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생시 ] 19-06-11 하루를 생각하는 시간 그리고 육아일기

하루를 생각하는 시간 그리고 육아일기

_{2019-06-11 화요일}

Part 1. 하루를 생각하는시간

1. 오늘의 고마운 일 : 오늘도 고생하는 와이프

어제 새벽에 라하가 악을 빽빽 질러대는 통해 와이프도 나도 잠을 못 잤는데, 와이프는 또 나는 출근해야한다고 어떻게든 라하 달래려는 모습이 너무나 미안하고 슬펐음. 일찍 퇴근 할 생각이었는데, 그러지 못 해서... 다행히 설걷이라도 해주면서 위안을 삼았음. 항상 미안하고 고마움 ㅠ

2. 오늘의 아쉬운 일 : 인간 중간고사

인간 중간고사를 보는데, 기출안에 문제가 없음. 결국 다 때려맞췄는데 10문제 중에 6문제 맞췄다. 덕분에 기말은 열심히 공부해서(?) 잘 배껴서.... 해야겠다 ㅠㅠㅠ 으흨... 그래도 다행인건 중간 비중이 고작 10% 밖에 안된다는건 불행 중 다행이다

3.내일의 할일

가정의 날은 일찍 집에 갑시다

Part 2. 육아일기 (D+378)

안녕 라하야, 오늘 아빠가 집에 딱 들어오는 순간 엄마가 ㅋㅋ 너를 현관문에 놓고 도망가더라 ㅋㅋ 내가 딱 봤지... 그래서 거울로 너의 동향을 살피고 있었는데 ㅋㅋ 다행히 아빠를 보고 웃어주니 아빠는 기분이 참좋아 ㅋㅋ 오랜만에 너의 관찰일지를 써보자면, 너는 확실히 왼손 잡이의 기질이 보인다는 것. 무엇인가를 집을 때 왼손을 자주 쓰거든, 가급적이면 양손을 쓸 수 있는 아이로 키워줄께~ 그리고.... 아빠를... 좋아하는 건지 싫어하는 건지 ㅋㅋ 애매하다는것 아빠 안 보이면 그렇게 아빠 아빠 찾으면서 막상옆에 가면 밀치고..... 방에 아빠 없으면 또 그렇게 찾아오고... 방문 뚜드리고 ... 하지만 막상 보면 도망가고.... 완전 장난꾸러기 라고 아빠는 믿는다... ㅎㅎ 우리 라하 요즘 아빠 엄마가 너랑 여행 가고 싶어서 머리가 아파 죽겠다 ㅋㅋ 그래도 기대해.... 기억에 남을 여행이 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