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가 아닌 대체화폐/디지털화폐로써의 '암호화폐(Cryptocurrency)와 블록체인 기술'

in #kr8 years ago (edited)

가상화폐가 아닌 대체화폐/디지털화폐로써의 '암호화폐(Cryptocurrency)와 블록체인 기술'


국내 언론에서는 모든 디지털형태의 화폐(Digital currency)를 '가상화폐(Virtual currency)'라고 부르지만, 이는 일본 언론에서 사용하는 용어를 그대로 가져온 것이고,

디지털 화폐는 가상화폐, 암호화폐, 대체화폐 등 다양한 종류의 화폐로 나뉘고,

디지털화폐 중 P to p 방식의 네트워크를 이용해서 암호화된 코드로 거래를 하며 블록체인 형태의 장부를 가지는 형태의 전자화폐(비트코인 및 알트코인)는 ‘암호화폐’라고 부른다.


영문명은 ‘Cryptocurrency’로 ‘암호화폐’라고 번역한다. 암호화폐는 일종의 대체화폐라고 할 수 있다(alternative currency)

각국 정부가 발행하는 은행권(돈)은 국가가 보장하기에 가치를 갖는다. 암호화폐는 사용자간의 합의에 의해서 가치가 결정된다.


정부가 발행한 화폐는 각 은행에서 거래장부(ledger)를 관리한다. 그러나 암호화폐는 블록체인이라는 전자장부 기록 방식으로 장부가 관리된다.


즉, 거래가 이뤄질 때마다 참여한 모든 사람의 계좌에 암호화폐가 이동한 기록이 남는다. 거래 기록이 ‘블록’이고, 이들이 ‘체인’처럼 서로 연결되었기에 ‘블록체인’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거래도 간단하다. 그저 상대방의 지갑주소로 코드를 송신하면 그것으로 거래가 끝난다. 공인인증이나 OPT 인증같은 보안절차도 필요없다. 이렇게 간단하게 거래하면서도 현재까지 블록체인(거래장부) 자체를 직접 해킹해 장부를 없애거나, 위변조에 성공한 경우는 없다.

왜냐하면 블록체인을 해킹하라면 그 블록체인을 가지고 있는 모든 거래자들(수십만명 또는 수백만명)의 거래장부를 다 위조나 변조해야 하는데, 그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반면에 중앙에 서버를 둔 은행이나 증권사 등 금융기관은 해킹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엄청난 보안을 유지하고 있으며, 거래할때마다 몇가지의 보안 절차를 통과해야 한다. 그럼에도 장부 해킹에 취약하다.

이런 점이 블록체인의 최대 가치다.

하지만 암호화폐가 과연 화폐로 기능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다. 높은 가격 변동성과 비슷한 기능을 하는 암호화폐가 계속 늘고 있는 점이 주된 공격 대상이다. 일부에서는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과열 양상을 17세기 네덜란드에서 벌어졌던 ‘튤립 파동’에 견주곤 한다.

참고 : https://en.wikipedia.org/wiki/Cryptocurrency,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
http://news.joins.com/article/22232973

<블록체인의 이해 - 은행을 통한 송금거래와 블록체인 방식을 통한 송금거래의 차이>


A가 B에게 100만원을 보냈다. 은행 중앙 서버에 위치한 장부에서 거래기록을 관리(100만원이라는 돈은 한국은행이 발행하는것 같지만, 실제로는 은행에서 대출형태로 무한대로 발행되고 있다는 점이 포커스. 무한대의 인플래이션이 발생. 이 경우 돈의 가치는 계속 하락 -> 따라서 돈 보다 디플레이션 자산인 부동산이나 주식이나 실물자산(원자재), 비트코인을 보유해야 유리

A가 B에게 1비트코인을 보냈다. 비트코인 모든 사용자(십만명 또는 백만명)에게 거래기록이 발송되고, 블록체인에서 이 거래기록을 관리(비트코인은 2100만개만 발행, 물론 향후 합의에 의해서 추가 발행가능하나 현재는 2100만개로 정해져 있음. 비트코인은 전형적인 디플래이션 통화, 이 경우 상대적으로 인플래이션 구조의 돈의 가치하락으로 인해 비트코인 처럼 디플레이션 자산 가격이 계속 상승. 물론 일부 암호화폐는 발행량에 제한이 없거나 인플래이션에 맞추어 발행량이 늘어나는 구조도 있음)

은행과 블록체인의 거래방식 차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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