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생시 ] 18-12-03 하루를 생각하는 시간 그리고 육아일기

하루를 생각하는 시간 그리고 육아일기

_{2018-12-03 월요일}

Part 1. 하루를 생각하는시간

1. 오늘의 고마운 일 : 일어나기

나는 불치병에 걸렸다. 매주 월요일이면 피로가 2배가 되는 월요병에... 치료에는 퇴사 라는 게 있다던데..... 그럼 또 다른 병에 걸리겠지... 아무튼 어제 밤에 잠자리가 좀 바껴서 핸드폰을 충전을 못 하고 잤는데, 아침에 늦지 않게 일어났다. 이래서 습관이라는 것은 참 무섭나 보다 ㅋㅋㅋ 다행이다... 안 늦어서 비도와서 몸도 뻐근하고... 휴가 쓰고 싶은 월요일이었는데 잘 버텼다 !! 아자

2. 오늘의 아쉬운 일 : 피로

월요일이 피곤한건 아마 잠이 부족해서가 아닐까 싶다 오늘은 일찍 12시 안에 자는것이 목표 라하 빨리 재우고 나도 자야겠다

3.내일의 할일

출장 준비.....

Part 2. 육아일기 (D+189) ‍‍

안녕 라하야 오늘은 아빠가 오랜만에 정말 칼퇴근해서 집에 왔단다 ㅋㅋ 아빠가 빨리 오니깐 너도 참 좋지 아빠는 아직도 너랑 놀아주는게 어렵지만 열심히 놀아 주려고 노력하고 있단다. 라하가 아빠를 잘 따라서 놀아줘서 오늘은 너무 기뻣어, 내일도 잘 부탁해, 금방금방 까먹는 것 같기도 하지만, 조금은 알아보는것 같아서 기분이 좋단다 ~~ 비록 아직 기어다니지만 못 하지만 매트가 너의 세상마냥 부지런히 굴러다니는 모습에 아빠는 마냥 흐믓하단다. 새로산 가습기 덕인지 밤에도 푹 자는것 같아서 고마워~ 오늘 밤에도 푹 자자 라하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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