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다시 본계정을 쓸 날이 왔습니다.

in #kr5 years ago

안녕하십니다. 찬빛 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글을 써봅니다. 어찌 보면 생존 신고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사실 저는 스팀잇을 계속 눈팅하고 있었습니다만 도저히 글을 쓸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일단 스팀 kr 에는 너무 많은 주제들이 다양하게 섞여 있어서 무슨 글을 써야 될지 엄두도 안 났거니와 항상 서로가 서로를 비판하고 헐뜯는 글들이 많았던 것 같아서 정신적으로 버티기가 힘들었습니다.

솔직히 저도 제 고집을 부린다고 다른 사람들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글을 쓰기도 했었으니 할 말이 없습니다. 저 때문에 속상하셨던 분들께 죄송합니다.

사실 사람들이 많다보면 다른 의견이 생길 수 있고, 경제적인 이득이 관여 되다 보면 잡음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스팀에 바람 잘날 없었던 것이 어찌보면 당연 했던 것이겠지요.

그래서 저는 한동안 부계정을 파고 스팀 가즈아에서 뻘글이나 쓰면서 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스팀 엔진이 생기고 각종 코인들이 생기고 코인마다 독립적인 사이트들이 생기고 하면서 이제는 제가 정붙이고 살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생긴 것 같습니다. 특히 스팀짱은 제가 박혀 있던 스팀 가즈아라는 곳과 비슷한 느낌이라 너무너무 좋습니다.

이제서야 스팀이 스팀가즈아를 창조했던 @morning 님의 이상과, smt 가 나오면 결국 좋은 것과 나쁜 것이 구별 된다고 하셨던 @clayop 님의 이상을 실현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미래를 앞서가시는 분들의 안목에 깊은 감동을 느낍니다.

박사 과정 말년이라 바쁘긴 하겠지만 이제 스팀에 정붙이고 살면서 자주 연락 드리겠습니다. 일단 부족한 RC부터 채우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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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오셨군요! 즐거운 스팀잇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말년차시면 바쁘시겠습니다. 올해 학위성취하시길 기원드리며 스팀잇 활동도 파이팅~

네 가끔씩 와서 머리 식히다 가려고 합니다.

다시 한번 환영합니다. ㅎㅎ

환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사님 오셨군요-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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