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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연재소설] 별을 본다. 외롭지 않으려고. / 001

in #kr7 years ago

알퐁스도데의 별 같다, 생각하며 읽어 내려왔는데 생각보다 무거운 이야기네요. 주인공이 사유하는 걸 좋아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얼른 다음 이야기를 읽으러 가 봐야겠어요.
아 그에 앞서, 예전에 인터넷 기사에서 시력과 청력을 잃고 평생을 누워지내야 하는 불치병에 대해 읽은 적이 있어요. 그 기사에 댓글이 달려 있었는데, '내가 저 병에 걸리면 누가 내게 세상을 알려 줄까' 같은 내용이었어요. 그런 상황을 나에 대입해 봤는데 정말 먹먹해지더라고요.
소설 속 주인공에게 감정 이입을 하게 될까 약간의 두려운 마음을 가져 보면서 2편으로 가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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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퐁스 도데, 그리운 이름입니다. 본의 아니게 여러분을 속인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좀 듭니다😂 신체의 자유는 매일 누린다는 이유로 소중함이 간과되기 쉽죠. 하지만 그 소중함을 깨달으려고 저런 상황에 놓이고 싶진 않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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