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에서 비트코인을 역사적 발명 - 증기 엔진, 발전기, 인쇄기 혁명과 비교하다

in #kr6 years ago (edited)

IMF에서 비트코인과 디지털 혁명에 관한 아티클을 게재 하였습니다.

디지털 기술은 더욱 확산될 것이며, 이제 되돌아 갈 수 없다는 논조도 파격적이며, 함께 게시된 메인 이미지 또한 주목해 볼 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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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랄로 피테쿠스 쯤으로 보이는 원시 인류가 현금을 들고 있으며, 호모 에렉투스 정도로 보이는 녀석이 신용카드를 들고 있고, 사람으로 보이는 이가 스마트폰과 비트코인을 들고 있습니다.

아직도 식견이 부족한 이들 중 일부는 실체도 없는 온라인 숫자떼기가 무슨 의미가 있냐느니 등의 이야기를 하는데, 유럽에서 최초로 지폐를 사용하기 시작한 스웨덴(1661년) 에서는 이미 현금 결제비중이 1% 밖에 안되는 수준까지 왔고, 다른 나라들도 '현금 없는 사회'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무시하는 중국에서는 이미 노점상들도 QR코드로 스캔하여 스마트폰으로 위챗페이 결제를 하고 있으며(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워서 그런것이긴 한데, 그러한 나라들에서 암호화폐에 또 기회가 될수 있겠죠), 일본에서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결제가 급격히 빠른 속도로 보급되고 있습니다.

이제 아토믹 스왑, 라이트닝 네트워크, 이더리움 샤딩과 같은 기술들이 적용되기 시작하고, 이오스, IOST 와 같은 DPOS 코인들의 실험이 성공하며, 이미 성공한 기업들에서 자체 암호화폐를 계속 도입하기 시작한다면,

스마트폰이 순식간에 우리 곁으로 보급되었듯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가상화폐는 우리 곁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이러한 수면 아래의 움직임을 모른 채, 물 밖으로 조금 삐져나온 빙산의 일각을 보고 어리석은 비판을 한다면 훗날 이불킥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해서는 벙어리가 되려고 노력하고 노력합니다)

지구상에, 그리고 깃허브와 기관들의 뉴스에 나타나는 여러가지 현상과 인과관계들을 따져보았을 때 신용카드 사용자를 유인원으로 표현한 IMF 의 파격적인 그림은 무리수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 글을 보고 여러분의 자산을 비트코인에 몰빵하는 어리석은 일은 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블록체인은 엄청난 혁명이 될 가능성이 높은 기술이나, 아직 갈 길이 멀고 변동성이 높아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선에서만 투자를 하여야 합니다. 즉 시세의 위치를 읽는 안목을 가지고 있던가,

자신이 투자 가능한 금액에서 너무 높지 않은 비중만 투자 하여야 겠죠.

다시 돌아와서, IMF 는 SDR (특별 인출권) 이라는 엄청난 권한과 세계 정부들의 로비, 네트워크로 여태껏 막대한 이득을 챙겼습니다. 어찌 보면 암호화폐는 그들의 이익과 배치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과거의 한국, 혹은 지금의 베네수엘라나 짐바브웨 같은 국가에서 전 세계에서 통용되는 암호화폐를 기축통화로 정해버리면, 자국 화폐경제가 무너진 나라에 달러를 빌려주고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여야 하는 IMF 의 영향력은 줄어들 것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IMF 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긍정적인 발언을 '지속적'으로 내놓는 것은, 암호화폐가 이미 그들이 거부하고 억압하기에 너무 커져버린 것을 인정하는 것이라 해석하고 있습니다.

2017년 기사 : IMF 라가르드 총재 '라가르드 "IMF 가상화폐 개발할 수도···금융시장 균열 이미 시작"'
http://news.joins.com/article/22009981

없앨 수 없다면 자신들의 편으로 만드는게 차선책 이므로, IMF에서는 암호화폐를 SDR과 어떻게 연결시켜 그들의 권력과 재력을 유지시킬 것인지 고민하고 있으며, 내부적으로 어느정도 뼈대를 잡아놓았기 때문에 이러한 사설을 내놓고 있는 것이리라 보입니다.

이번 글은 제 3자의 기고문을 올려놓은 것이 아니라, IMF 홈페이지의 '간행물' 페이지에 가면 메인으로 나오는 아티클이며, 그들의 공식적인 'IMF 매거진' 의 톱 기사로 나오는 글 입니다. 따라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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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는 암호화폐를 디지털 혁명의 중요한 모멘텀으로 언급하고 있으며, 그 흐름은 증기 엔진, 발전기, 인쇄기 및 스마트폰과 같은 역사적 발명과 궤를 같이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의 논조는 암호화폐를 빨리 제도권으로 끌여들어야 한다는 내용 입니다. 물론 IMF는 현재 상장되어 있는 암호화폐가 아닌, 그들의 화폐를 만들고 밀어보려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의 블록체인 화폐가 제도권화 되고 사용화 된다면 전체적인 블록체인의 판은 커질 수밖에 없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원문은 아래 링크에서 읽을 수 있으며, 제가 보기에 중요한 몇가지 내용만 구글 번역기를 돌려 모아 봤습니다.
(저 영어 읽을줄 아는데... 귀찮아서요)

http://www.imf.org/external/pubs/ft/fandd/index.htm

  1. 본질적으로 범용 기술 혁명은 또한 매우 파괴적입니다. (..) 파괴적인 기술의 중요한 구성 요소는 사회가 적응하기 전에 먼저 널리 채택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 그러나 디지털 혁명은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2. 이러한 통화 (블록 체인)의 기본 기술은 거래를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함으로써 금융에 혁명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지만 잠재 고객에 대한 더 나은 정보는 상환 가능성을 더 잘 평가하여 대출 가격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규제 프레임 워크는 금융 무결성을 보장하고 효율성과 혁신을 지원하면서 소비자를 보호해야합니다.

  3. 한 가지는 확실합니다. 이제 되돌아 가지 않습니다. 디지털 기술은 더욱 확산 될 것이며,이를 무시하거나 입법화하려는 노력은 실패 할 것입니다.

  4. 협력의 중요성은 또한 세계 은행 및 국제 통화 기금 (IMF)과 같은 국제기구의 역할을 의미한다. 광범위한 회원을 보유한 이들 기관은 디지털 혁명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고 효과적인 정책 솔루션을 제안하며 정책 지침을 간략히 설명하는 포럼을 제공 할 수 있습니다.

  5. 디지털 혁명은 무시되고 억압되기보다는 받아 들여지고 개선되어야합니다.

  6. 마찬가지로 공연 경제가 규칙 재검토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Uber 시대에 자영업을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차질을 최소화하고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우리는 디지털 데이터 및 국제 조세, 노동 정책 및 불평등, 그리고 교육 및 경쟁을 새로운 현실에 적용해야합니다. 좋은 정책과 국경을 넘어 협력하려는 의지로, 우리는 디지털 시대의 에너지와 열정을 감소시키지 않으면 서 웰빙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러한 흥미 진진한 기술을 활용할 수 있고 또한 사용해야합니다.

(TJ) 이전 글 '세콰이어 캐피탈 파트너가 퇴직하고 코인베이스 공동대표와 함께 암호화폐 펀드 설립' 에 대한 글을 함께 읽어보시면 진행되는 판의 흐름 읽기에 미세하게나마 도움이 되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https://steemit.com/kr/@bitjuseyo/matt-coinbase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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