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폴리오 변경, 계획과 목표, 기타 잡담

1 오늘 비트코인이 조금 하락하고 알트코인들이 큰 하락을 맞았다. Bancor 라는 거래소가 또 해킹 당했다는 소식이다. 이더리움과 펀디엑스를 털어갔다고 한다. 올해는 거래소 악재때문에 상승 여력을 잃는 것 같다.. 특히 이오스가 금일 새벽부터 엄청나게 던져져서 시세가 많이 내려갔고, 국내에서 그것을 따라가지 못했는지 김프가 8%가량 붙어 있었다. 나도 아침에 뒤늦게 확인하고 이오스를 다 던졌다.

2 이오스를 모두 던진 후에도 시세가 더 떨어져서 불행 중 다행이었으나, 계속 김프가 붙어 있어서 재진입이 곤란했다. 그 와중에 이오스가 다시 올라갈 거 같은 분위기까지 형성 되서 이오스를 다시 사기는 좀 그렇고 홧김에 네오를 사버렸다. 홧김에 샀으나.. 이오스도 네오도 더 떨어졌다. 매매는 정말 어렵고 스트레스 받는 일인 것 같다..

3 올해 목표는 단순하게 돈 많이 모으기 였다. 돈 많이 모으기가 목표가 될 만큼 중요한 건가? 라는 의문이 들 수는 있지만 내 인생에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몇 안되는 기회가 왔다는 느낌이 확 왔기때문이다. 내가 이 기회를 잡을 수 있지 아니면 놓칠지는 모르겠지만, 해보지도 않고 기회를 놓쳐서는 안된다라는 생각에 암호화폐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4 사실 나는 4~5월달에 엄청 성공적이었다. 사는 것마다 대박이 났고, 시드가 점점 늘어 났다. 근데 거기서 너무 흥을 낸 나머지 리스크 관리를 못한 것 같다. 그때 어느정도는 하락에 대비 했어야 하는데 너무 안일했던 것 같다. 4~5월에는 운이 좋아서 트레이딩이 조금 먹혔으나, 이제는 약빨이 다 된 것 같다..ㅋㅋ 그래서 트레이딩을 줄이고도 시드를 소소하게 늘릴 수 있는 포트폴리오로 바꿔가고 있다. 시장이 상승장으로 추세가 변경되면 그때 다시 트레이딩을 하면 되겠지?

5 테조스(XTZ)라는 코인을 눈여겨보고 있었는데, 얼마전에 많이 하락해서 1300원대까지 내려온 적이 있었다. 그때 매수할까 하다가 월급날까지만 지켜보자 했는데 요며칠 사이에 다시 2600원까지 올라버렸다. 오늘이 월급날인데 그냥 KRW로 가지고 있어야 할 것 같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