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이 먼저가 아니다 (삿20:8~28)

레위 사람과 첩의 사건은
같은 민족의 전쟁으로 일이 커졌다.
그런데 의외로 이스라엘은
전쟁에 대해서 하나님께 물었다.

그들이 했던 3번의 질문을 살펴보면
그들의 생각이 변화되었음을 알 수 있다.

첫 번째 질문은
당연히 싸워야 하는 전쟁에서
누가 먼저 싸울 것인가였고,
두 번째와 세 번째 질문은
같은 형제인 베냐민과의 전쟁이
타당하냐는 질문이었다.

그들은 이미 자신의 생각,
베냐민과의 전쟁을 결정한 채
하나님 앞으로 나아갔다.
하나님은 그들의 질문에
‘Yes’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 어떤 대답에도 ‘승리’는 없었다.
그리고 두 번의 실패를 통해서
하나님보다 앞서서 결정했던
그들의 판단을 깨닫게 하셨다.

결정이 먼저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이 먼저다.

그러므로 오늘 하루
무엇인가를 결정하기 앞서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무엇인지
기도로 하나님께 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