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관(河東館) - 최고의 곰탕을 찾아서 / ‘Hadong-gwan’, No. 1 Gomtang in Korea.

안녕하세요 ~ 닥터 빌로스 입니다. 전날 모임이 있어 과음한 관계로 해장을 위해 하동관을 찾았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곰탕 집이기도 하고, 드셔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해장에 있어 최곱니다 !!! 여러 제 지인들에게 소개한 결과 한 번도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는~ ^^

Hello, steemers~ This is Dr. billroth. Today, I’m gonna introduce wonderful Korean restaurant. The name of restaurant is ‘Hadong-gwan’ and the signiture menu is Gomtang(refers to a soup in Korean cuisine made with various beef parts such as ribs, oxtail, brisket, ox's head or ox bones by slow simmering on a low flame. – by Wikipedia). This is my favorite place and also very good place for relieve hangover. (I drank a lot yesterday) It is really, really great place !!

하동관은 70년 전통을 자랑하는 유서 깊은 식당이고, 할머니에서 할머니에서 할머니로~ 3대에 걸쳐 손맛이 전수되어 내려오고 있습니다. 최근에 '수요미식회' 에서 곰탕 맛집으로 이곳을 소개 하기도 했죠. 현재는 명동의 본점을 비롯해서 여의도와 코엑스, 두 군데의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Hadong-gwan was opened about 70 years ago. Very historical restaurant. And it was broadcasted on famous TV show, recently. Original restaurant is located in Myeong-dong and there are two branch stores in Yeouido & COEX.

오늘 찾아간 곳은 코엑스점.
I visited the COEX branch stores, today.

깔끔하면서도 정갈한 외관이 마음에 듭니다.
I like its clean & antique-motivated exterior.

곰탕이 조리되고 있는 주방 Gomtang is cooking in the kitchen

메뉴를 보면 처음 오신 분들은 약간 당황할 수도 있습니다. 보통, 특, 20공? 25공?? 숫자가 높을수록 곰탕에 포함되는 고기의 양이 많아집니다. 옛날부터 드나들던 손님들이 쓰던 말로 현재까지 쭉 이어져 사용되고 있다고 하네요~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특’ 을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보통은 뭔가 아쉽고, 20공부터는 살짝 가성비가 떨어지는 느낌???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There are four options in main menus. Common, special, 20 Gong, 25 Gong. It is classified by amount of meat. Higher number, more meat. I’d recommend special menu. Because it is worth more than the price. (Just my opinion, lol)

아래 통닭 500원은 뭘까요? 네, 계란입니다. >_< 500원짜리 통닭...
There is a ‘chicken’ menu, only cost for 50 cents. But, actually, it’s egg. (funny, isn’t it?)

주문을 하고 나서 잠시 물을 따르는 사이 음식이 나옵니다. 진심 30초 이내로 음식이 나옵니다. 이것도 여기만의 유니크한 스타일이죠~(성격 급한 사람들에겐 딱~!!)
After your order, Gomtang is delivered in 30 seconds. Only 30 seconds !! 30 !! I love it !!

취향에 따라 파, 계란(a.k.a 통닭), 고춧가루 등을 첨가해서 드시면 됩니다. (저는 파 성애자라 많이...^^) 국물을 한입 드시면 왜 사람들이 하동관, 하동관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맑은 국물색과는 달리 진한 육향이 나는 국물과 그 특유의 감칠맛.... 부드럽고 고소하게 씹히는 고기…. 새콤달콤한 깍두기의 조화까지… 특히 과음한 다음날 먹어보면 가히 천국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You can add green onion, egg(a.k.a chicken), pepper and so on, as you like. (I love green onion) It is rich in flavor. It’s savory, tasty, delicious. Really fantastic!! Especially, if you undergo hangover, it really taste like heaven. :)

새콤한 걸 좋아하시거나 다양한 맛을 원하시는 분들은 반쯤 드신 후에 깍국을 부어 드시면 또 새로운 메뉴가 됩니다. (깍국은 '깍두기 국물'의 줄임말입니다.) 개인적으로 전 맑은 국물을 선호해서 그냥 먹었습니다.

<깍국은 이미지가 없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

곰탕을 좋아하시거나 해장이 필요하신 분들께 강추합니다!! 부모님과 함께 가셔도 아주 좋습니다. ^^
If you come to korea, just try it once. you'll never get regr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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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위 식당과는 아무런 이해 관계가 없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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