면 곰돌이 팔로우가 강제사항은 아니지만 곰돌이 보팅받으려면 곰돌이 팔로우 해야하냐고 굳이 물을때처럼 정말 기운빠지는 일이 없습니다. 그런 분들 활동내역보면 거의 대개 도움될 것만 골라서 보팅과 팔로우 열심히 하고 계셔서 더 기운 빠지고 기분이 안좋기도 합니다. 저도 인간이니까요. 곰돌이를 그냥 보상주는 기계, 이벤트 쯤으로 생각하니 기분 좋을리가 없지요.)
또 서론이 길었는데ㅎㅎ 아무튼 최근들어 예외적으로 제가 해당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기여한 바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농담반 진담반으로 팔로우 요청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busy보팅이 조금 올라가든 기분상이든 하는 것도 없지는 않겠지만
주요 목적은 외부 contributor에 대한 감사의 표시가 잘 정착되는 것이 바람직한 오픈소스 문화라고 제 개인적으로는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가 뭐가 아쉽다고 솔직히 부탁하는게 좀 없어보여서 싫은 구석도 있지만 농담반 진담반으로 부탁하곤 합니다. 팔로우하면서 그런 생각을 좀 하라는 의미에서입니다.
현재 5위, 과거부터 상당히 오랜기간 그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good-karma 증인의 경우 알고보니 esteem을 만들었더군요. 사실 이 증인은 왜 늘 순위가 높은 것인가 궁금했는데 바로 궁금증이 어느 정도 풀리긴 했습니다. 제가 모바일을 안 써서 그렇지 일단 partiko등장 이전에는 가장 많이 쓰이는 앱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기 때문이죠.
https://www.stateofthedapps.com/rankings/platform/steem 에 스팀댑 종합3위에 랭크되어 있는 eSteem. 일활성유저순으로는 partiko, busy, esteem이 각각 3,4,5위
뭐 그래도 제가 모바일을 안쓰는 걸 어쩌겠습니까ㅎㅎ 그리고 증인들이 커뮤니케이션도 잘 안하는데 저라고 왜 알아서 각증인이 뭐하는지 열심히 살펴야겠습니까ㅎㅎ 요새 간간히 살펴보고는 있었지만 자세히 알지도 못하면서 뭔가 철학이 안 맞는 부분도 있을지 모르는데 굳이 투표를 하고 싶지는 않더군요. 하지만 그렇다고 한국증인들만 투표하는 방식도 아니긴 아닌것 같아 기회될때마다 투표를 해나가야겠다고 생각해서 실천해오고 있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서비스를 운영하는 사람들 위주로.
아무튼 오늘 우연히 esteem surfer라고 데스크탑 클라이언트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신기하고 반가워서(전 데탑 클라이언트 팬입니다^^) 설치해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바로 버그가 몇개 보여서 리포트도 해주고 정말 사소한 오타(SDB->SBDㅎㅎ 표시 문제외에도 변수명에도 오타를ㅎㅎ)는 바로 수정해서 깃허브에 커밋해주니 상당히 고마워하더군요. 마침 작업중이어서 그랬겠지만 반응도 빠르고 심지어 오타 수정 PR도 바로 merge해줘서 벌써 esteem surfer github contributor가 되었습니다ㅎㅎ 근데 앱만 쓸만하면 앞으로 계속 해줄 거리는 있을듯. Busy 코딩을 이미 제법해봐서 대충 소스보면 감이 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느덧 벌써 github에 제 commit이 반영된 즉 contributor가 된 것이 steem, steem-python, busy, steem-surfer 4개가 됩니다.
사실 카르마는 팔로워가 160명 수준밖에 안되어서 부탁하기 조금 그래서 앞으로 계속 기여하면 해줘라 웃으면서 이야기해놨는데 왠걸 쿨하게 바로 해주었습니다^^
그리고보니 거의 모두들 쓰시는 steem-ua 또 사실상 거의 공식 (진짜 공식라이브러리 업데이트를 도무지 안해서ㅠㅠ) 스팀 파이썬 라이브러리가 된 beem도 만든 holger80도 오늘 팔로우를 받았네요. 이 경우는 해달라는 말을 한것도 아닌데 그냥 최근 제가 유토피안 글도 많이 쓰고 그래서인지 holger80의 새로운 프로젝트인 보팅자동화툴에 댓글로 이것저것 질문했는데 팔로우를 했더군요. 사실 holger야 말로 이전부터 저도 증인 보팅도 해주고 싶었는데 과거 beem에 대한 질문을 세번 연속 무시해서 안/못해왔습니다.
뭐 제가 어린애처럼 삐졌다 이런게 아니라 사람마다 증인 투표 철학이 있을텐데 제 경우 (블록생성업무 제외하면) 유저와의 의사소통을 첫번째로 보고 그리고 이왕이면 뭔가 재밌는/유용한 서비스 만들면 좋겠다입니다. 그런데 유저와 그것도 다른 이야기도 아니고 자기가 만든 스팀 라이브러리에 대한 기술적 질문에도 대답을 안할 정도면 증인에 투표해서는 안될 사람이지 않을까요?ㅎㅎ
그래서 beem잘 쓰고 있으면서도 미안하게 투표를 못해서 마음이 저도 불편했는데 오늘 마침 질문에 대답도 잘 해주고 팔로우도 했길래 저도 기분좋게 증인 투표했습니다.
물론 제 증인 투표라고 해봐야 큐레이션용 메인 부계정 @ulockblock 프록시까지 합쳐도 12k 스파수준이지만 사실 프리덤같은 존재만 없으면 저정도 규모 아니 더 적은 유저들의 표들이 모여 큰 표를 만들어내는 방향이 DPoS가 지향해야할 방향이란 점에서 여전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만 100명 모이면 100만이고 현재 증인 순위가 워낙 밀도가 높아서 14위 clayop님과 21위 jesta의 표차이가 110만스파 정도밖에 안됩니다.
원래 20, 21위 차이도 좀 났었는데 jesta 구명운동이라도 벌어지는 분위기인지^^ 간격이 매우 조밀조밀해졌습니다. 3-40만이면 20,21위 순위가 바뀌는 상태.
확실히 요새 힘든 상황 속에서 상위권도약을 노리는 열일하는 예비증인들이 있는 점은 참 고무적입니다. 어쩌면 가장 처음 제가 요청하지도 않았는데 저를 팔로우해줬던 외국증인인 emrebeyler (dpoll, 또 최근 네드가 리스팀한 Hivemind관련 서비스도 운영, 뭐 이것저것 잡다하게 열심히 합니다)는 최근 프리덤을 등에 업고 33위까지 수직상승했고 기존의 다른 표도 많아서 같은 프리덤의 표를 받는 스팀헌트보다도 순위가 높아진 상태입니다. 한때 80위여서 아이디때문인가했던 holger역시 어느덧 55위가 되었습니다.
반면 Busy CEO는 과거 제안 등에도 묵묵부답 (댓글이 많이 달려서 답을 못하는 것도 전혀 아닙니다.) 일단 스팀잇을 거의 안하기도 하긴 하지만 가끔 하긴 하던데 busy에 대한 제안글에도 댓글하나 안 다는 모습이 네드 보는 것같아 기분이 솔직히 좋지는 않더군요. 제대로 된 오픈소스 프로젝트 CEO라면 깃허브도 체크하면서 외부 contributor에겐 더 감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개발자가 아니어도 제안/버그 리포트한 것은 읽어볼 수 있는 것이니까요. 그나마 최근에 1월월급 수령때문인지는 몰라도 busy개발자가 아주 열심히 제 코드 다 승인해줬습니다. 저는 그래서 요새 아예 https://staging.busy.org으로 접속하는 편입니다. 새댓글 바로 로딩안되는 것이 불편해서라도. 참고: Busy 최신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Busy beta의 beta^^ + busy 보팅 안 올 때 원인
솔직히 업계의 냉정한 평가는 오픈소스 블록체인 개발자의 역량을 일부 네임드 개발자 제외하고 별로 높게 보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접 체험해보니 오픈소스는 그 나름대로의 강점이 분명히 있습니다. 특히 디버깅에 확실히 유리합니다. 버그가 많이 나오는 코드를 만들어 내고야 마는 능력은 오픈소스 그자체가 문제는 아니니까요ㅎㅎ 그래서 사실 중앙화된 기업에서 오히려 제대로 된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많이 만들고 운영하기도 합니다.
아무튼 그런 오픈소스의 장점을 잘 살리면 좋겠습니다. 특히나 DPoS니까요^^
블록체인에 직접 기여하시는 모습이 너무나 좋네요!!
아마 별도 증인으로 출마 하셔도 높은 투표를 받으 실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코드 기여라니... 한번 도전해보고 싶기도 하지만, 능력이 부족해서 엄두가 나질 않네요 ㅠ
하하 감사합니다^^ 증인은 아무나 하나요^^ 코어 프로그래밍때문에 노드를 잠시 돌려보고 싶을때는 있지만. 사실 이슈로 기여하는 것만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몇개 하셨던데 증인활동과 더불어 감사합니다.
아무나 해도 ㅋ 상관없는 것 같습니다 ㅋㅋ
다만 저처럼 아무나 하면... ㅋ 순위가 올라가기는 쉽지 않겠지요 ㅎ
스팀 생태계에 기여를 많이 하시면 ㅋ 비교적 잘 올라가는 듯 합니다 ㅎ
@blockchainstudio 님은 충분히 잘 하실 것 같아서 ㅎㅎ 아무튼 항상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응원 합니다 ㅎ
곰돌이가 @ayogom님의 소중한 댓글에 $0.018을 보팅해서 $0.005을 살려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2889번 $35.361을 보팅해서 $35.769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오오 이렇게 인싸로 더욱 거듭나시는군요...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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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busy.org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젠 esteem surfer 컨트리뷰터도 하시는군요. 응원합니다.~
좀전에 busy에서 했던 것이랑 비슷한 내용의 PR하나 하긴했는데 마음에들어하니 아마 merge는 될텐데 근데 정작 이게 앱이 너무 초기단계인지 구려서ㅎㅎㅠㅠ 작업할 맛이 안나서 앞으로 안할지도 모르겠어요ㅎㅎ 간단히 고칠수있는것만 하려고요.
그리고보니 dev야 말로 저보다 훨 잘하실텐데 하셔서 유토피안 글도 좀 써주세요. dev는 솔직히 영어 몇마디 안적어도 되고 상대적으로 수월하실텐데. 함께 고쳐봅시다ㅋㅋ
ㅎㅎㅎ esteem은 고칠맛이 안나는군요. 저도 시간날때 esteem 소스 한번 살펴봐야겠어요. 그리고 유토피아도 노력해볼께요.
곰돌이가 @anpigon님의 소중한 댓글에 $0.017을 보팅해서 $0.006을 살려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2878번 $35.215을 보팅해서 $35.662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우앙 멋지당~ 리포트와 수정을 해 줄 능력 나도 갖고 싶다!
감사합니다~ 근데 사실 버그리포트는 에일리님도 충분히 아니 오히려 더 잘하실수 있는 부분도 많을거에요. 저보다 영어도 훨 잘하실테고 사진도 잘 찍으시니 스샷도 더 잘 뜨실듯ㅎㅎ 버그리포트는 그야말로 안되는 내용 상황 적는 것이라서. 혹시 생각있음 담에 해봐요. https://join.utopian.io/guidelines/ 요기 가이드라인 보고 하면 되요. 보팅도 최소 $15는 해주고 보팅보다 그냥 보람같은게 있더라고요.
오오오- 안그래도 눈와서 내일 출근 안하는데! 오랜만에 포스팅도 쓰고 🤣 올려주신 가이드라인도 천천히 읽고 한번 해봐야겠어요~ 역시 블록체인스튜디오님 포스팅은 언제나 유익한 정보 듬뿍듬뿍 👍🏼
곰돌이가 @aileecho님의 소중한 댓글에 $0.010을 보팅해서 $0.013을 살려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2870번 $35.103을 보팅해서 $35.590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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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오류나 좀고쳣음 좋겠네요..만들기만 햇지 관리는 안하는듯함. ㅡ.ㅡ....아에 신경을 인쓰는거 같던데...
제가 앱을 안써봐서ㅎㅎ 근데 이 데탑버전은 더 초기버전이라 그런지 영 좀 부실하네요ㅋㅋ
곰돌이가 @futurecurrency님의 소중한 댓글에 $0.017을 보팅해서 $0.006을 살려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2872번 $35.130을 보팅해서 $35.609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요즘 여러모로 왕성하게 활동하시는 모습 보기 좋네요 ^^ 코알못은 (코딩알못 ㅋ) 옆에서 열심히 응원합니다 ^^
늘 여러 해외권 정보라던가 다양한 소식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곰돌이가 @jayplayco님의 소중한 댓글에 $0.017을 보팅해서 $0.006을 살려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2876번 $35.186을 보팅해서 $35.645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저는 @blockchainstudio님 팔로우하고 있어요. ㅋㅋ. emrebeyler 도 증인 출마했었군요. utopian있을때도 열심히 했던 분이고 sndbox 에서 출시한 https://thecreativecrypto.com/ 쪽 작업도 도와준 걸로 알고 있어요. 저도 데스크탑에서 eSteem Surfer 사용하고 있는데 꽤 잘 만들었습니다. ㅎㅎ. 저는 번역으로 공헌을 ㅎㅎ. 한국어 메뉴 조만간 만나실 수 있을 거에요. 전에 busy.org쪽 한글화 작업을 맡은 적이 있어서 그리 어렵지는 않네요.
맞아요 emre가 은근 알짜 증인인것 같아요. 밑바닥(?)ㅎㅎ부터 시작해서 인가 유저들과 소통도 잘해주고. 참 busy는 저도 번역권한을 얼마전 받아서 안그래도 작업하신 것 봤어요ㅎㅎ 조만간 제가 기능추가한거 때문에 새로 추가된거랑 빠진거랑 작업을 조금 할까도 생각중이에요. 귀찮아서 안할지도ㅎㅎ
오호. 그러셨나요? ㅎㅎ crowdin에는 신규 문자열 아직 반영 안된것 같네요. 나중에 공헌하시면 확인해볼게요~
곰돌이가 @dakeshi님의 소중한 댓글에 $0.010을 보팅해서 $0.013을 살려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2871번 $35.113을 보팅해서 $35.603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오 ere 좀더 살펴보고 투표해야겠네요 ㅋㅋ 늘 좋은글 좋은내용 감사해요
네 정말 알짜배기 증인인 것 같아요^^ 얼마전 네드와 프리덤에 의해 보상을 받았지만ㅎㅎ 증인들에게도 참 애증의 존재겠네요. 저도 늘 감사합니다!
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여 보팅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