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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7월 13일의 기록│달의 이면을 걷는 일

in #kr6 years ago

저는 프리랜서 일 12 년정도 하면서 그런 고용주들과 오랫동안 많이 일해봤는데 딱히 그런것들을 글이나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지는 않더라구요. 일이 없어서 자살하는 사람도 있고 더 어려운 사람도 여럿 있으니까요.
배운점은 많이 있긴하지요... 사람볼줄 아는 눈이랑 위기 극복방법, 삶에 감사할줄 아는것 등등... 두두님 그렇게 일하면 많이 아찔할거예요. 가끔 쓰러질것 같은 기분도 들거나 피곤이 극한까지 가기도 하고요. 모두 경험해 보지않으면 모를 일들이지요. 옆에서 많이 도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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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맞아요! 직업 세계에서 굳이 그런 것까지 드러내지 않는 프로페셔널한 마인드가 상당히 중요하기도 하지요. 그런데 저는 “기록자”로 살기로 오래 전 결심했기 때문에 타인의 삶이 아닌 제 스스로의 삶을 솔직하게 기록하는 것이 목표랍니다. 타인에게 나에 대한 불필요한 정보와, 때로는 수치스러운 감정을 드러내야하지요. 그런데 저는 글쓰기도 용기라 생각해서, 얼마나 작가로서 내 삶에 솔직할 수 있는가가 무척 중요한 기준이에요. :) 혹여 너무 드러내서 불편함을 느끼셨다면 미리 사과의 말씀을 드릴게요 ㅎㅎㅎㅎㅎ! 타인의 삶에 대해 쓸 수도 없고, 고된 일이든 즐거운 일이든 가려내지 않고 삶을 표현하는 것이 제 글쓰기의 첫 재료랍니다 :))) 원래는 자기 치유로 시작했던 글쓰기라 그런지 솔직하게 기술하는 방식이여요 ㅎㅎㅎㅎㅎ
해쉬님의 응원 너무나 감사합니다-!!!! 맞아요, 경험해보지 않으면 모를 일. 이번에 조금이라도 알게 되어 다행이에요 ㅎㅎㅎㅎㅎ 감사합니다아아 좋은 밤 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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