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있었던 이런 저런 잡다한 일 들

오늘은 정말 다양한 일이 있었다.

엄청 특별한 일들은 아니었지만 나름 인상 깊은 일들 이었다.

일단 지난 블랙프라이데이 때 샀던 독이 왔다.

일종의 연결 포트인데 외부 전력을 필요로 하는 연결 포트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평소에는 연결 포트만 이용해도 상관 없지만 장시간 연결 포트를 이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독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PC 장비들이 전부 USB A타입이다 보니 C타입밖에 사용할 수 없는 맥북에서는 연결 포트가 필수고 나 같은 경우에는 장시간 연결해서 쓰다 보니 구매하게 됬다.

벨킨 썬더볼트 3 독 프로 제품인데 벨킨 썬더볼트 4 독 프로 가 출시되면서 해외에서는 시세가 조금 내려간 것 같은데 우리나라에서는 그대로라 블프때 직구했다.

국내에서 구매하면 45만원 정도 하는데 직구로 28만원에 샀다.

나름 잘 산듯? 싶다.

그래도 매우 비싼 장비다 보니 전원 코드가 타입 별로 3개 들어있었다.

처음에는 왼쪽 코드들 위에 USB C타입 케이블이 올려져 있어서 안보여서 전원 코드를 사야 하나 싶었는데 확실히 비싸서 그런지 다 넣어준다.

이렇게 택배를 받고 시험을 봤다.

이번 학기 마지막 시험이었는데 파이썬 과목이었다.

평소 강의의 난이도에 비해 중간고사가 쉽게 나왔었어서 기말도 그럴 거라고 생각했는데 예상대로 였다.

중간 때에 비해 큰 차이는 없었다.

그리고 코로나 검사도 받으러 갔다.

확진자랑 동선이 겹치거나 증상이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백신을 아직 안 맞아서 내일부터 외부 활동을 하려면 PCR 검사 음성 확인서가 필요해서 검사 받으러 갔다.

앞으로 거의 매일 받아야 할 것 같은데 매우 귀찮다...

오후에 가니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거의 3~4 블럭 정도 줄이 이어져 있었는데 1시간 넘게 대기했다.

오늘이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웠던 것 같은데 상당히 힘들었다.

앞으로는 아침에 열자마자 가야겠다.

그런데 이 정도로 대기 인원이 몰리면 없던 코로나도 생길 듯 싶다.

보건소 분들 고생이 많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트리머 우왁굳이 진행했던 이세계 아이돌이 오늘 데뷔했다.

활동은 이전 부터 했는데 공식 데뷔곡이 나온 것이다.

메타버스의 사례로 소개되기도 하는 이세돌들의 데뷔를 기대했었는데 드디어 오늘 12시에 멜론을 포함한 다양한 사이트를 통해 공계되었다.

RE:WIND라는 곳인데 꽤 좋다!!

한번 들어봐도 좋다.

현 시점에서 멜론 최신곡 8위다!!

성공적인 데뷔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