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맛나게 끓이기] 오만둥이 - aka 미더덕
가난한 자취 인생들에게 가장 큰 고민 중의 하나가 뭘 먹지 일것입니다.
어쩔수 없이 라면을 자주 먹게 되는데...
어떻게 하면 적은 노력과 비용으로 맛있는 라면을 먹을 수 있을까 하고 고민하다가
뭔가 색다른 재료를 넣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소개해 드릴 재료는 오만둥이 - 경상도어로 오만디라고도 합니다.
오만데 다 들어간다고 해서 그러한 이름이 붙었다는 설이 있구요
오만데는 경상도어로 모든 곳에, everywhere의 의미입니다.
오만데 뒤에 때만데를 붙여서 라임을 맞추기도 합니다.
경상도에서는 보통 찌게나 전골, 찜 류에 많이 넣습니다.
미더덕이라고도 하는데... 오리지날 미더덕 보다는 훨씬 급이 떨어져서
현지인들은 미더덕이라 쳐주지 않습니다.
개미더덕이라고도 하지요.
미더덕은 단단한 껍질은 안먹고 버리는데
이녀석은 미더덕보다는 부드럽고, 껍질 버리면 먹을것도 없고,
꼭꼭 씹어서 껍질까지 먹습니다.
이것을 국물에 넣고 끓이면... 흠... 맛은 뭐라 말로 표현하기 힘든 분야입니다.
국물이 시원해 진다고 밖에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이것을 먹을 때는 조심해야 합니다.
딱딱한 껍질 안에 뜨거운 국물이 가득 차 있어서
씹으면 뜨거운 국물이 훅 나옵니다.
입을 데일 수도 있고... 국물이 입 밖으로 물총처럼 쏟아져 나올 수도 있습니다.
한번 시도해 보세요. 라면의 격이 달라집니다.
모 마트에서 500그람 한봉지에 5000원 주고 한봉 구입했습니다.
혼자 먹으면 한참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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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라면 국물이 한 결 시원해지고 .. 영양도 보강하고 ;; 다만 말씀대로 무심코 씹었다가는 국물이 입안에서 팍 ㅠㅠ
조금 식혀서 먹으면 괜찮아요
캬 시원하겠네요.
미더덕 더덕더덕더덕
넵 맛납니다. 시원합니다.
진짜죠?? 사러갑니다.
네 맛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