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춘기⚬⚬⚬그게뭐야❕❕❓❓〰

in #kr6 years ago

두 아들을 키우는 엄마로써
이전에도 큰아이의 사춘기를
경험한바 있지만!!
그래서 그런지 더 당황스럽고
두렵기 까지 한다.
언제클까!!마냥 귀엽고 아기같던
나의 아들 작은넘!!!
저번달까지 나의 침대에서 내팔이
있어야만 잠들수 있다던 작은 아들넘께서
중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엄마 나도 이제 다 컷으니 지 방에서
자겠단다!!!~오키
샤워도 혼자서!!!도키
옷도 내맘!!빤쯔..ㅎ
두고봤다!!!잘하길래...
일주일 용돈도 마넌으로 올려줬다.^^
3일전 도서관 들려서 온다고
저나가 왔다!!!요즘 부쩍 책을 마니 보내!!
대견스런 마음에 ''고뤠!!재희 올시간 마춰
마쵸킹 시키까,,??
''응 그럼.. 땡크지~ 엄마,^^8시까지 갈께.,,
그때까진 조았다!!!
치킨도착..아들넘 소환차 저나 하는데
저나 앙받네!!!
바로 아들에게서 문자가 온다!!!''도서관,,
여자의 직감이 무섭을 정도로
스친다!!!
영상통화 하자구 바루 문자하궁!!!
저나 하니 씹는다!!이런--~C
현재 모습 바루 찍어 보내라구 문자...했더니
쌩깐다!!!
20180319_040246.png
20분후.. 얼마나 욜씸히 뛰어왔는지
핵핵 거리며 들어서는아들놈..놈..놈~
핸폰내놔 봐,낚아채듯 빼앗!!!
마지막 통화목록에는 아들넘 친구다!!!
아무것도 모른척 그친구에게 저나를
해보았다.
''서현아 아줌마야..어찌구저찌구주절주절
근데 오늘 재희 못만났니..??,,했드니
좀전에 PC방에서 헤어졌단다!!!😤😈😈😈
이케 이삔 아들넘이 엄마인 나에게 여지껏
뻥치며 PC방 컴퓨터 게임에 낚여
있었던 것이다!!!
나는 저넘 거짓 부렁에 열댓번은 속았구!!!
게임은 주말에만 하는걸로 이미 합의가
되어있었다!!!
나의 이성은 잠시 안드로메다로!!20180318_215201.png
언능 드루와..
''우짜서 엄만테 뻥카를~쳐!!!😡
''엄마 저도 이제 사춘기 잔어용!!!,,
''그게믄데''
''사춘기..나는 사출기다!!!
아..이젠 갱년기도 오것다.,,
''사춘긴 막 거짓말하구 돈도 막 쓰는 것이
사춘기양,,
요즘 아이들 사춘기가 무슨 신분상승 이라도
된듯..^^![20180322_190218.jpg](
큰아들 사춘기때 읽었던 책이랍니다.
전생에 내가 석가모니.하느님.성모마리아
였을지도 몰라!!하면서 위로받고
이책을 옆꾸리에 끼고 살았답니다..ㅎ
지금은 작은아이의 모래알 크기 만큼
시작된 사춘기로 인해 다시 끄집어 내어
읽기 시작 하였답니다.^^
20180318_202549.png

            편안한 저녁

되셔요.^^
201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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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읽으면서 뜨끔했습니다...
어릴적에 엄마한테 거짓말 엄청 했었거든요 ㅎㅎㅎㅎ
엄마가 지금도 "그때 삥땅치고 땡땡이 많이 쳤지?"하고 물어보시는데
얼마나 죄송스럽던지;;;

어쩐지 관계가 너무 훈훈하다 햇어요

잘 나가다가 결국 기승전 pc방
ㅋㅋㅋㅋㅋㅋㅋㅋ
참아야 합니다. 냅둬야 합니다. ^^
거 관리 불가능합니다. ^^
인정하셔야 합니다.

ㅎ.. 자식 키우는덴 정답이
없어 더 힘든것 아닌가
싶답니다.^^

아 ... 사춘기의 아들이란 힘드시겠네요~ 화이팅입니다~팔로하고 갈게요^^

네..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맞팔했습니다.^^
님도 화~띵

저도 글 읽으면서 뜨끔..ㅎㅎ
도서관간다고 하고 도서관을 끊지도 않고 그 돈으로 놀았던...
그래도 잘 커서 효도합니다! ㅎㅎㅎㅎㅎ

ㅎㅎㅎㅎ
그래도 빠나님, 피시방 정도로...질풍노도를 보낸다면, 아름답게 보낸게 아닐까요?ㅋㅋ 저희집도 남자2인데. 형은 피시방에서 보내고...저는(이하생략ㅋ ㅋㅋ)
형은 박사님이랍니다... 저는(이하생략)ㅋㅋㅋㅋㅋ

돌프님 어머니께서도
저랑같은 동매달이시네요..!!

이런이런 작은 아드님이 그 무섭다는 사춘기 중학생이군요.
그래도 "영상통화하자."는 말에 식겁해서 집으로 뛰어온 거 보면, 아직은 심하진 않은 거 같네요.
어릴 때 사춘기를 쉽게 넘긴 사람은 나이들어서도 그 욕구불만이 계속 간다잖아요.
치열하게 사춘기를 겪어야 욕구불만 없이 자랄 수 있다니...
책 열심히 읽으시며 @bbana님 마음 잘 다스리며 지켜봐 주시는 게 최선일 듯합니다^^

흐아... 제가 다 아찔하군요.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들으면 사춘기가 온 자식들을 걱정하는 부모님의 이야기가 자주 나오곤 합니다. 그런데 막상 법륜스님의 해결책은 그 부모님을 더 애타게 만들 것 같았어요. 제 3자가 보는 제가 볼 때는 "아하!"싶지만 막상 그 상황에 처한 사람에게 그렇게 하라고 하면 잘 안될테니까요. 즉문즉설을 많이 듣고 배우기도 많기 배우고, 깨닫기도 하지만 막상 저런 일이 저에게 닥치면 저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를 것 같아요.
그래서 링크 하나 걸어두고 갑니다^^ 도움이 되고싶어서요~~
급하시면 2분 51초 부터 8분 16초까지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유튜브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1159회]중고등학생을 둔 엄마의 역할

ㅎ..근디 스님은 자슥을 직접적으로
생산을 하지 않으셔서...
다는 모르실 거예요.
실전이 아닌 이론..
그래도 두 귀열고 경청했답니다.
감쏴해용.^^

저희막내동생이 이제 중3인데 가끔 보면 저도 저랬으니까 이해하다가도 요새 애들이 이해안될때가 많더라고요 ㅜㅜ 저희 어머니는 화나면 말안하고 밥만 차려주고 마음대로 하라고 냅두는데 며칠있다가 막내동생이 빌더라고요 ...ㅎ
빠나님 책읽으시면서 편안한 저녁되세요^^

들려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드디어 내일 인사를 드리겠네요 빠나님^^ 설레입니다!

헉.. 커가는 아이가 두려울때도 있을것같아요. 이럴떄 책을 읽는게 도움이 되는군요.. ㅠㅠ

네..확실히 많은 도움 됩니다.
열길 물속은 알아도
사람속은 모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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