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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복지의 힘, 복지의 무서움 : 아무리 포퓰리즘이라고 욕을 해도 당사자가 되면 생각이 바뀔 수 밖에 없다.

in #kr6 years ago

저는 이번 9월부터 아동수당을 받게 됩니다 10만원씩.
그 10만원은 제게 꼭 필요한 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받게 됩니다. 부부 합산 소득이 1000만원 이하이기 때문이지요.

이 10만원이 꼭 필요한 돈 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저 같은 사람 10명의 돈을 모아 100만원을 진짜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는 것이 좋다고 보입니다.

그렇다고 이 10만원을 기부할 생각은 1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아이가 있기에 받는 이 10만원은
결국 내 아이가 갚아야 할 빚이기 때문이지요.

받게 될 10만원은 암호화폐, 주식, 금 등을 통하여 아이에게 물려줄 생각입니다. 그 아이의 것이니까요...

복지와 포퓰리즘의 무서움이 글에 잘 녹아 있네요.
받게 되면 달콤하지만
눈덩이 처럼 커진 빚이 되어 돌아오면 감내하기가 너무 어렵거든요.

현재 정권이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복지 정책 뒤에
튼실한 경제 성장 또한 준비라고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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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정작 애초에 극구 반대했던 사람도 복지를 받게되면 많이 생각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복지는 정말로 신중해야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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