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s 코인뉴스) 비트코인 폭락, 바이낸스 거래소 해킹 이슈 (20180308)

안녕하세요 bji1203 입니다.
저도 닉네임을 정해보아야 할 것 같아 고민하던 중, 벨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벨은 제 이름 중에 종을 영어로 변환한 Bell 입니다.
벨's 코인뉴스는 코인시장 이슈 및 주요소식등을 빠르게 전해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어제는 11700까지 올랐던 비트코인이 10400선까지 계단식 하락을 보이다가
어제 밤 23시경 10700까지 다시 회복세를 타는듯 싶더니 금일 새벽 01:00 경 9400까지 한번에 폭락하였습니다.

(업비트 BTC/USDT 마켓 차트입니다. )

비트코인은 9500선에서 반등하기 시작하여 현재시각 기준으로 10000까지는 회복하였으나 아직 매수세가 부족하여 회복속도가 빠르지 않습니다.

이러한 폭락원인은 바이낸스 거래소 해킹 이슈때문으로 생각되어 지고 있습니다.
몇몇 회원들이 본인이 매매를 하지 않은 거래내역이 확인되었고 자산이 줄었다는 것이었습니다.

해커들은 해킹한 아이디로 접속하여 비아코인(VIA)를 풀매수 하도록하여 자신들이 미리보유했던 비아코인을 높은 가격에 매도되도록 매매하였습니다. 비아코인은 거래량이 높지 않아 위와같은 시세 조작이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20000사토시 선에서 거래됐던 코인이 순간적으로 200000사토시까지 올라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이낸스의 공식 입장은 거래소가 해킹 당한 것은 아니고 회원들의 자산은 모두 안전하다고 공지하였습니다.
다만 일부 회원들의 자산이 위와 같이 비아코인 매매로 인해 피해를 보았고, 그것은 거래소 해킹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 바이낸스 스캠사이트에 접속한 이력이 있는 아이디들 혹은 트레이딩봇을 사용하는 아이디들이 해킹 당한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바이낸스 CEO 트위터: https://twitter.com/cz_binance)

현재 바이낸스 출금이 일시적으로 막혀있는 상황으로 해커들이 가져가지 못한 자산들을 바이낸스 기부 재단으로 전달 될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 시세가 천천히 복구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알트코인들의 시세는 비트코인이 6000 달러를 기록했을 때의 시세와 비슷한 상황입니다..

스티미언 분들은 스캠사이트에 주의하시고 (구글 검색을 통한 접속 X)
좋은 소식으로 인해 다시 상승장으로 돌입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추가소식
[바이낸스 “거래 서비스 관련 버그 복원 완료”]
홍콩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의 창업자이자 CEO인 창펑자오(赵长鹏)는 본인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바이낸스 거래소 플랫폼의 거래 서비스 관련 버그를 복원 완료했다. 현재 입금, 거래, 출금 등의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한 상태이며, 곧 오늘 새벽에 발생한 플랫폼 상의 시스템 오류의 구체적인 원인을 설명할 것이다. 한 가지 재밌는 점은 해커들은 이번 공격 과정 중 오히려 자신들의 코인을 잃었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 코인들을 바이낸스 산하의 자선 단체 Binance Charity에 기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오늘 바이낸스 거래소 플랫폼의 거래 관련 기능에 오류가 생기며 ‘바이낸스 해킹설’이 돌아, 다수의 유저들은 바이낸스 플랫폼에서 보유하고 있던 코인을 정리하고, 바이낸스 역시 점검 기간 동안 출금 서비스를 중단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