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일등석 탑승기 - (1)

안녕하세요. 찬빛입니다. 이번에 제 인생 사주에 없는 대한 항공 1등석을 탑승하게 되어 탑승기를 남김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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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미국에 산지도 어언 3년, 그 동안 신용카드 사용을 통해 모은 마일리지를 통해 대한 항공 1등석을 탑승 하였다. 앞으로는 아마 다시도 없을지 모를 이 경험을 스팀에 기록해서 평생 간직하고자 한다.

여름방학을 맞아 한국으로 간 나, 3년 동안 모은 마일리지를 가지고 1등석 편도 표 하나를 손에 쥐었다. 처음에 대문자로 찍힌 FIRST 와 아래쪽에 대문자로 분명히 찍힌 Lounge Service 는 이 표가 1등석임을 보여주는 증표리라.

12:05 비행기이지만 라운지를 즐기기 위해 아침 일찍 공항에 방문했다. 라운지에서 내가 탈 대한항공 비행기가 보였다.

탑승시간이 되어 비행기에 탑승한 나는 승무원의 친절한 손에 이끌려 나의 자리로 인도 되었다. 가자마자 받은 것은 왼쪽에 보이는 BOSS 이어폰과 갈색의 amenity bag 이었다. 정면에 보이는 화면이 얼마나 넓은지 내 연구용 모니터보다 더 컸다.

조금 있으니 승무원이 와서 자기소개를 한 다음 땅콩, 아니 마카다미아를 가져다 준다. 먹겠냐고 물어 본 다음 친절하게 까서준다.

옆을 보니 내 자리에 창문만 세개가 달려 있다. 너무 감격스러워 눈물이 나올 지경이다.

좌석에는 의자를 조절할 수 있는 버튼이 많이 (너무 많이) 달려 있고

열어보면 스크린을 조작 할 수 있는 리모컨과 함께, 의자를 마이크로 컨트롤 할 수 있는 키가 달려 있다.

식사를 할 수 있는 탁자는 매우 큰 나무로 되어 있다.

슬리퍼가 있어서 신발을 벗고 신을 수 있다.

승무원이 오더니 메뉴판을 보고 미리 먹고 싶은 것을 알려달라고 물어본다. 미리 준비를 하기 위한 것 처럼 보였다. 점심과 저녁에 일종의 코스요리 처럼 나오는데 사진이 넘 많아서 다음 화에 올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