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게 준 크리스마스 선물 nono.. 딸에게 받은 크리스마스 선물
안녕하세요~ @bitelo 입니다.
오늘은 딸아이에게 무척이나 감동한 날입니다.
10개월때 거의 30%에 가까운 화상(얼굴 팔 다리 가슴)을 입어서 걱정하며 키운 아이가
벌써 5학년 12살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아이의 허벅지에 남아 있는
화상 흉터를 보면 그때 생각이 나서
마음이 아픕니다.
그런 아이가 벌써 커서 5학년이 되었다는게
참 감동입니다.
오늘은 성탄전야~
오늘은 저희 부부가 항상 아이들을 위해
멋진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했었답니다.
그런데 오늘 마트가 쉬는 바람에
아무것도 준비하지 못하고
아이들에게 내일~~ 음~~ 내일 줄께
하면서 “ 산타할아버지가 내일 오신다네~”
이렇게 말하며 웃어 넘기려 했답니다.
그런데 큰 딸이 봉투를 하나 꺼내더군요~
지금 열어보라구~~
딸이 건낸 봉투에는 꼭 편지부터 읽어보라는 글과
사랑해~ 란 글이!!
봉투를 열어본 아내는 딸아이의 편지를 읽다가 눈물을 흘립니다. ㅎㅎ
딸 아이가 무슨 내용을 썼는지 읽어보지는 않았답니다.
아내의 봉투에는 현금 15만원과 편지가
제 봉투에는 문상 5천원짜리 2장과 1만원짜리 한장이 들어 있더군요~(살짝 서운함 ㅋㅋ)
편지에는 “엄마랑 영화보러 다녀와”라는 글이~!
사실 요즘 너무 바빠서 아내랑 영화볼 시간도 없었거든요 ㅠ
아이들에게 입버릇처럼
“엄마랑 영화보러 가고싶다”하고 했는데..
큰 딸 아이가 그걸 기억하고 이렇게
선물을 준비했나 봅니다.
오늘 딸 아이로부터 엄청난 성탄 선물을 받은 날이 되었네요~!
“딸 고마워!”
잘 자라나는 아이를 보면 살짝 미소가 지어집니다.
오늘 하루도 절로 감사가 나오네요^^
정말 행복한 순간이었겠어요.
딸아이 키우는 재미가 있다라는 말이 왜 나오는지 알겠네요.
우리 아들은 뭐하는거야!^^
맞아요~ 아들보다는 딸이 이런 이벤트를 잘 하는둣 ㅎㅎ
가시고기님 아들도 준비하고 있겠죠~ ^^
그렇게 기대하면서 ㅎㅎ
가족모두 오래도록 행복하소서.
축복 감사합니다.;) 항상 행복을 쫓아갑니다^^
요런 요런 꼬맹이들이 엄마 아빠를 감동 시키다닛~~ 우리 아들은 멀었다. ㅎㅎㅎㅎ 역시 딸이 최고 인듯 ~
애덜 음료수라도 ~~ 사주라고 보팅파워 관리중이지만 풀보팅!!!
ㅎㅎ 고마울뿐~^^
감사히 보았습니다.
와~~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leesunmoo님 글 잘 보고 있는데 이런 행운이 ㅎㅎ
들어가보니 @kingbit님이 추천해 주셨더군요~
항상 형같은 아우인데.. 형을 위해 추천한 것 같습니다.
두분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너무 따뜻합니다 감동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의 마음에 참 많이 감동했었네요~^^
감사합니다~~
넘감동이에용ㅠㅠ
정말 잊지못할 크리스마스가되셨을것같아용
팔로우하고갑니당
앞으로자주뵈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