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한스티미언 : All that travel] 싱가폴 여행기 2탄~

blaire0323 (54)in #kr • 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밋님들~!
우주맘 @blaire0323 입니다.

오늘은 싱가폴투어 제2탄입니다.
싱가폴은 섬으로 이루어진 도시국가입니다.
맘 잡고 하루면 충분히 다 보실수 있을 정도로 작은 면적이에요.

우선 지하철 지도부터 보여드릴게요.

싱가폴의 관광지명 부터 공유하겠습니다.

마리나베이샌즈호텔-투숙하지 않으셔도 꼭 다녀와보세요. 쇼핑센터가 있는데 거기도 볼만하답니다. 호텔은 1탄에서 보여드렸으니 쇼핑센터 보여드릴게요. 쇼핑센터 안에 마치 이탈리아 베니스처럼 곤돌라도 다닙니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 - 싱가폴은 진짜 더워요. 땀이 쭉쭉 나는 도시~! 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우리나라도 얘기하자면 식물원 같은 곳이에요. 하지만 실내로는 싱가폴이 진짜 갑인듯 해요. 아이가 있으시다면 꼭 방문하시길 추천합니다. 첫번쨰 사진은 퍼온거에요. 저의 남루한 아이폰이 다 담지를 못했어요. 두번째 사진은 실내로 들어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입장하자마자 엄청나게 시원한 폭포가 있어요.
싱가폴 플라이어 - 꽤 높게 올라가요. 고소공포증이 심하신분들은 비추에요. 어떤 아주머니 거의 기절하시는 줄;; 그리고 프로포즈 계획 있으신분들은 미리 예약만 하시면 레스토랑처럼 음식도 나오고 둘만의 공간으로 아주 이쁘게 꾸며줍니다. 야경을 보면서 프로포즈 받는다면 참 좋을거 같아요.^^
클락 키 - 이곳은 밤에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너무 더워요.ㅠㅠ 가셔서 배 타시면서 경치 구경하시기에 좋아요. 그리고 술 드시기에도 좋은 장소인듯 하지만 저희 부부는 둘다 술을 못 마셔서 그냥 구경만 하는 걸로~ㅎㅎ
멀라이언 파크 광장-싱가폴에서 유명한 장소중 한군데죠. 이건 퍼 온 사진이에요. 최근에 다녀온 싱가폴 여행에서는 여긴 안갔어요.^^; 진짜 넘 더워서 그냥 실내에서 실내로 많이 왔다갔다 했네요. 입벌리고 물이 입속으로 들어오는 듯한 사진 꼭 찍으세요.
센토사섬 - 싱가폴은 앞서 말씀 드린대로 섬으로 이루어진 도시국가입니다. 센토사는 인공섬이에요. 그리고 여행하신다면 센토사만 1박 일정으로 잡으셔야 할거 같아요. 초등학교이상의 아이가 있으시다면 다양한 액티비티도 있어서 완전 강추입니다.
센토사를 들어가시는 길은 두가지입니다. 차로 연결된 다리로 건너는 방법과 케이블카 입니다. 저는 케이블카 이용해서 다녀요~나름 운치도 있고 특히 해질녁에 케이블카 타고 바닷가 건너면 진짜 최고의 야경입니다.
센토사 섬(루지) - 처음에 싱가폴에서 정말 재미있게 타서 싱가폴 갈때마다 타요. 아마 초등학생 이후의 어린이라면 진짜 꿀잼일거에요. 내려가실때는 루지 타고 내려가시고 올라오실때는 리프트가 있어서 또 한번의 경치 감상 하실 수 있습니다.
센토사 섬(윙스 오브더 타임)-센토사는 1박 잡으셔야 하는게 오전에는 액티비티를 즐기시고 밤에는 레이저 쇼를 보셔야 하기 때문이죠. 홍콩의 레이저쇼랑은 차원이 다릅니다. 안무가들도 나오고 물쇼 불쇼 레이저쇼 다 나오는데 전 정말 인상깊게 봤어요. 한편의 뮤지컬을 본듯 해요. 유료이긴 하지만 좌석은 선착순 마감이니 서두러가시는 편이 좋으실듯 해요.
나이트 사파리 - 이곳도 어린이가 있다면 진짜 강추에요. 동물을 진짜 바로 옆에서 볼 수 있고 코끼리에게 직접 먹이 주는 체험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다 보고 나오시면 불쇼도 볼수 있어요.
유니버셜 스튜디오 - 이곳은 저희 천국이죠. 전 놀이기구 진짜 잘 타요. 결혼하기 전에 1년에 꼭 한번은 친구랑 같이 롯데월드 갔어요. 하지만 아무리 부부라도 고소공포증 있는 사람에게 강요할수는 없죠. 저 혼자만 신나게 놀다가 왔네요. 놀이기구 빨리 타려고 익스프레스 티켓 구매해서 3시간 기다릴거 5분 기다리고 탔습니다. 익스프레스 티켓 덕분에 짧은 시간에 여러개 타서 좋았어요. 하지만 혼자서 놀기엔 너무 미안해서 익스프레스 티켓 한국분에게 그냥 드리고 나왔습니다.

그 외에 오차드 로드, 비보시티, 차이나타운, 리틀 인디아 다녀오시면 될거 같아요.
오차드 로드, 비보시티는 쇼핑센터 이고 차이나 타운, 리틀 인디아는 어디에나 있는 거리 느낌이라서~
그래도 꼭 다녀와보세요. 나름 유명한 거리입니다.
아~주롱새공원도 다녀오세요.

이제 맛집입니다.

칠리크랩 - 이건 진심 싱가폴 아니면 먹을 수 없는 음식 같아요. 이태원에 칠리크랩 가게 오픈했다가 망해서 금방 나가더라구요;;저도 가서 먹어봤는데 그맛이 아니야~~~아님 1년에 한두번씩 호텔에서 싱가폴 쉐프 모셔와서 이벤트로 칠리크랩 하긴 하던데 가격이 ㅎㄷㄷ~저희 부부 이번 싱가폴 여행에서 1일 1식은 무조건 칠리크랩 먹었어요. 혹시 국내에서도 맛있는 칠리크랩 가게 있으면 꼭 추천 부탁드려요.
칠리크랩은 번이나 볶음밥과 함꼐 소스에 비벼 먹으면 꿀맛~리버사이드에 있는 식당입니다.
마리나베이샌즈호텔에서도 먹어봤는데 리버사이드가 더 맛있어요.
카야 토스트 - 제가 빵순이에요~빵 진짜 좋아해요. 한국에 카야잼 없을 때 사서 집에서 해먹어 봤는데 대체 왜 그 맛이 안날까요. 레시피 공유 같이 해주세요~야쿤카야토스트점이 전 젤 맛있었어요. 체인이라서 눈에 많이 띕니다.
샹그리라 호텔 - 센토사섬에 있어요. 이날 제가 체했는지 속이 안 좋더라구요. 칠리크랩을 넘 폭풍 흡입해서 체한듯;;ㅠㅠ 원래는 메뉴같이 먹으려고 했는데 전 단호박 스프만 시켜서 먹었는데 진심 제가 먹었던 단호박 스프중에서 갑오브 갑~~~!!! 센토사섬에 들르셨다면 요기 강추에요~스테이크도 진짜 꿀맛이에요. 여긴 다음 싱가폴 여행 가면 숙소도 아예 여기로 잡으려구요. 스파도 같이 있는 곳이라 휴양이 될 거 같아요.

싱가폴 또 가고 싶네요. 이렇게 추운날은 따신 나라가 최고죠~~
나중에 엄마들끼리 아이들이랑 같이 가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액티비티 즐길수 있는게 많아서 또래들끼리 같이 하면 더 잼있을거 같아요.
연인들이 가도 좋고 가족여행도 좋은 싱가폴 여행 한번 생각해보시는건 어떠세요?
참 싱가폴 여행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질문 주세요.
싱가폴은 여행은 몇차례 다녀왔기 때문에 기본적인 정보는 숙지하고 있습니다.
아는 정보 내에서 최대한 답변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