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꿰르벵, 빼빼로, 과소비

2019.11.10

아하, 지난주 손목통증 때문에 손목 보호대를 했었는데, 잘못된 치료를 하고 있었구나.. 나는 손목 보호대가 아닌 엄지 손가락 보호대를 했었어야 했구나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예전에는 설거지를 많이 하는 어머니들한테 종종 발병했다는데, 요즘에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앞에 앉아서 하는 일들을 많이 하니 이렇게 나처럼 병이 오기도 하는듯

약국에 가서 손목보호대(?)와 진통제(?) 를 사왔는데 ㅋㅋㅋ

보호대 및 진통제가 가격이 꽤나 나가는 군 ㅋㅋㅋ

약국에 약을 사고 집으로 오다가 마침 내일이 빼빼로 데이라는 것이 기억이 나서 초코 과자들을 사가지고 들어왔다.

뜻밖에 오늘도 과소비를 했는데 ㅋㅋㅋㅋ, 어머니와 동생이 왠 빼빼로라면서 한개만 사오지 왜 이렇게 많이 사왔냐고 뭐라 하셨는데, 내가 오자마자 4개가 사라졌다. ㅋㅋㅋㅋㅋㅋ 과연 내일까지 빼빼로가 살아 남을 수 있을까?

보호대 덕분에 엄지 손가락을 사용하지 않고 타이핑을 하는데, 와 이게 엄청 힘들구나... 엄지 손가락의 중요성을 또 한번 느껴본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