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한자 ‘권장’, ‘독점’
- 23(월)
勸 獎
*권할 권(力-20, 5급)
*장려할 장(犬-15, 5급)
- 23(월)
‘그것은 조림을 권장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다’의 ‘권장’은? ①勤獎 ②勸醬 ③勤醬 ④勸獎. ‘勸獎’이란?
勸자는 ‘힘쓰다’(try hard)는 뜻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었으니 ‘힘 력’(力)이 의미요소임을 금방 알 수 있다. 雚(황새 관)이 발음요소였음은 權(저울추 권)도 마찬가지다. 후에 ‘권하다’(recommend) ‘타이르다’(advise) 등으로 확대 사용됐다.
獎자는 개를 싸우도록 ‘부추기다’(instigate)는 뜻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었으니, ‘개 견’(犬)이 의미요소로 쓰였다. 편의상 犬을 大로 바꿔 쓰기도 하는데, 그것은 俗字(속자)다. 將(장차 장)은 발음요소이다. 후에 ‘권하다’(recommend) ‘돕다’(assist) ‘표창하다’(commend) 등으로 확대 사용됐다.
勸獎(권:장)은 ‘권하여 장려함’을 이른다. 권장에는 여러 방법이 있다. 소동파의 아버지인 소순(蘇洵)은 ‘황제에게 올리는 글’에서 이런 말을 했다.
‘한 사람에게 상을 주어 천하를 권장해야 하옵나이다.’
(賞一人而天下勸).
獨 占
*홀로 독(犬-16, 6급)
*점할 점(卜-5, 5급)
‘그 대기업이 전체 시장을 독점했다’의 ‘독점’을 바르게 적은 것은? ①獨占 ②督店 ③獨點 ④篤占. ‘獨占’이란?
獨자는 ‘(개가 서로) 싸우다’(fight)가 본뜻이니, ‘개 견’(犭=犬)이 의미요소로 쓰였고, 蜀(나라이름 촉)은 발음요소였다는 설이 있다. 양[羊]은 무리를 짓는 데 비하여 개는 그렇지 않기에 ‘홀로’(alone)라는 뜻으로도 쓰이게 됐다고 한다.
占자는 ‘점을 쳐서[卜] 묻다[口]’(ask a person’s fortune)는 뜻을 나타낸 것이다. 卜은 거북이의 가슴뼈에 불을 지져 금이 간 모양을 본뜬 것이다. 후에 ‘차지하다’(occupy)는 뜻으로 활용되기도 하였다.
獨占은 ‘홀로 다 차지함’을 이른다. 홀로 있을 때 어떤 행동을 하는가에 따라 그 사람의 됨됨이가 결정된다. 옛말에 이르길,
“군자는 혼자 있어도 그림자에 부끄럽지 않고,
홀로 자도 혼백에 부끄럽지 않게 한다.”
(君子獨立不慙於影, 獨寢不慙於魂 - ‘晏子春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