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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벌레 올림 (‘희망’에 관한 짧은 생각)

in #kr6 years ago (edited)

저도 맘충이란 단어를 책에서 처음보고는 갑자기 화가 밀어닥친 적이 있었습니다. 세상을 물론 자기기준으로 보겠지만 세상에 한 생명이 태어나고 이를 잉태하고 양육함은 삶에 있어 가장 큰 축복입니다. 세상이 갈수록 사는게 힘들어지다 보니 자그마한 불편과 짜증도 소화하지 못하고 내뿜어 버리는 현재의 시선들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우선 방송과 포탈에서라도 자극적인 단어의 사용을 삼가하는 게 좋겠다 생각이 듭니다. 어린 아이들이 이를 마치 유행어처럼 사용하는 건 더욱 안좋기 때문입니다. 뼈에 사무치는 원한이 있다고 하더라도 전체에 대한 맹목적인 비판은 또다른 비판을 낳게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지 않으며 이들 또한 자기의 아이가 잉태되면 왜 그런 생각을 했었는지 반드시 후회할 것입니다. 우~~ 화가 가라앉지를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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