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여행 후기 1탄에 이은 본격적인 2탄 반응해주세요^^

in #kr8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balconypark 입니다.
작년에 다녀왔던 몽골 여행 후기 1탄을 어제 올리바 있는데요

https://steemit.com/kr/@balconypark/3zyze7-1

첫날에 이은 본격적인 여행 후기 포스팅을 남겨보려 합니다.
반응 좋으면 3탄 4탄 계속 나갑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2탄 시작할께요 !!

▶울란바토르(ULAANBAATOR)의 아침

생애 처음 맞이하는 유라시아를 제패했던 낯선 몽골땅의 아침은 굉장히 흐리고 심술궂었는데요 마치 이번 일정은 만만치 않을 것이다라는 징기스칸이 경고를 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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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에 오기전까지만 해도 건조하고 햇볕쨍쨍한 상상한 마다가 추운 바람이 불고 비바람 심지어 밤에는 번개에 폭우까지 내려서 정말 이지 바라고 있던 몽골이 아니었는데 하는 아쉬움과 걱정이 밀려왔었죠

제가 묶었었던 그랜드 힐 호텔입니다. 17층까지 있으며 4성급이라고는 하나 그 정도는 아니며 조금 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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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여행으로 이 숙소에 많이들 오는 것 같았습니다.

본격적인 일정 시작

드디어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 됩니다. 하지만 미리 준비해온 외투를 입지 않았더라면 큰 낭패를 볼뻔한 날씨로 첫날 일정을 맞이 합니다. 울란바토르의 시내를 벗어나 초원에서의 승마체험을 위해 도심을 벗어나는데 아침 출근시간과 방학이후 개학과 겹치는 시기라 굉장히 도심은 번잡하고 정신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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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는 오래전에 차량이 많지 않은 시절에 건설을 해놓은 상태라 현재 인구 150만명인 울란바토르에 40만대 가량의 자동차가 있다보니 매우 혼잡하였습니다. 운전 스타일과 성향 역시 대한민국은 저리가라할 수준이었는데요 클락션과 하이빔이 빈번할 정도였고 굉장히 터프하신분들이 많았습니다. 일본에 가면 조용한 도로에 한번 놀란다고 하죠? 이 곳에 오면 그 반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찌되었든 간에 지나가는 길목에 도자기 모양의 건축물을 볼수 있었는데요 바로 한국대사관이라고 합니다.

강남권이라 불리우는 곳을 조금 지나다 보면 국제 학교가 나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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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스타출신으로 유명한 악동뮤지션의 남매가 이 학교를 나왔다고 하죠? 부자들만 다닐수 있다는 곳이라네요

정말 너무나 복잡한 도심을 지나서 하천이 있는 다리를 지나면 이제 본격적으로 초원이 시작된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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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너무 우중충한 나머지 기분도 제대로 나지 않고 걱정만 한 가득 되었습니다.

초원으로 가는 길목에 오늘 하루 게르에서 필요한 물품을 사기 위한 마트를 한번 들렸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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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주위에는 초원 이외에는 말과 양 그리고 야크 친구들 밖에 없기 때문에 필요한 물품을 하루치만 사면 된다기에 전날 마셨던 맥주를 일행들과 마시기 위해 2박스를 구입했습니다.

날씨로 인한 일정 변경

비가 오고 너무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친절하고 똑똑한 현지 가이드의 순발력으로 인해서 일정이 변경이 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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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대로 였던 초원에서의 승마체험과 산 중턱에 있는 사찰을 가는 일정을 그 다음날에 하기로 하고 주로 박물관 같이 실내 일정을 소화하기로 했고 그 선택은 정말 옳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박학다식한 박물관에서의 역사설명을 듣고 점심식사도 그 다음날의 일정에 속해 있었던 한식을 제공받게 되었습니다.

코리안 레스토랑 언니~#

언니집입니다. 굉장히 인상적인데요 음식사진은 한식이라 따로 찍지는 않았습니다만 제육볶음과 된장 찌개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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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 먹는 한식치고는 나쁘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외국에 오면 왜 한식이 그리운걸까요? 그리고 이 날까지 아직 현지식사는 한번도 안했는데도 말이죠

이태준 기념관

몽골을 위해 힘쓰신 이태준 선생 기념관을 방문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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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몽골한인회와 연세대학교 의료원이 주축이 되어 건립이 되었는데요 몽골인들을 위해서 의술을 베푼것은 물론 항일 운동을 하였으나 러시아를 점령한 백군의 운게른 부하에 의해 교살되었다고 하고 시신을 찾지 못했다고 합니다.

책들과 역사 기록 그리고 우리나라 전 대통령들의 표창장들이 놓여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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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승 승전탑

이태준 선생 기념관에서 조금만 위로 올라가면 복드칸이라는 산에 있는 탑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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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터 계단을 이용해서 올라가면 너무 힘들듯 하여 차로 중간까지는 아니고 3분의 1정도 올라가서 나머지는 계단을 통해 올라갔습니다.

이 곳에 올라오면 벽화들이 한바퀴 삥 둘러서 그려져 있는 아니 각 색상이 다른 벽돌등으로 그림되어져 있고 각 그림에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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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5월경인가 제대로 듣지는 못했는데 항상 러시아관계자들과 모여서 행사를 하는 이 곳은 실은 제 2차 세계대전 승전을 기념하기 위해 1971년에 세워진 곳으로 울란바토르에서 가장 높은 곳입니다. 이 곳에서 보는 시내의 전경은 정말이지 너무나 탁 트인 전망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씀 드릴수 있습니다.

파노라마 뷰로 찍어야 할 만큼 넓게 분포 되어 있는 시내인데요 단편적인 모습은 이렇습니다. 하늘의 구름이 정말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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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란바토르의 전경>

이제 시내 일정을 마무리 하고 고속도로로 접어 들었는데요 고속도로는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도로가 아니라 우리나라의 국도 수준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도중에는 말과 소들이 튀어나오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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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목적지인 대형 칭기스칸 기마상 초원 전망대로 가는 길입니다.

이 곳의 하늘은 정말 손을 뻗으면 구름이 닿을 것만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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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1600미터의 해발이다 보니 구름이 지면과 정말 가까워서 그늘이 지는 곳도 정말 그림같았습니다.

칭기스칸 기마상 초원 전망대

울란바토르에서 40여분 정도 열심히 달려오면 위치하고 있는 이 곳은 실제로 보면 정말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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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서 칭기스칸 머리까지가 40미터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독일과 러시아 한국 몽골 등 5개국이상이 참여해서 제작을 하였으며 개인회사에서 건립을 했지만 현재는 목표했던 전망대 주변이 아직 미완성이라 입장료를 계속 모아서 주변 정리를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저기에 들어가면 엘리베이터 및 계단을 이용해서 칭기스칸이 채찍을 들고 있는 손까지 올라갑니다.

이 곳에 이 전망대를 지은 이유는 칭기스칸의 고향이 아닌 채찍을 주웠던 곳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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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면 대형 신발이 있고 옆에 채찍이 있는 것을 볼수 있는데요 신발에 들어간 소가죽이 무려 256마리인지 265마리인지는 확실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기네스북에 올라가있다고 합니다.

대자연의 숨결

전망대에 올라가면 보이는 풍경인데요 그냥 아무말도 할수 없이 그냥 감상만 하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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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호강할 만큼 탁 트이고 시원한 풍경은 정말이지 너무나 멋진곳이었습니다.

구경을 마치고 아래로 내려와서 버스에 오르기전에 찍은 사진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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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사진을 촬영을 하면 몇장을 찍던 무료이지만 팔에 한번 올리고 찍으면 돈을 받습니다. 개인의 소유이거든요

테를지 국립공원을 가다

칭기스칸 전망대 구경을 하고 테를지 국립공원을 가기전 멀리서 바라본 국립공원 입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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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이라 입구에서 당연히 입장료를 계산합니다. 얼마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공원을 가로질러 게르캠프로 가는 길에 있는 커다란 바위 잘 보이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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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시면 커다란 바위의 모양이 불독과 닮았습니다.

몽골의 아이콘 게르캠프

하루가 마무리 되어가는 일정 끝에 드디어 게르 캠프에 도착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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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를지 국립공원에는 이런 관광객을 위한 게르 캠프가 100여곳이나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 유목민들이 사는 것이 아니라 개인들이 운영하는 곳으로 우리나라의 글램핑 같은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대로 게르를 즐기기 위해서는 유목민들이 많은 고비사막 쪽으로 가는 여행 코스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인지 아늑하고 정말 깨끗했습니다. 석탄 보일러가 있어서 전혀 춥지가 않고 자면서 오히려 더울 정도 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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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가 5개나 들어갈 정로로 넓었고 온도를 계속해서 유지하기 위해서는 보일러에 석탄을 넣어주시는 분이 밤 11시와 새벽 4시쯤 문을 똑똑 노크를 합니다. 게르를 전부 돌아다니면서 체크를 해주는 것이죠

제가 묶고 있는 캠프를 한 앵글에 담고 싶어서 어두워지기 전에 혼자 뒷동산에 올라가서 한 컷 찍어 보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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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들이 없다보니 원근감이 없어서 엄청 가까워 보이지만 제법 거리가 멀더군요 올라간 정상에서 뒤를 돌아 보면 또 다른 게르캠프들이 눈에 들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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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어두워져 가는 게르 캠프의 모습입니다.

허르헉

드디어 현지식을 맛볼 시간. 이 곳에 오기전에 누구나 한번쯤은 검색을 통해 알고 있을 법한 전통식인 허르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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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 오랫동안 달군 돌 속에 양 한마리와 감자 당근등을 같이 넣어서 오랫동안 찌는 음식인데요 생각보다 부드럽고 나름 괜찮았습니다. 물론 비위가 강한 제 기준입니다. 아마도 제 생각으로는 비위가 약한 관광객들 위해 100% 현지식은 아닌것 같았는데도 불구하고 잘 못드시는 분들도 제법 있었습니다. 그래도 미리 챙겨간 컵라면등으로 인해 다들 커버를 하는 분위기 였습니다.

초원의 밤

즐겁게 저녁식사를 마치고 깊어가는 밤 그리고 이 밤을 계속 부여잡으려는 분들은 좋은 인연들과 함께 술을 한잔 기울이기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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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어찌나 밝은지 내심 기대하고 있었던 초원의 무수하게 쏟아 지는 별들을 감상할수는 없었습니다. 오기전에 많은 검색을 통해 쌀쌀하기 때문에 침낭과 돋자리를 챙겨와서 누워서 별을 한참 바라보고 있는 제 모습을 상상했었는데요 이 날따라 저렇게 밝은 달이 너무나 원망스러웠습니다. 침낭과 돋자리는 전혀 쓸모없게 되어버린 밤이었습니다. 하루전날은 엄청 잘 보였다고 하는 말을 들으니 더욱 안타까운 마음 뿐이 었습니다.

그래도 깊어가는 초원의 밤은 너무나 차분하고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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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별자리들도 가끔씩 보였고 한참동안 하늘을 바라보고 있으면 암순응이 되어서 인지 잘 안보이던 것들도 하나둘씩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한참 30분이 지나고 1시간 동안 있었던 인생에 있어 가장 여유있게 밤하늘을 쳐다본 날이 아니었나하는 생각이 됩니다. 이윽고 다음날을 위한 취침을 늦은 시간에 했습니다. 이로써 게르캠프의 1박 일정이 저물어 갔습니다. 내일 일정을 위해 잠을 청했습니다.

어떠신가요? 대리만족을 느끼셨나요? ㅎㅎ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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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듣던 게르가 저렇게 생겼군요. 몽골을 가면 꼭 초원을 보고 거기서 말을 타라던데 초원 사진을 보니 그 얘기가 맞다는 것을 새삼 절감합니다.

제 콜롬비아 여행기도 재미삼아 방문해 주세요~

네 기대됩니다.

초원이 너무 넓고 정말 멋지네요!

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또 가보고 싶습니다. 정말 쾌적하답니다.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이시군요 ㅎㅎ
몽골은 30살 되기전에 꼭 가볼 예정입니다 ㅎㅎ

여행 아주 좋아하죠~꼭 다녀와 보세요 은근 좋습니다.

마지막초원의 사진이 모든것을 압도해 버리네요 진짜 나가고프네요 누구라도 나가서 말을 한번 달려보고싶다고 느낄거ㅜ같습니다

말 두시간 탔었습니다. ㅎ

여행기 읽고 있으니 제가 가 있는 느낌이네요 글 잘적으시는듯 해요 떠나고프네요 ~~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제가 생각하던 몽골의 이미지는 역시 전통적인 일부분이군요 ㅎㅎ 세련된 도시의 몽골. 멋집니다

도심을 벗어나면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 것과 일치 합니다. ㅎ

조금 늦었죠?
1일 1포스팅해주시면^^ 짱짱맨은 하루에 한번 반드시 찾아온다는걸 약속드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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