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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20여년 전 은행원을 찾습니다.

in #kr6 years ago

ㅎ 취미로 하던 걸 업으로 삼으셨네요ㅎ 살면서 하는 작은 선택들이 삶의 길을 만드는 것 같아서 뭘 하나 선택할 때 주저하게 돼요.ㅎㅎ 글의 주제는 후반부에 있는 듯하지만, 어린 시절 얘기 재밌게 읽었습니다. 은행원은 왜 넘겨짚었을까요? 그렇게 말해서 좋을 상황도 아닌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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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는 아니었습니다. 7살 때, 동네 이웃의 형님 방에서 컴퓨터를 처음 보았을 때, '이거다!' 라고 생각했으니까요. 저는 제 삶의 방편을 그때부터 이미 세워놓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네, 그렇게 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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