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역사?//sugar tax// 아 설탕 먹고 싶다
조미료 (소금, 설탕, 간장, 식초 등등) 중 하나인 설탕
요즘 나는 이 설탕을 적게 먹기 위해 노력중이다. [하지만 현재 어제[축구]와 오늘[치킨] 덕분에 이 다짐은 잠시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아아아악]
조미료중 가장 역사가 오래된 것은 소금[소금은 생각보다 쉽게 구할 수 있다. 땀, 육류 등등], 그리고 그 다음은 식초[발효 및 부패 과정에서 산이 생성된다]
이 두가지 조미료는 농경 사회 전부터 쓰였을 것이라 추측되지만, 간장과 설탕은 농경 사회 이후에 쓰였을 것이라 추측된다.
일단 간장의 경우 콩[혹은 다른 곡식]과 소금물을 발효시켜 만들고, 설탕의 경우, 사탕수수[사탕무, 옥수수]를 정제해서 만든다. 예전에 먹었던 설탕은 오늘날 처럼 흔하지 않았고, 오히려 설탕보다 꿀이 요리에 많이 쓰였다. [하지만 꿀은 비쌌고... 뭐 예전에 요리는 귀족들 용이었으니 ㅠㅠ]
일단 옛날 사람들은 사탕수수 혹은 사탕무를 씹어 단맛을 느꼈고,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설탕의 생김새는 굽타 왕조때야 등장했다. [그래서 인도는 설탕의 탄생국이라고 말하곤 한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설탕을 널리 퍼트린 사람은 마호메트이다. 마호메트는 이슬람을 포교 하기 위해 전쟁을 일으켰고 군사들의 식량과 사기 증진을 위해 사탕수수를 들고 갔다. 이슬람의 성전 전쟁과 여러 차례의 십자군 전쟁을 통해 설탕은 유럽으로 퍼지게 되었다.[물론 아라비아 상인들도 역할을 했을 것이다]
이후 콜롬버스가 사탕수수를 들고 아메리카 대륙으로 이동하면서 설탕은 유럽에서 아메리카 대륙으로 퍼지게 됬다.
[ 참고로 우리나라의 경우 인도-> 당나라 를 거쳐 들어왔다. 콜라처럼 설탕은 처음에 약으로 취급받았다.
그도 그럴것이 아플 때 주로 당이 떨어지고 설탕은 당을 올려주는 역할을 하니....
생각해보면 어릴 때 배아프거나 감기로 골골거리면 꿀물 혹은 설탕물을 먹곤 했는데,
이것이 옛날부터 내려온 것이 아닌가 싶다.]
콜롬버스의 아메리카 대륙 발견 이후, 유럽사람들은 중남미에 식민지를 개척하면서 설탕[사탕수수]로 플랜테이션 농장을 하게되었고 이에 따른 엄청난 노동력이 필요해지면서 아프리카에서 노예무역을 촉발시켰다.
[이러한 내용은 자본주의와 설탕을 연관시킨 많은 책들 교과서에서 찾아볼 수 있다. ]
아 이러한 설탕의 역사를 기술하려고 시작한게 아니었는데....
아무튼 내가 하고 싶은 내용은 옛날부터 사람들은 더 많은 설탕을 추구했고, 그것이 자본주의 정신[혹은 인간의 탐욕]과 유사하며 최근에 와서야 여러 나라들이 설탕을 규제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심지어 설탕세라는 것까지 있을 정도다. 대표적으로 프랑스에는 비만세[이게 한국식 표현인데 영어로는 sugar tax 이다]가 있다.
아무튼 국가적 차원 이전에 내 개인적으로 설탕을 규제하려고 하는데 이게 잘 되지가 않는다.
솔직히 단맛 없이 어떻게 살지......
자꾸 설탕 설탕 쓰다보니까 당이 떨어지는지 초콜렛이 먹고 싶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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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식민지-> 아이티에 관한 이야기
@sanha88 님의 슬픈 독립기념일
자본주의와 노예제도에 대해서 생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