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베트남 고향식당-맛있는 데 사람없는 베트남식당

in #kr6 years ago

테이스팀 좀 해보려하였으나, 트랜젝션이 많은지 튕겨나와 쓰는 먹스팀입니당

중학교때부터 친한 절친이 미식가인 관계로, 평소에 대단히 많은 은혜를 많이 입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절친님의 은혜로 맛집을 다녀왔습니다.
압구정 현대 건널목에 있는 베트남 식당인데, 안산 베트남 고향국수의 2호점이라고 합니다.
맛있는데, 사람없어서 압구정 주민인 절친이 운동하고 가는 길에 저녁으로 자주 먹는다고 ...

배고파서 급하게 들어가느라, 입구 사진은 없습니다.( 먹스팀 포스팅 의지 박약)

일단 양지 쌀국수 특 하나, 짜조+월남쌈 반반, 공심채볶음을 시켰습니다.
여자 2명이서 먹기엔 좀 많지만 ㅋ 절친이 공심채 볶음을 강추하여 일단 3접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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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고수도 듬뿍 주시고, 나눠먹으라고 그릇도 하나 더 주십니다.
고수랑, 라임? 고추 같은 것도 넉넉히 주심.
고수덕후인 본인은 일단 여기서 합격점!! 땅땅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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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절임은 옆에 있어서, 알아서 적절히 넣어 먹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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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조와 월남쌈 반반 세트,
먹다 만 비쥬얼 아님. 원래 이렇게 나옴.
사진은 못 찍었는데, 상추도 같이 주셔서 짜조를 상추에 싸먹습니다.
상상치 못했는데, 즌쯔 개 꿀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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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공심채볶음!!
진짜 대 존맛,
공심채가 무슨 채소인지 모르지만, 진짜 개 꿀맛입니다.
마늘을 진하게 볶아 간장? 후추에 공심채가 볶아져 나오는데, 채소가 아삭아삭 고소고소합니다.
초면인데, 굉장히 반함

친구가 꼭 시켜야 한다며, 강추한 이유가 있군요.

저혈당을 벗어나 여유를 가지고 주변을 살펴보니, 안산의 본점이 수요미식회에도 나왔다고..
모.. 그렇게 써있군요. 네 2호점도 맛있는데, 본점은 더 맛있겠져.
베트남 국수집은 에머이랑 툭툭누들타이가 베트남음식의 고평준화를 선두하고 있어서,
더 맛있는 집을 찾기 힘들다 생각합니다.
(전 베트남에 가본적 이없어서, 베트남 본국의 맛은 모릅니다. 모르구여..)

까페베네처럼 증가하고 있는 에머이보다 더 맛있는 집은 여기가 최근 들어 처음입니다.
특히.. 공심채 볶음.. 윽..예상외로 너무 맛있었습니다.

메뉴판은 다음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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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u1.jpg
menu3.jpg

친구랑 먹으면서 나름 다이어트식이라고 좋아했는데, 자고 일어나니 1키로가 늘어있네요 캬하하하
야채인데 대체 왜 그럼? ㅋㅋㅋㅋ


베트남 고향식당 2호점

주소: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28길 31
전화번호: 02-545-0865
운영시간: 매일 10:00~22:00

한줄평: 분위기는 몬가 후리하고 누추한데, 맛은 보장.

pumpkin2.jpg
by @Bingepumpk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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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uksteem 전국 맛지도 등록 알림봇입니다. 본문에 있는 주소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28길 31]로 본 글이 먹스팀 전국 맛집 지도에 등록되었습니다. (혹시 주소가 틀리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확인하러가기먹스팀 맛집 지도는 https://muksteem.com에서 이용가능하며, 새롭게 업데이트 됐습니다.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약소하지만 보팅 하고 갑니다. 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

진짜 맛있을것 같아요 ㅠㅠ 보기만해도 침이 고이네요 저기에 쏘주한잔하면...캬~^^;;

전 쏘주보다 맥주 ㅋㅋ저기 베트남 술도 진짜 많아요.

압구정 기억햇습니다
꼭 가보고 싶네요

넴 혼자가셔도 될 듯. 저기 주말 저녁에 가도 사람이 없었어요. ㅋ ㅋ 혼밥세상입니다.

고기도 실하고 맛있겠어요
저도 고수 매니아 입니다 ㅎㅎㅎ
고수 듬뿍 넣고 먹어야 더 맛나죵^_^
베트남에서 먹던걸 생각하니까
역시 한국은 비싸네요 ㅋㅋㅋㅋ

역시 여행 좀 해보신 분. 베트남 가서 쌀국수랑 반미랑 베트남 커피랑 분짜 좀 먹어보는 게 소원입니다. 길거리에서 아무거나 먹어도 쌀국수랑 반미가 엄청 맛있다고 하던데.. 크앙... 내 통장 눈감아라...

오 저 압구정에서 일하는데 한번 가봐야겠어요!
근데 확실히 가격이 나가긴하네요 물가가 많이 올랐어요ㅠ내일 출근인데 점심에 도전해봐야겠어요. 좋은 곳 소개 감사해요~

오 압구정 근로자.근데 압구정 주변에 은근 먹을 데가 없더라구요 흐규흐규(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바이러스님 캬하하

짜조는 또 처음 알게 된 메뉴네요.ㅎ
쌀국수야 워낙에 유명하니 맛을 알지만
짜조 저건 꼭 한번 맛보고 싶어지는.ㅎ
제가 새로운 음식 맛보는걸 좋아해서 말이죠.ㅎ

짜조는 흠.. 모랄까 튀긴 만두같은데, 상추에 싸먹으니까 꿀맛이었습니다 ㅋㅋ

저는 한국에서 베트남 쌀국수 먹었을 때는 그냥 그렇다가 베트남 일주했을 때 쌀국수에 푹빠졌는데 여기는뭔가 현지느낌이 꽤 드네요 맛이 궁금합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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