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ik's 5 삶에 지친 당신에게~~~~

in #kr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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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지친 당신에게~~~~

삶이 늘 고단하지요?
그래서 가끔 세상을 원망하기도 하지요?
당신에게만 그런 삶이 주어졌다고 생각될 때도 있지요?
그런 당신에게 권합니다.
당신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피곤한 당신에게 활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당신 삶의 모습이 조금이라도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아침에 눈을 떴더니 당신의 세상이 달라져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곰돌이 푸 원작,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알에이치코리아, 2018

우리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질 일로 괴로워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나의 괴로움에 큰 관심을 두지 않아요. 그만큼 의외로 지금 겪는 괴로움은 사소한 문제일지도 몰라요.(93쪽)

  • 호리카와 나미(오승민 역), 《반경 66센티미터의 행복: 나의 하루하루가 소중해지는 100가지 풍경》, M31, 2018

고민과 불안은, 우리가 늘 주머니 속에 넣어 다니는 ‘손수건과 휴지’ 같은 것.
하루에도 몇 번씩 툭하면 꺼내 써야 할 일이 생기곤 하니까.(32쪽)

  • 임승수, 《나는 행복한 불량품입니다》, 서해문집, 2018

이 사회에는 타인이 원하는 삶을 사는 사람이 너무나 많다. 부모가 원하는 삶, 회사 사장이 원하는 삶, 스승이 원하는 삶, 남편이 원하는 삶, 아내가 원하는 삶, 애인이 원하는 삶, 남들이 보기에 그럴싸해 보이는 삶. 안타깝게도, 타인의 욕망이 투사된 삶에는 나의 욕망이 들어설 곳이 없다. 타인의 욕망을 욕망하며 사는 사람은 노예일 뿐이다.(46쪽)

  • 모니카 페트(안토니 보라틴스키 그림, 김경연 역), 《행복한 청소부》, 풀빛, 2000

이렇게 아저씨는 멜로디를 휘파람으로 불며, 시를 읊조리고, 가곡을 부르고, 읽은 소설을 다시 이야기하면서 표지판을 닦았어. 지나가던 사람들이 그것을 듣고는 걸음을 멈추었어. 파란색 사다리를 올려다보고는 깜짝 놀랐지. 그런 표지판 청소부는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었거든. 대부분의 어른들은 표지판 청소하는 사람 따로 있고, 시와 음악을 아는 사람 따로 있다고 생각하잖니. 청소부가 시와 음악을 알 거라고는 상상도 못하지. 그런데 그렇지 않은 아저씨를 보자 그들의 고정관념이 와르르 무너진 거야. 그들의 고정관념은 수채통으로 들어가, 타버린 종이 조각처럼 산산이 부서졌어.(17쪽)

  • 이윤정, 《그 여자의 공감 사전 인생에서 만난 특별한 말들》, 행성B, 2018

빈둥빈둥이란 말에 부정의 멍에 대신 긍정의 왕관을 씌워 줘야 한다. 이제 이 말은 무엇을 꼭 해야 하는 당위와 책임과 의무의 세계로부터의 해방, 내 시간과 생각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자유, 그리고 감성과 상상력의 원천, 무위와 성찰을 뜻하는 말로 격상되어야 한다.(p.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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