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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도토리와 암호화폐 그리고 Reverse ICO의 문제 블록체인 전문 팟캐스트 '블록킹' 48화 놓치시면 후회합니다!

in #kr6 years ago

안녕하세요~ 빛블루(@beatblue)입니다.

폭염속에서도 방송이 쉬지 않고, 계속되는 걸 보니, 대단들 하시다는 생각과 더불어 존경하는 마음까지 생기게 됩니다.

세분은 방송의 퀄리티외 청취자분들을 배려하셔서, 에어컨도 안트시고 방송 녹음을 하신다는데~ 실제로는, 에어컨 트셔도 크게 문제 될 것 같지 않습니다. 건강상 문제도 있을테고 실제로 컨디션이 좋아서 그런지, 시원하면 에너지와 의욕이 더 느껴지는 듯 하니깐요~~

블록극장은 지난주에 이어 플래시백으로 내용이 이어지고 있네요~~ 세 분 연기력은 뭐 이제 더이상 나무랄 곳 없는 전문가 수준이신데~ 생각해보니, 웹툰으로 이 내용이 제작되면 더 많은 분들이 볼 수도 있고, 파급력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길벗 님의 코인산책은 이제 조금 힘이 빠지는 느낌이긴 한대, 이게 지금의 코인판의 분위기를 반영하는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기린님의 토픽에서 언급한 후오비 카니발을 포함하여 요즘 컨퍼런스 등은 예전만큼 잘 참석하게 되지 않네요~ 예전에는 뭔가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얻고 더불어 네트워킹이나 교류의 목적이 부가적으로 따라가는 자리였다면, 최근에는 단지 홍보랄까요~ 내실보다는 어드바이저나 유명인사분들로 홍보단 꾸려, 일방적 공지를 받는 느낌이 강합니다. 실질적인 성공 사례와 그 내용을 들어보고 싶네요~~

도토리와 암호화폐 얘기는 여러모로 많은 생각을 하게끔 합니다. 체스님 말씀하신 것처럼, 성공이 보장된 것처럼 얘기되고 있는 리버스 ICO도 그렇고, 결국, 토큰이코노미가 서비스의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고 수용해서, 투자 가치 이상의 본질적 생태계를 만들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할 것 같구요~ 타이밍 이슈 또한 큽니다. 싸이월드의 쇄락은 SK컴즈 시절, 아이폰으로 대비되는 모바일 시대로의 전환에 실패한 대표적 사례겠죠~ 서비스에 집중하기 보다는 경쟁사만 의식해서 대응하지 않았던~

그럼에도, 다시 한번 제대로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긍정적 생각도 들었네요~~ 감성적으로 이보다 훌륭한 모델이 만들어지기는 쉽지 않을 듯 합니다.

좋은 방송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평화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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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블루님 휴가는 잘 다녀오셨나요 ? ㅎㅎ 저도 최근에 다녀왔습니다. ㅎㅎ
빛블루님처럼 이렇게 정성스럽게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이 더 존경스럽고, 나태해지지 않고 꾸준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팀 내에서는 빛블루님을 '갓블루'님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에어컨은 저도 팀 내에서 욕을 많이 먹고 있는데요 ㅋㅋ 앞으로는 틀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막상 에어컨 틀고 녹음해도 크게 지장 있지는 않더라고요. 오히려 에어컨 안 틀었을 때 방송의 질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ㅎㅎ

블록극장은 내용이 조악해서 감히 웹툰까지 생각을 못 했는데, 빛블루님이 말씀해주시니 뭔가 용기가 생기고 가슴이 뛰네요 ㅎㅎ 잘 다듬어서 웹툰에도 한 번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블록극장의 취지가 실제 암호화폐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내용들을 쉽게 전달하기 위함인데, 그림이 있으면 훨씬 재미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ㅎㅎ

길벗의 코인산책은 당사자인 길벗님도 안타까워 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조사는 하는데, 획기적인 내용이 없어서 뭔가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컨텐츠는 꾸준히 변화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ㅎㅎ

사실 저도 요즘 행사장에 잘 안 가고 있습니다. 가까운 분들이 초대해주시는 행사에는 참석하지만 굳이 찾아서 가지는 않습니다. 행사 주최측에서도 지나치게 '돈'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고, 막상 가게 되더라도 좋은 정보는 커녕 노골적인 광고의 장인 경우가 많더라고요. 광고를 하더라도 메시지 전달 방식이 세련되면 모르겠으나,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도대체 무슨 얘기를 하려는 건지 모르는 경우도 많고요.

저희도 조그만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데, 기회되면 사석에서 한 번 보여드리겠습니다. ㅎㅎ

요즘에는 토큰 이코노미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기존 서비스 중 블록체인으로 하면 가장 좋을 게 무엇인지도 많이 생각하고 있는데요. 사람들에게 종종 회자되는 싸이월드 생각을 하게 됩니다. 싸이월드가 망한 이유와 지금의 암호화폐 장이 꽤 맞닿아 있는 부분이 많더라고요. 억지로 돈을 만들려다 스스로 자멸하게 되는 ... 그래서 지금의 상황들이 긍정적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어떤 서비스를 만들어보면 좋을까 란 의문으로 가게 되는데, 또 여러 서비스들 생각하면서도 굳이 블록체인으로 해야 하나란 생각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하나의 개념에 집착을 하게 되면 오히려 창의성을 방해하는 건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ㅎㅎ 그래도 꾸준히 고민을 하다보니 알게모르게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듯 하여 기쁘게 생각하고는 있습니다. ㅎㅎ

저는 꾸준함을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머리 좋은 천재도 꾸준함이 없으면 금방 따라잡히게 되죠. 물론 머리 좋은 천재가 꾸준히 노력하면 이길 수 없지만요. 아무튼 블록킹에서의 고민들은 저희의 진심어린 고민들이고, 이런 고민들이 쌓여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서비스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ㅎㅎ

언제나 관심가져 주시고 정성스럽게 댓글달아주셔서 감사드리고요. 항상 행복하세요 ^^

네, 저도 가까운 곳으로 가족과 함께 휴가 잘 다녀왔습니다. 뭔가 컨텐츠를 만들어감에 있어, 꾸준한 만큼 큰 경쟁력은 없는 것 같더라구요~ 감사합니다. ^* 따로, 메시지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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