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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스팀잇 글보상은 왜, 그리고 얼마나 줄었을까?

in #kr7 years ago

영감주는 글 감사드립니다. 한가지, Kr 커뮤니티의 스팀파워 총합이 6배 늘어나는것이 전체적인 보상의 향상을 가져온다는 가정은 잘 와닿지가 않는데요. 이론상으로는 가능하나 보팅의 분배가 고르지 않다면 뉴비들의 체감은 다르지 않을것 같습니다. Kr 커뮤니티의 모든사람의 스팀파워가 6배가 되어야 말씀하신것같은 상승이 있을듯 해요. 이는 즉 스팀잇 인구를 늘리는것으로는 보상이 오르지않는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주제에서 벗어난 이야기입니다만
뉴비들이 늘어나면 스팀 가격이 오를까요?
홍보를 통해 뉴비가 늘어나면 고래의 지원은 분산되고 개인이 체감하는 보상은 더 줄어들것입니다. 그러면 다시 뉴비의 유입은 줄어들고 지원받았던 뉴비들중 일부는 지원받은 스팀을 팔고 다시 이탈하고 악순환이 반복 될것 같아요. 좀더 전략적이고 선별적인 뉴비지원으로 멸치층을 탄탄히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고래가 직접 뉴비를 챙기는것의 한계를 피라미드 형태로 극복 할수 있도록 말이지요.

항상 힘써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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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씀드린 보상은 총합을 의미합니다. 개인간 고른분산은 근본적으로 불가능한 것이라서 저는 아예 논의를 하지 않습니다. 뉴비들의 체감 정도도 이야기 하기 어렵습니다. 고래들에게 보팅을 나누는 책임이 있듣이 뉴비들도 보상을 받으려면 그에 해당하는 활동을 하실 때 가능해 집니다. 뉴비들도 보상을 나눌 권한은 있지만 주어지는권한이 적어서 논외로 합니다.
뉴비가 늘어나면 그들 중 스팀을 구입할 사람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스팀가격이 오를 가능성은 있지만 반드시 그렇다고 하기도 어렵습니다.
가격은 오직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뉴비의 이탈은 어떤 정책을 수행해도 발생합니다. 꿀벌이론을 인용하지 않더라도
글 쓰고 보상 경쟁을 하다 보면 앞서는이와 처지는 이가 나타나게 됩니다. 앞서는이는 스팀에서 이탈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며
처지는이는 이탈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뉴비가 이탈하는 것은 스팀잇 차원에서는 장애 요인이 아닙니다. 스팀은 모든이에게 기회가 열려있는것일뿐입니다. 모든이를 성공시키겠다는 철학은 백서 어느곳에서도 발견되지 않습니다.
페이스북처럼 사용자수가 광고 수익과 직결되는 비지니스모델을 스팀이 채택하고 있다면 사용자의 스팀잇내 정착이 중요하지만
스팀잇은 자체적으로 돈을 벌어들이는 어떠한 모델도 채택하고 있지 않습니다. 적어도 현재는 그렇습니다.
훗날 bat 코인 같은 개념을 탑재할지는 알수 없지만 현재는 스팀잇내 생존경쟁에서 처지는 이들이 이탈하는것이 스팀잇 성장에 장애가 되는 않습니다.
극단적으로
스팀잇내 사용자 누구도 글을쓰지 않고 보팅도 하지 않는다면 그래서 저혼자 뻘글 하나를 쓰고 보팅을 한다면 스팀잇에서 채굴되는 신규코인의 75%를(1일5만불 이상의 가치가 있습니다) 제가 독식하게 됩니다.
제가 혼자독식하라고 다른 유저들이 가만히 있을리가 없습니다.
이미 스팀은 지속가능한 상태에 있습니다.

보상의 총합을 의미한다는 말씀으로 나머지가 설명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스팀잇내 사용자 누구도 글을쓰지 않고 보팅도 하지 않는다면 그래서 저혼자 뻘글 하나를 쓰고 보팅을 한다면 스팀잇에서 채굴되는 신규코인의 75%를(1일5만불 이상의 가치가 있습니다) 제가 독식하게 됩니다.

이 말씀은, 스팀가격의 하락 뿐만 아니라, 이용자가 늘어나고 글이 절대적인 양이 증가함으로써 개개인의 보상이 줄어들었다고 이해하면 될까요?

보상의 달러표시 총합은 스팀의 시장가치하락으로 인해 감소한것이구요. 개인의 보상은 동일한 파이를 나누는 숫자가 늘어나다보니 감소한것 입니다. 한국커뮤니티 같은 특정 커뮤니티로 한정한다면 이용자가 늘어날 때 그속도에 준하는 스팀의 스팀파워구입이 늘어나면 보상도 그에 비례하여 늘어나거나 줄어들게 됩니다. 그러나 스팀잇 커뮤니티 전체를 가정한다면 보상은 오직 스팀의 시장가치에만 연동됩니다. 스팀잇 전체를 생각하면 항상 커뮤니티간 이동만 있을뿐 스팀파워의 총합은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이해가 되었습니다. 매번 반복하시느라 힘드실텐데,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

개인적으로 모든 문구에 다 동의합니다. 특히 마지막 문장에 특별히 그러합니다. 스팀잇 생태계는 경쟁과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한 공존의 공간입니다. 때문에 서로의 입장이 일치되거나 배치되는 매우 역동적인 구조를 갖습니다. 이렇게 움직이고 있는 생태계에서 '모두가~'라는 가정 자체는 아무 의미도 없을 뿐더러 어쩌면 매우 잘못된 가정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선무님께서도 종종 강조하시지만 '잘못된 전제로 부터 올바른 결론이 나오기 매우 힘들다'는 명제에 상당히 부합한 내용이라고 생각됩니다.

스팀은 적과의 동침을 하는 곳이라고 보는게 맞을겁니다.

Bat처럼 돈을 버는 모델을 충분히 도입가능할 것 같은데 와 그럴까요 ? 그렇다면 스팀의 가치는 폭발할 것도 같은데

도입을 한다해도 지금 당장은 아닐것입니다.
이미 스팀은 프로모션기능으로 높은 광고료를 지불하는 컨텐츠들은 200불 이상을 지불하고 있습니다.

아직 이런것을 집계해서 스팀잇이 공지하고 있지 않을뿐 스팀잇에서 광고료로 소각되는 스팀달러의 량은 상당한 수준입니다. 사람들이 이것을 모르고 있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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