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스 ICO 분석: 레코드 파운데이션 (Record Foundation), 공평한 음원 수익 분배

in #kr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블록체인을 통한 탈중화 된 미래를 꿈꾸는 @bigthumbsup입니다. 오늘은 리버스 ICO인 Record Foundation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Record Foundation을 소개 하기 전에 

Forbes에 따르면 ICO를 실패한 기업이 46%이며 잠재적 실패군까지 포함하면 59%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2018년에는 ICO를 통한 자금 유입이 20조 4천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여기에 리버스 ICO를 감안하면 시장의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문제는 블록체인을 통한 문제 해결이 초점이 아니라 순전히 상업적 ICO 프로젝트가 많아 진다는 것입니다. 저는 투자자들이 ICO를 참여 이전에 해당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다음과 같은 질문에 명확하게 대답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 해결하려는 문제가 명확한가? 

2. 왜 블록체인이어야 하는가? 제 3자 또는 미들맨을 없애는가?

 3. 프로젝트의 방향성을 정확하고 명확하게 서술하고 있는가? 

4. 누구에게 필요한 프로젝트인가?

 ICO(리버스 ICO 포함)는 잠재적 리스크가 아주 큽니다. 단순히 투기적인 목적이 아니라 비지니스 모델이 갖추면서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심도 있는 고민을 하는 투자자들이 더욱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I N D E  X   

1. Record Farm Introduction Video 

2. Record Farm 개괄 

3. Record Farm의 소개 

 4. 기존 비즈니스 모델의 문제점 

5. Record Farm 2.0의 장점 

6. Record Farm Team 

7. Record Farm의 Advisors & Ambassador 

8. Record Farm의 상용화가능성 

9. RecordFarm의 리스크 

10. Record Farm White paper 

11. RecordFarm 참여일정과 로드맵 

12. RecordFarm 총평 

13. Reference     

  1. Record Farm Introduction Video 

  


2. RecordFarm 개괄 


1.토큰 & 프로젝트명 : RECORD Farm (Symbol : RCD) 

2.기반 플래폼 : Ethereum (ERC20 기반)

 3.프로젝트 팀 : 신해용(CEO), 허서문(Project Manager),   손지나, 정다혜, 김진혁, 최KH (Developer), 이희원(Designer) 

4.어드바이저 : Keith Teare (테크 크런치 공동창업자), 김준익(건국대 교수), 이민화(카이스트 교수) , Richard Kastelein (블록체인 뉴스 창업자) 

5.토큰의 활용 : Record Farm 음원 SNS 플랫폼에서 활용                  

* 보팅(Voting)을 통한 뮤지션에 대한 초국가적이고 즉각적인 보상에 활용                  

* 생태계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우수한 뮤지션 발굴 노력(큐레이팅)에 대한 보상에 활용 

6.유사 코인 : 음악 플랫폼 관련 코인  : Musicoin, Voise                  

    *www.musicoin.org    

   *www.voise.com

 7. 발행량 : 300,000,000 RCD (최초가 기준 발행금액 : 300억원 / 목표 모금액 : 150억원) 8.ICO일정 : Pre-sale (GMT, 4/15 ~), Main Sale (GMT, 4/30 ~ )                 

 * 최소 참여 금액 : 5,000RCD     

  * 최대 참여 금액 : 프리세일은 10,000,000RCD, 메인세일은 50,000,000RCD 

  3. Record Farm의 소개 : Decentralized Music Social Media Platform 

레코드팜은 2014년부터 운영되어 왔으며, 현재도 많은 유저들이 활동하고 있는 음악 SNS 플랫폼입니다.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에서 다운하여 모바일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잘 가꾸어진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 위에 블록체인 기술을 올리는 Reverse ICO 프로젝트입니다. 

레코드팜이 지향하는 것은, 고객들이 다양한 뮤지션의 음악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하고, 이에 대한 정당한 댓가를 뮤지션들이 받아갈 수 있도록 하는 오픈 마켓 플랫폼입니다.  

  레코드팜은 개별 아티스트가 손 쉽게 음악을 올리고, 이에 대한 댓가를 코인으로 신속하고 투명하게 제공받음으로써 뮤지션의 이익을 실시간으로 보장하며, 동시에 음악으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SNS를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1) Record Farm의 역사 

레코드팜은 2014년 6월부터 서비스를 해온 음악 플랫폼입니다. 일반적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음악 플랫폼과 달리, 오픈 마켓의 형태로 운영됩니다. 누구나 자신의 음악을 업로드 할 수 있고, 누구나 감상 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사람들과 음악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음악 SNS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2) Record Farm의 성과  

* 데모데이 누적 랭킹으로 대한민국 스타트업 11위 (‘17년 2월 18일 기준)[1]  

* Startupranking.com에서도 대한민국 top 50에 선정[2]    

* 텐센트 글로벌스타트업 대회에서 한국지역 대표 선발[3]  

* ‘16년 Asia Mobile Award에서 호주의 Guvera, KT의 지니와 함께 Top3 Music App에 선정[4]   

* ‘16년 한국데이터진흥원장상 수상[5] 

 * ‘16년 Facebook과의 협업 : 2016년 애플뮤직, 스포티파이와 함께 Facebook Music Story 파트너로 선정[6]  

* '16년 12월에는 페이스북 글로벌 벤처지원 프로젝트(Fbstart)에 선정[7] 

* ‘16년 9월 기준 월간 이용자 100만명 달성 / 등록 아티스트 1만명 달성[8]   

3) Reverse ICO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전문가들은 ‘18년에 기존 비지니스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암호화폐를 발행하는 리버스 ICO 사례가 더 많아질 것이라고 의견을 모으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는 메신저 서비스 ‘텔레그램’과 ‘Kik’이 있습니다. 텔레그램은 검증된 사업을 바탕으로 총 1조 8천억이라는 사상 최대 금액을 유치했습니다. 

  하지만 리버스 ICO를 진행함에 있어, 해당 비즈니스가 블록체인의 도입이 필요한가에 대해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실제 블록체인 기술이 필요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를 현혹하여 대규모의 자금을 모집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수 년간의 내실 있는 비즈니스를 바탕으로 블록체인이 추구하는 ‘탈중앙화’라는 옷이 잘 맞게 되면, 리버스 ICO 성공 가능성도 높아진다고 봅니다. 그런 점에서는 레코드팜(Record Farm)은 ‘탈중앙화’라는 옷이 잘 맞는 비즈니스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레코드팜은 멜론, 벅스 등 대형 음악유통사가 시장을 장악하는 상황에서도 수 년간 뛰어난 개인 아티스들의 목소리를 알리기 위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해왔습니다. 다양한 오디오 컨텐츠를 만들고, 아티스트는 자신의 음악을 업로드하고 청취자는 다양한 컨텐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RECORD Farm은 구글 선정 2016 추천앱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사용자의 평점이 5점만점에 4.7로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플랫폼 서비스입니다. 블록체인 기술의 도입으로 아티스트의 이익 권리 보호 뿐만 아니라 리스너도 레코드팜 생태계에서 보상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4. 기존 비즈니스 모델의 문제점   

1) 저작권 보호 부족 

  국제음반산업협회(IFPI)가 2017년에 시행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35% 이상의 인터넷 사용자가 무허가 음악 콘텐츠를 이용한다고 합니다. 심지어 이 수치는 데스크톱을 활용하는 고객에 한정한 수준이며, 실제로 모바일을 활용한 고객들을 포함한다면 더 높은 수치를 보여줄 것이라고 합니다. 저작권을 보호받지 못하면, 뮤지션들은 가치 있는 음악을 만들어 낼 인센티브가 사라지게 됩니다. 돈을 벌지 못하는 뮤지션과 많은 사람들이 뮤지션이 되고 싶어하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서 그 누구도 쉽사리 뮤지션이 될 수 없습니다. 저작권이 보호되고 합당한 보상이 이루어진다면 음악 생태계는 더욱 건강해질 것입니다.  

 2) 불투명한 뮤지션 수익의 정산과 배분 

  현재 배급사와 제작사는 막대한 영향력을 갖고, 음원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의 상당 부분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스트리밍 서비스의 수익 배분 구조는 기이한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전체 매출액 중 40%을 대형 서비스 사업자가 취하며, 9%를 유통사가 취해갑니다. 나머지 51%중에서 제작사가 35%를 취하고 연주자 및 가수가 6%, 저작권자가 10%를 취합니다. 즉, 가수는 100원을 벌면 6원을, 작곡가는 10원을 가져갑니다. 곡을 만들고 많은 사람들이 들어도 실제로 합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죠. 과거에 개인이 음원을 제작하여 판매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불가능하였기에 이 과정을 제작사와 배급사에 전적으로 의지하던 관행이 이어져 온 결과입니다.  

 

 기사참고    

  3) 정보의 비대칭성 및 불투명성   

현재 음악 플랫폼에서 특정한 곡이 몇 번 스트리밍 되었는지 뮤지션들은 전혀 알 수 없습니다. 이러한 정보의 비대칭성 때문에 뮤지션들은 자신들의 곡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재생되었는지 등의 객관적인 정보를 알 수 없고, 그에 대한 보상이 정당한지 판단조차 할 수 없습니다. 현대사회에서 대부분의 상품과 서비스는 얼마에 제공되는지 그 원가가 공개되고 합리적인 판단이 가능하도록 정보가 공개됩니다. 뮤지션들은 이러한 당연한 권리를 누릴 수 없었고, 이는 장기적으로 뮤지션들의 왕성한 활동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여 결국 모든 사람들이 양질의 음악을 들을 수 없게 되는 기회의 상실입니다. 

5. Record Farm 2.0의 장점 

 레코드팜의 장점은 아티스트와 리스너 모두 만족하는 음악 생태계가 구축된다는 것입니다. 해당 내용은 백서를 기반으로 레코드팜이 추구하는 모습들에 대해 정리한 것입니다.   

1) 아티스트의 입장   

콘텐츠 이용 추적   

이더리움의 스마트 계약을 통해 콘텐츠 이용을 추적할 수 있고, 라이선스 발급 및 소유권을 투명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아티스트가 자신들의 음악이 소비되는 위치를 추적하고, 사용량을 정확하게 확인 할 수 있게 합니다.     

음원수익 극대화   

아티스트는 자신의 음악의 라이센스를 가짐으로써 더욱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음원 다운로드 및 스트리밍 과정에서 레코드팜의 수수료는 5%에 불과하여, 현재 서비스 사업자인 멜론,벅스,지니와 같은 대형 유통사가 매출액의 49%를 가져가는 것과 대조해보신다면 왜 레코드팜을 써야하는지에 대한 답변이 될 수 있습니다.  

 아티스트가 콘텐츠에 피드백을 남겨서 팬들과 소통을 하면서, 활동점수가 높아지고 이후 RSS(Record Ranking Service)에 의해 아티스트 등급이 상승됩니다. 결국 아티스트가 플랫폼에서 팬들과 소통을 활발히 하면 할수록 스트리밍료 등 여러 아티스트와의 공동 수익 배분 시 유리하게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리스너의 입장  

 다양한 음악의 니즈 충족   

무명의 개인 아티스트로부터 거대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까지 모두 음악 유통업체 없이 음악을 리스너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습니다. 레코드팜에서는 리스너들의 자발적인 큐레이션을 통해 음악의 홍보가 이루어집니다. 기존의 음원 사이트는 음원 사재기 논란으로 차트의 투명성과 공정성의 논란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레코드팜은 이와 같은 생태계를 어지럽히는 행위를 토큰 경제를 통해 참여자들이 자체적으로 정화할 수 있습니다.     

음악 청취와 보상   

리스너는 음악에 보팅, 공유 댓글 활동 등 큐레이션을 하고 보상을 받습니다. 기존의 음원 플랫폼이 일방향 커뮤니케이션이었다면 레코드팜 생태계에서는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 집니다. 기존 음원 유통업체가 가져가는 몫을 리스너가 큐레이션 활동으로 수입을 얻게 됩니다.      

아티스트와의 직접 소통   

레코드팜에서는 리스너는 각 콘텐츠에 대한 감상평 및 피드백을 줄 수 있습니다. 백서에는 높은 등급의 양질의 큐레이션을 생기면 높은 보상으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아직 이 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한 설명이 부족하지만 아티스트와 팬이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장려하는 목표는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6. Record Farm Team 


  1) CEO는 신해용 대표로 고려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석사 출신으로 레코드팜 개발을 총괄하였으며, 레코드 파운데이션의 CEO로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매니저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미 레코드 팜을 김준익 공동대표와 함께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이 있는 사업가입니다.   

2) 허문 프로젝트 매니저는 카이스트 학사 출신으로 산업공학을 전공하였습니다. 독특하게도 JTBC나 Channel A에서 프로듀서로의 경력이 있네요.    

3) 손지나 개발자는 풀스택 개발자로 토론토에 근거를 둔 Bitmaker라는 프리랜서 중개 싸이트에서 프로그래머로 활동한 적이 있습니다. Ruby, HTML, CSS, JavaScript, Ajax, JSON, Jquerry 등을 다룰 수 있다고 합니다.   

4) 정다혜 개발자는 Nemodigm에서 활동경력이 있으며, React-Native를 활용한 안드로이드 앱 개발의 역량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5) 김진혁 개발자는 Codecrain에서 활동경력이 있으며, JavaScript, React.js, Jsp 등을 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6) 이희원 디자이너는 포토샵, 스케치 앱, 일러스터의 활용 역량을 갖고 있으며 디자인을 담당합니다.  

 7) 최KH 개발자는 풀 스택 개발자로 10년의 경력이 있다고 합니다.  


  7. Record Farm의 Advisors & Ambassador 


  Advisors   

1) 이민화 카이스트 교수님은 현재 카이스트의 교수로 재직중이고, 85년에 대한민국 최초의 벤처기업 Medison을 창업하였으며 삼성에 인수되기도 하였습니다. KOVA(Korea Venture Association)을 설립하여 현재까지 활동 중입니다.   

2) 김준익 건국대 교수님은 영국 멘체스터 대학교 MBA출신으로, Record Farm의 신해영 대표와 함께 창업하기도 하였으며, 현재는 건국대학교의 조교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3) Richard Kastelein은 CryptoAsset Design Group의 공동창업자로, Blockchain News의 창업자이기도 합니다. ICO Bench의 분석가로 활동하기도 하였으며, 40개 이상의 ICO 프로젝트의 어드바이저를 수행했습니다.   

4) Keith Teare는 테크크런치의 공동창업자로, 벤처투자와 관련된 일을 해왔습니다. 레코드 팜을 포함하여 11번의 ICO 어드바이저로 활동했습니다.   

5) Denzyl Feigelson (영국 레이블 Platoon 창업자)가 새롭게 합류했습니다. Denzyl Feigelson 은 2001 년 Steve Jobs 에 의해 발탁되어 음악 및 디지털 미디어 분야에서 Apple 의 전략 고문으로 활동한 사업가이자 음악가입니다.    


  Ambassador  

 1) Alex An은 디지털 마케팅 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유럽과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2) Lee Geumbin은 일본 도쿄대학교에서 국제 프로그램을 수료했으며, 일본과 한국 등에서 프로모션과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3) Alexander Ferez는 레코드팜의 파트너쉽을 위해 매스미디어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8. Record Farm의 상용화가능성  

  레코드팜에 대한 리뷰를 하기 위해서 실제로 레코드팜을 약 일주일 정도 활용을 해보았습니다. 일반인들이 올린 음악을 플랫폼을 이용하여 청취하는 것이 매우 편리했습니다. 심지어 제가 부른 노래를 아주 간편하게 직접 플랫폼에 업로드 할 수도 있었습니다. 항상 새로운 노래를 듣는 모험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정말 매력적인 서비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두가 컨텐츠의 생산자가 될 수 있고, 많은 사람들의 피드백을 받는다면 그 과정 속에서 숨은 보석같은 뮤지션이 발굴되기도 하고 뮤지션으로서의 꿈을 이룰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어에서 레코드팜을 검색해서 리뷰를 보시면 절대적으로 만점 별 5개 리뷰가 압도적이었습니다. 2014년부터 운영되어온 레코드팜 플랫폼은 매우 잘 가꾸어진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암호화폐 생태계를 활용한 참여자 보상시스템을 잘 구성하고 활용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노래를 업로드 함으로써 컨텐츠의 생산자가 되고, 누군가와 소통하며 그에 대한 보상을 받는 다는 건 매력적인 요소입니다.  상용화 가능성 측면에서 리버스 ICO 레코드팜은 타 프로젝트에 비해 높다고 보여집니다.    

  9. Record Farm의 리스크  

  레코드팜이 기존의 플랫폼을 활용하여 성공적인 토큰 이코노미 생태계를 구축하여 플랫폼을 성장시킬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앙화된 비지니스 플랫폼과 블록체인 기반의 탈중앙화된 플랫폼은 본질적으로 큰 차이를 갖고 있기에 쉽지 않은 상황이라 생각됩니다.   

1. 토큰 생태계 및 가격변동성에 대한 솔루션의 필요성   아티스트에게 지급되는 RCD가 기존 법정화폐 대비 가격변동성이 커지면 플랫폼에서의 활용가능성이 떨어집니다. 또한 변동성을 충분히 통제할 수 없다면 생태계 자체의 성장도 어려워집니다. 토큰 가격 변동성이 줄어들고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토큰 이코노미 시스템 설계가 절실하며, 현재 백서에 이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없는 상황이므로 지속적인 보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2. 마케팅 및 홍보 역량 보완의 필요성   기존의 음원 유통 산업의 수익 분배 구조는 불합리합니다. 탈중앙화를 통한 아티스트와 청취자를 직접 연결해줄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했습니다. 레코드팜은 자유롭게 자신의 음악을 올리고, 듣고, 공유할 수 있는 음악 SNS 서비스를 수년 간 성공적으로 진행했고 타 경쟁사에 비해 비교우위를 보유하였음에도 이러한 리버스 ICO 프로젝트에 대한 자사의 마케팅이 부족한 느낌입니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레코드팜에 대한 인지도 상승이 필요해 보입니다.      

  10. Record Farm White paper   

   몇 가지 중요한 기술적 정보들을 백서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1) 레코드 스마트 컨트랙트 (Record Smart Contract)   

ERC20 솔리디티 언어를 통해 구현된 스마트 컨트랙트를 활용하여 음악의 청취자가 지불한 금액이 일정한 요건에 맞게 계약된 방식으로 창작자와 관계자에게 전송됩니다. 스마트 컨트랙트를 활용하기에 저작권 보호가 가능하며, 투명한 거래내역을 통해 투명한 정산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2) IPFS (Inter Planetary File System)   

P2P(Peer-to-Peer)로 하이퍼 미디어를 저장하고, 공유하는 시스템입니다. 음원과 여러 데이터들을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입니다. Merkle Dag라는 방식으로 데이터의 자료가 체계적으로 있기 때문에 정리되어 청취자나 구매자가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접근할 때만 액세스가 되도록 만들어집니다.     

 3) RRS (Record Ranking System)   

건전한 레코드팜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긍정적인 참여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활동성을 측정하는 알고리즘을 추가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미 레코드팜에서는 2014년부터 운영하며 축적된 노하우로 활동성을 측정하는 알고리즘이 있지만, 여기에 코인을 통해 보상하고 혜택을 줄 수 있는 추가적인 기능을 넣을 것이라고 하네요. 고려사항으로는 큐레이션 점수, 소통 점수, 컨텐츠의 거래횟수, 등록한 컨텐츠의 타인들의 이용횟수 등 총 9가지라고 합니다.    


  11. RecordFarm ICO 참여일정과 로드맵  

  1) 참여일정   

ICO는 프리세일과 메인세일로 나뉘며 메인세일은 라운드 A,B,C 단계로 나눠서 진행이 됩니다.  

  RECORD Foundation 측에 따르면 토큰에 대한 소유권에 대해서 1) 회사에 대한 지분, 2)서비스 IP 소유권, 3) 서비스 수익에 대한 요구권, 4) 의사결정권(특정 상황 예외)에 대한 권리는 제공하지 않습니다.       

  2) 프리 세일(Pre-sale)   

2018년 4월 15일(GMT)에 시작하여 2018년 4월 22일(GMT)에 끝납습니다.     

 * 토큰 교환율 1 RCD= 0.0800 USD (20% Discount)  

 * 최소 참여 가능액: 5,000 RCD   

 * 최대 참여 가능액: 10,000,000 RCD    

* 참여 방법: ETH   

 * ETH/USD 교환율은 4월 14일 가격을 기준으로 전체 기간에 대해서 동결됩니다.   

  3) 메인 세일(Main-sale)  

 2018년 4월 30일 (GMT)부터 2018년 6월 30일(GMT)입니다. 코인레일에서 진행된 1차 메인 세일은 완판 되었습니다.        

  각 라운드 별로 Discount가 다릅니다.    

- Round A: 첫 45,000,000 RCD 소진시 까지 (10% Discount)   

 - Round B: 두 번째 45,000,000 RCD 소진시 까지 (5% Discount)  

  - Round C: 세 번째(마지막) 45,000,000 RCD 소진시 까지 (No Discount)   

 * 모금되지 않은 토큰은 모두 소각이 됩니다.     

* 최소 기부 가능액: 5,000 RCD / 최대 기부 가능액: 50,000,000 RCD    

 * 기부 방법: ETH   

 * ETH/USD 교환율은 4월 29일 가격으로 동결 됩니다.  

  4) 로드맵  


  12. 총 평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한 SNS 커뮤니티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현재 음원 시장의 문제점을 합리적으로 해결하며 기존의 시장을 완전히 재편할 수 있는 유망한 비즈니스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블록체인의 기술이 가장 적합하게 활용될 수 있는 분야죠. 개인적으로는 ‘18 ~ ’19년에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분야에서 크게 성공하는 블록체인 기업이 탄생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레코드팜은 2014년부터 운영되어 월간 이용자수 100만명을 보유한 탄탄한 플랫폼으로, 페이스북의 벤처 지원 프로그램인 Fbstart에서 지원을 받기도 했고, 구글플레이어에서 ‘16년에 추천앱으로 선정되는 등 선전을 펼쳐왔습니다.   

  레코드팜은 이러한 기존 플랫폼을 기반으로 Reverse ICO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기존 비즈니스와 ICO 프로젝트의 연결고리가 상당히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타 프로젝트에 비해서 성공적으로 ICO를 추진 할 수 있는 경쟁우위를 갖고 있다고 판단이 됩니다.    

  그러나 해결해야 할 도전과제도 많습니다. 토큰 이코노미를 얼마나 체계적으로 구축하여 실제 활용 가능한 플랫폼이 될 것인가에 대한 문제들과 더불어 IPFS 및 RRS 알고리즘의 개발 등의 난제가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국내적으로는 멜론, 벅스 등 대형 서비스 사업자와 해외 서비스 사업자인 Sportify, Hulu, Scribd, Apple Music, Youtube 등과 치열한 경쟁을 벌어야 합니다.    

  레코드팜이 제안하는 비젼은 생태계에 참여하는 모든 참여자들이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훌륭한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사실 블록체인을 활용한 플랫폼이 백서 안에서만 존재하고 실체가 없는 것이 대부분 입니다. 한국이 블록체인 산업에서 위대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진정한 가치 있는 프로젝트가 더 많이 나와야 합니다. 한국의 레코드팜(RecordFarm)이 블록체인을 활용해 성공적으로 평등하고 투명한 음악 생태계를  만드시길 응원하겠습니다.  


    *Disclaimer: 해당 ICO 분석보고서는 정보 공유 목적이며 결코 투자 권유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투자에 앞서 항상 심도 있는 분석을 통하여 합리적인 판단을 하시고, 리스크를 충분히 고려하시어 투자에 임하시기 바랍니다. 투자에 대한 모든 책임은 개인에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13. Reference   

레코드 팜 웹사이트   http://recordfarm.com/   

레코드 팜 파운데이션 (ICO 웹페이지)   http://recordfoundation.org         

레코드팜 위키피디아   https://ko.wikipedia.org/wiki/%EB%A0%88%EC%BD%94%EB%93%9C%ED%8C%9C   

레코드팜 백서 (한글)   http://recordfoundation.org/public/RecordFoundation/assets/pdf/RECORD_Whitepaper_KR.pdf   

국내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수익 배분 구조   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aspx?CNTN_CD=A0002423369&CMPT_CD=P0010&utm_source=naver&utm_medium=newsearch&utm_campaign=naver_news   

레코드팜 공식 카카오톡 채팅방   https://open.kakao.com/o/gnsr2TK   

레코드팜 공식 미디움 채널   https://medium.com/recordfoundation   

레코드팜 프로젝트 매니저 스팀잇   https://steemit.com/@moonheo   

레코드팜 공식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RECORDFoundation/   

레코드팜 공식 트위터    https://twitter.com/recordfarm     

레코드팜 공식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M1uL6XrjtDXFGVKDVYSRew     

레코드팜 깃헙   https://github.com/recordfoundation     

레코드팜 공식 바운티 프로그램 스팀잇   https://steemit.com/ico/@recordfoundation/bounty-program-earn-free-record-tokens  

 ICO Bench 레코드팜 리뷰   https://icobench.com/ico/record-foundation  

 ICO Mark 레코드팜 리뷰   https://www.icomarks.com/ico/record-foundation     

ICO Holder 레코드팜 리뷰   https://icoholder.com/en/record-foundation-21016 

  ICO투자에 참고해야할 사항들   https://cryptopotato.com/10-keys-evaluating-initial-coin-offering-ico-investments/   

이민화 교수님 블록체인 관련 기사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582049 

   감사합니다. @bigthumbsup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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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짱짱맨 x 마나마인! 색연필과학만화
https://steemit.com/kr/@mmcartoon-kr/4cmrbc
존버앤캘리에 이은 웹툰입니다
아이들이 보기에도 좋을꺼 같아요^^ 글작가님이 무려 스탠포드 물리학박사라고......

오치님 재밌는 만화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재밌게 봤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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