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몰두하고있는 잡생각

in #kr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오당케남자(@backdm) 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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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스티미언님들 혹시 좋은 아이디어가 있는지 물어보려구요^^
(뺏을려고하는거 아니예요)


저는 어렸을때부터 사업을 해야한다.. 하고 항상 생각해왔었어요.
아버지께서도 그렇게 가르치셨구요.

뭐든 해보려고 해외에서 이것저것(폰케이스,네일아트용품 등) 물건을떼서 팔기도하고,
에어비엔비 숙소도 운영해 보기도 했었지요.

뭐 그런것들 운영 자체가 나쁘진 않았어요.
비록 에어비엔비 하면서 벌금을 맞아서 경찰서에서 조사도 받았지만요.
투자금 규모가 적었으나 물건을 떼서 파는것도 용돈이상은 벌이가 나왔었거든요.

제가 여러종류 크게는 못했지만.
몇백만원 단위로 장사를 하면서 느낀바는
"뭘 해도 월 50만원(용돈정도) 수익을 만드는건 어렵지 않다" 였어요.
블로그 운영하면서 폰케이스 팔때도, 페이스북 페이지 운영하면서 네일아트재료 팔때도
월 50만원을 만드는데는 몇달 걸리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월 500만원 수익을 만들어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찾아보니 이게 쉽지가 않아요.
직장에서 일을 하고 있는 입장(100% 올인할수없는 입장)에서
부업을 통해서 월 500만원의 수익이라...


제가 네일아트 재료를 팔때 처음에는 한주에 20개씩 미국에서 들여왔어요.
그러다가 이후에는 한 주에 100개를 들어오게 되었지요(택배로 몰래)
하지만 물량이 많아지면서 이러다 세관에서 문제를 재기할수가 있겠구나. 싶더라구요.
그리고 마침 다른 경쟁업체에서도 똑같은 제품을 수입하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정식으로 독점수입을 위해 절차를 알아봤어요. 그게 쉽지 않더라구요.
화장품(네일재료)을 수입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서류와, 화공학과 전공 직원, 검사도 몇개 받아야하구요.
단순히 100개 수입하다가 500개를 수입하고싶어서 진행하려던건데.
결국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들더라구요.
일이 너무 커져서 결국 더이상 진행을 시키지 못했어요.


에어비엔비의 경우에도 이건 될 아이템이다 싶어서
기업형 운영을 목표로 1호점을 오픈 후, 2호점, 3호점을 물색하던 중.
옆집에서 신고가 들어왔어요. 옆집에서 불법으로 숙박업소 운영한다고....
결국 경찰서에 출두해서 벌금을 맞고 접었어요.
그 때 너무 시달려서 앞으로 불법으로는 일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었답니다.


그러다 최근 아버지와 온라인 쇼핑몰에 대해서 이야기하던 중
다시 제 마음속에 있던 장사본능이 움직입니다.
뭐 하겠다는건 아니고. 사업성 있는 아이템을 찾아보자는거예요^^

  1. 2억정도를 투자해보자.
  2. 온라인에서 무엇인가 팔수(할수)있는 아이템을 찾아보자.
  3. 인건비 사업지속성을 고려해서 수익이 나는 사업을 찾아보자.

이 세가지 전제를 가지고 과연 어떤 아이템이 좋을까? 하면서 요즘 곰곰이 생각을 하고있는데....
생각보다 쉽게 떠오르지가 않네요.

혹시 번뜩 떠오르는 아이디어가 있으신가요????
너무 기가막힌 아이디어라... 공개할수 없으면 할수없지만.
그런게 아니라면 같이 이야기하면 재밌지 않을까요?

그림1.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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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멋지십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만약 제가 2억을 투자하여 부수입을 얻으려고 한다면,,, 전 스팀을 1억정도 매수하여서 파워업 후 글보상+스팀상승이익을 노려보겠습니다ㅎㅎ
좋은 아이디어 찾으시길 응원합니다^^
/ [Curating #6] kr-newbie 지원 프로젝트(12월 2주)

흠. 스팀잇에대해서 좀 더 알아본 후
(정책이나 규칙이나 암묵적인룰)
조금씩 파워를 높여가면서
고려해봐야할것 같아요.
스팀잇이 빠져들면 들수록 너무 매력적이라...
부왁 뛰어들기가 주저되네요 ㅎㅎ

네 위 의견은 전적으로 저의 생각이구요.
스팀잇 넘 매력적이죠. 그럴수록 너무 급하지 않게 편안하게 스팀잇을 먼저 즐기는게 중요한 거 같아요. 응원하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계속 좋은모습 보여드릴게요~

우아 대단하시네요!!글쎄요...아이템이 뭐가 있을까요..저도 창업,사업이나 그런거에 관심이 많습니다.

저는 나름대로 사업성 분석을 하는것을 좋아해요.
그러다가 진짜 해보고싶은것은 해보는 편이구요.
현재 있는 사업의 사업성 분석해보는건 꼭 필요한 습관 같아요.ㅎㅎ

요즘 제가 생각해도... 더 있을까 싶어요.... 과연.... 더 사람들이 파고들어갈 블루오션은 존재를 하는 것일까... 근데 제 머리의 한계인지 딱히 떠오르지 않더라구요

뭐 특별한것을 떠올리려면 너무 힘들구요. 평범한 뭐 그런거....
돼지코팩처럼 평범한 아이템 한가지를 기가막힌 마케팅으로 터트리는 것도 대단해보이구요.
도심의 외진곳에 하는 경치좋은 카페 같은것도 전 관심이 많구요.^^
뭐 이런저런 아이디어같은거 생각하면 재미있더라구요 ㅎㅎ

굉장히 적극적이고, 대단하시네요!
무엇을 하셔도 잘 이루어 내실 것 같은 추진력이신데요? ^^

무엇인가 생각하고 실제로 해보는걸 좋아해요.
몇달을 알아보고 추진하다가 중간에 뭉개진게
몇건 더 있거든요. 좀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준비과정에서 많이 배웠다 생각하고 있어요^^

아마 스팀잇을 조금 하시다 보면 이쪽과 관련해서 아이디어가 떠오르실 지도 모르겠어요! : )

네 스팀잇 관련해서도 깊게 알아보려구요
아직 완전히 파악하지 못했지만...
어차피 스팀잇 오래 할꺼니깐
길게보고 배워나갈려고 합니다^^

돈이 될지는 모르지만 여러가지 하고싶었던게 있어서 나름 창업대회(?) 같은데 서류도 내서 통과도 되어봤는데ㅎㅎ
직장을 하면서 동시에 진행하는건 무리가 있는게 많은것 같아요
요즘은 한국에 잘되는 애들을 해외에 가지고 나가면 좋겠다 싶은것들이 조금씩 보이는데 실행할 자신이 없네요ㅋ

그런 모임 만들어서 스터디 같은거 해보는것도 재미있을것 같아요!!

소소하게 용돈벌이로 하려고 하면, 직장 다니면서도 크게 어렵지는 않은거같아요.
다만 월급정도 이상의 벌이를 원한다면 아이템 선정이 쉽지는 않을꺼같구요.
저도 선진국에서 잘되는걸 한국에 가지고오거나, 한국에서 잘 되는걸 개도국으로 가지고 가거나.
이 방법이 괜찮다고 생각되거든요. 서비스든, 물건이든...
그런데 인지도 없는 서비스를 가지고 왔을때,
그 서비스에 대한 홍보방법과 비용도 충분히 고려해야 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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