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회사 보고서에 비친 일본 비트코인투자 - 일본은 30-40대 남성이 주류, 비트코인으로 부가 증가하는 효과가 있음

in #kr7 years ago

금융회사 보고서에 비친 일본 비트코인투자 - 일본은 30-40대 남성이 주류, 비트코인으로 부가 증가하는 효과가 있음


(가)외국 기사를 읽어보면 보통 비트코인투자자를 비트코인매니아라고 합니다만 A Stunning Look Inside The World Of South Korea’s “Bitcoin Zombies”처럼 한국암호통화투자자들을 비트코인좀비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비정상적으로 과열인 상태를 빗댄 표현입니다.

투자 액수는 1인 평균 566만원으로 집계됐다. 100만원 미만이 44.1%로 가장 많았고, 100만~200만원(18.3%), 1000만원 이상(12.9%), 200만~400만원(9.8%), 400만~600만원(7.8%) 순이었다.가상화폐에 투자를 한다는 사람 중 이익을 봤다고 답한 사람은 80.3%를 차지했다.

원금유지가 13.2%, 손실을 봤다고 답한 사람은 6.4%였다.가상화폐에 투자하는 이유로는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어서’라는 답이 54.2%(복수응답 가능)를 차지했다. 그 뒤로 ‘적은 자본으로 투자가 가능해서’(47.8%), ‘장기적으로 가치가 상승 할 것 같아서’(30.8%), ‘투자 방법이 쉬워서’(25.4%), ‘현실 탈출의 유일한 수단이라고 생각해서’(14.6%) 등이 꼽혔다.

직장인 10명 중 3명 “가상화폐 투자”…”이익봤다” 80.3%중에서

한국만 그럴까요? 아닙니다. 일본도 비슷합니다. 시작은 암호통화매매업의 제도화이지만 중국의 암호통화시장 폐쇄가 직접적인 계기였습니다. 이후 일본의 암호통화시장은 크게 성장을 합니다. 그러면 이런 성장을 이끈 집단은 누구일까요? 도이치뱅크가 펴낸 보고서 The identity of who is propping up the Bitcoin market가 자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한국이 20대를 중심으로 투자집단을 형성하고 있다면 일본은 3~40대 남성이 주류입니다. 그리고 FX에 대한 투자경험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차이입니다. 한국은 금융시장밖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일본은 금융시장에서 이루어지기때문에 나타난 차이가 아닐까 합니다.

(나) 그러면 왜 주식이 아니고 비트코인일까요? 도이치뱅크의 보고서는 기계나 인공지능에 의한 트레이딩으로 주식이 매력적인 투자자산이 아닌 현상을 지적합니다.

비트코인투기는 비트코인대박(Bitcoin Wealth(富))로 이어지고 내수부분의 GDP성장을 견인하는 효과(Bitcoin Effect)를 만들어냈다고 합니다. Bitcoin Effect On Japanese Economy “Cannot Be Ignored”, Says Nomura가 소개한 내용입니다. Paper Wealth에 의한 Wealth Effect를 설명합니다.

Nomura estimates that Japanese citizens currently hold ¥5.1 trillion in bitcoin. Nomura explains the math

(다) 만약 암호통화매매업이 금융산업화하였다면 국내 금융회사와 경제연구소들이 어떤 보고서를 내놓았을까요? 단순히 소개하는 보고서가 아닐 듯 합니다. 그런데 금융위원회가 암호통화를 규제하겠다고 한 이후 증권회사들의 애널리스트중 ‘암호통화’를 주제로 쓰시는 분들이 없네요. 오랜만에 보고서를 검색해보니 관련한 주제의 보고서가 없네요.

출처 : http://www.smallake.kr/?p=25493

비트코인효과.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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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이 많네요 자주뵈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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