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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두 혁명가의 운명, 김종필과 김옥균 1

in #kr7 years ago (edited)

JP 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평가가 있을 것 같습니다. 자연인인 인간 JP 의 면모를 보시고 쓰신글 같은데, 개인적으로 "혁명가" 이야기는 동의히지는 않지만 인간적 면모로써는 일정 부분 공감가는 부분이 있긴 합니다. 그러나 JP가 본인 주변인에 대해서는 관대할 수 있으나 이는 본인이 한 역사적/사회적 행동들에 대해서 생각해보자면 단순하게 그 사람이 배려심이 깊고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라고 생각할 수 없다고 봅니다. 최순실 역시 자기 가족 및 친한 지인들에게는 배려심이 깊고 따듯한 마음을 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개인적으로 5-16 쿠데타는 참으로 안타까운 사건이라고 봅니다. JP 에 대해서는 후대 역사가들이 어떻게 서술할지 참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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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은 주변에 박하게 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

또한 김옥균 또한 약간의 논쟁이 있는 사람으로 평가가 다양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두사람 모두 "군인" 의 도움으로 쿠데타를 일으켰다는 점에서 비슷한 면모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인정하긴 싫지만 두 사람을 일종의 '혁명가'(?)로 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역사적 사건에서 봤을 때, 이 두 사람이 취한 행동들은 역사에 상당히 큰 파장을 준것은 사실이지요. 갑신정변 실패 이후 어찌 됬든 결국 우리나라는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고, 5-16 쿠데타 이후 군사정권의 독재가 시작되었으니까요.

역사는 멀고 가깝고를 막론하고 모두 다양한 평가가 가능하고 또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관점에서는 옳지만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는 틀릴 수 있겠지요

네 동의합니다. 민주주의 사회로써 누구나 자신의 의견을 낼 수 있다고 봅니다. 역사적 혹은 어느 특정한 사건에는 개인적인 가치관에 따라 서로 다를 뿐이지 딱 정답이 있다 누군가는 옳고 틀리다라고는 할 수 없는 거니까요.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토론하고 논쟁 하는 것이, 다양한 의견들이 공론화 되는 과정에서 서로를 이해하게 되어 여러가지 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ㅎㅎ 저도 이번 기회에 많은 것을 배워가고 생각도 해보고 책도 찾아보고 공부해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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