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렌트의 차량 이야기] 신차장기렌트카 실 계약서 작성시 체크사항!!을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autorent 입니다

어제 갑자기 차를 계약하시겠다고 하셔서

졸지에 지금 군산에 내려 왔습니다....

확실히 남쪽은 따뜻하네요

아..따뜻한 남쪽 나라

신차장기렌트 계약시 주의해야 할 부분이 몇 가지가
있는데 실제 계약서를 바탕으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요즘은 계약서가 전산으로 관리 되기에 굳이 간인을
안해도 되지만 안하면 어색해 하시는 분들도 있어서
저도 습관적으로 찍고는 있습니다

신차장기렌트카는 보험이 포함이니
보험관련해서는 꼭 확인하셔야 하구요
일반적인 종합보험이랑 같지만
운전 가능연령은 만21세부터이며

만21세이상
만26세이상

2가지로 나누고 있습니다

단 이것은 운전가능범위이고
실질적인 계약가능연령은 만19세부터도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아드님이 계약하고 아버님이 운전하는 방식이죠
가족관계가 아니라도 가능합니다

실운전자가 신용이나 소득에 문제가 생기면
이런 방법으로 해결합니다
만약 만19세 이상인데 면허가 없다!!
그래도 가능합니다 단 몇 가지 다른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결론은 만19세 이상이면 무면허도 계약이 가능하다
하지만 운전은 만21세이상 부터
(거의 대부분 업체는 불가하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하지만 정 필요하면 해결이 가능하다는 점이 포인트)

추가적으로 무보험상해가 안들어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계약서 꼭 잘 보세요~

그 다음 중요한 것은 운전자 범위
일반적으로 배우자와 직계가족,형제자매입니다

간혹 사위가 운전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위는 직계가족이 아니기에 안됩니다
사고시 보호가 안됩니다
사위나 며느리 뿐만 아니라
동거인과 같은 사실혼 관계등
복잡한 케이스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경우 누구나 보험이나 지정 1인등으로
보험범위를 확장해야 하는데
최근 대부분의 업체가
단가 경쟁을 하다보니 운전자 범위를
타이트하게 잡고 있습니다

결론은 해결이 가능하지만 금액적인 부분이
올라갈 확률이 높다
이것도 잘 풀면 금액적인 차이 없이도 진행이 가능
진리의 case by case

그 다음으로 또 봐야할 것은 위약금 부분입니다
위약금 계산법은 거의 모든 업체가
계약기간을 기준으로 남은 렌탈료의
일정부분이 위약금으로 발생하는데

이 위약금은 기간 별로 퍼센티지가 다릅니다
금일 계약하신 분은 보시면 30%고정로
해약시 높은 위약금이 발생합니다

일반적인 조건은
계약후 1년 이상은 남은 렌탈료의 25%
계약후 2년 이상은 남은 렌탈료의 20%
계약후 3년 이상은 남은 렌탈료의 15%
으로 변동이 되며

최저 위약금율을 제공하는 업체는
계약후 2년 이상은 남은렌탈료의 10% 입니다

처음에 고민하실 때 본인이 어느정도 기간을
이용할 지 고민해야하는 부분이며

제 고객풀을 기준으로 보면 4년을 다 채우는 고객보다
중간에 해약하고 다시 다른 새 차량으로
바꾸는 사람이 많기에

금일 고객처럼 30% 위약금은
절대 먼저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오늘 계약하신 고객님은 높은 위약금을
감당하고 렌탈료를 내리는 선택을 하신 케이스 입니다

신차장기렌트는 리스나 할부보다 초기 진입금액이
굉장히 낮기 때문에 보통 차를 자주 바꾸게 됩니다
처음에는 오래 탈거라 5년씩 계약할려고 하시는데
그런 분들도 2~3년 지나면 전화오십니다

왜 제 말을 안 믿는 걸까요 ㅠㅠ
제가 안된다고 열변을 토하지만
사실 미련한 짓이죠
고객이랑 말다툼하면 계약이 날아갈 확률이
급격히 우상향 합니다!!!
하지만 나중에 왜 말리지 않았냐는 이야기를
듣는 편이 더 괴롭기에
오늘도 싫은 소리를 해야합니다ㅠㅠ
이것도 스타일이니 뭐 할 수는 없죠

이젠 진짜 마지막으로 체크해야할
사고시 고객 부담금(면책금)입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시는 자차인데
현실에서는 비슷하게 작동하지만
미묘하게 다릅니다
그 미묘함이 문제를 발생시키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그 부분은 나중에 설명드리겠습니다
(핸드폰으로 포스팅 하는 일이 보통일이 아니군요!!)

업계의 일반적인 사고시 자기부담금은 30만원입니다
원래 20이였는데 몇 년 사이에 올랐네요
경쟁 심해질수록 더 올라갈 것 같습니다
금리가 상승하고 있지만
렌탈료는 실질적으로 더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유는 몇 가지가 있는데
시장이 급격히 커지고 있고
그만큼 경쟁업체가 많아 지고 있는 점
이 두가지가 가장 큽니다
렌탈료를 낮추기 위해서는 다른 곳에서
리스크를 줄여야겠죠??
물론 이 이야기는 소설입니다:)

능력범위 안에서 시장 전체를 파악해보면
사고시 고객부담금의 범위는 10~110까지 입니다
너무 차이가 많이 나죠??
단순히 사고시 면책금 처리 된다는 말에
그냥 흘려 넘어가시면 안되고 금액을 꼭 확인하세요

렌탈료 아무리 절약해도 사고 몇번이면
주객이 전도 되는 시츄에이션이 발생합니다

제가 보고 있는 계약서만 13종류 정도 되네요
물론 업계 메인업체는 7~8업체 정도 입니다

대부분의 계약이 메인에서 발생하지만
케이스가 다양하기에 다양한 업체의 계약조건을
알고 있으면 아무래도 고객에게 좀 더 좋은 딜을
제시할 수 있겠죠???

아마도 이번 건이 아마 올해 마지막인 것 같은데
(전화기를 꺼놓는다면 음.. -,-)

스팀잇분들 모두 올 한해 수고 많으셨어요
새해에는 늘 행복하세요:)

저는 이만 관광이나 해야겠습니다

팔로우&보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