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 장]육아대디의 일기장- 조리원생활

in #kr7 years ago

안넝하세요 @badao31 입니다

와이프가 출산당시부터 저는 육아대디
생활이 예정돼 있었어요

그래서 저랑 와이프는 조리원에서
계속 같이 지냈죠
다른 부부의 남편이 출퇴근하러 오는거에
반해 저는 매일 숙식을 해결하며 와이프 옆을
지키고 있었죠

생각보다 조리원 생활은 매우 즐거웠답니다
조리원 가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엄청나게
따뜻하게 보일러켜자나요ㅎ
날씨가 쌀쌀한데도 조리원은 더워서
매일 반팔 반바지만 입고 생활할 정도였죠

그러다 감기걸려서 급하게 집가서 앓아누웠다는
사실 쿨럭쿨럭...

암튼 편하게 둘이서 매일 수다떨고 맛있는거 먹고
시간되면 애기보러 가고 엄청 재밌고 편하게 지냈어요. 한번은 연어가 먹고 싶다고 해서
연어사러 한시간정도 거리까지 갔다와서 사오고ㅋ
새벽에 족발먹고싶다고 해서 늦게까지 하는
족발집도 찾아 헤매고요ㅎ

조리원기간이 열흘이었는데 그 열흘이 마지막
파라다이스 일거란 사실은 꿈에도 모른체ㅠ
저희는 정말 신나게 휴가같은 분위기를 느꼈답니다.

마지막으로 다른사람이 봐주는 새싹이의 모습이
천사같았었는데 지금은..ㅎ1428842139845.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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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애들 어릴때 생각이 나네요 ㅎㅎ
그래도 울 아들들 잘때는 천사입니다

잘때가 제일 이쁘긴하죠ㅎㅎ
지금도 항상 잘때가 제일좋아요ㅋ

저희남편도 휴가내고 두달간 제 몸조리해주고 조리원 생활도 함께했었는데~ 요 글보니 기억이 새록새록나네요~ 부부의 사랑의 결실인 아가 참 예쁘지만 진짜 육아가 쉽지 않죠^^;; 누군가 그러더라구요 육아는 아이가 커갈수로 편해지는게 아니라 걍 익숙해 질뿐이라구요. 그 말이 공감이 안됐었는데 두돌이 지나 돌아보니 깊이 공감가더라구요^^
항상 힘내시고 즐육아 하셔용~

같은 부모의 입장으로서 공감이 많이되는
말씀이네요ㅎ같이 힘내요~

맞아요 육아는 현실이죠
조리원때가 다들 휴식아닌 휴식 기간이라고 하더라구요

화이팅이예요

감사합니다!!

제 지인 중에는 조리원에서 불미스러운? 일을 겪고 중도 퇴원한 분도 더러 계시던데 계셨던 곳은 다행히 좋았나봐요^^
한창 고생이 많으실텐데 힘내세요!!

저런.. 불미스러운일이라니
편해야 할곳에서 그런일 겪으신분은
맘이 안좋으셨겠어요ㅠ

스팀잇에 오신것 을 환영합니다.^^
저는 krwhale이라는 아기고래와 코인시세 챗봇을 운영하고 있어요 :)
- 아기고래에게 Voting 받는 법
- 코인시세 챗봇
1주일 뒤 부터 유용하게 쓰실 수 있을 거에요~^^

감사합니다
참고해볼께요~

아가가 너무 이쁘네요!! 무럭무럭 자라나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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