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에 대한 워렌 버핏의 생각

안녕하세요. 알파J인베스트먼트 대표, 알파J 입니다.

투자에 있어서,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것은 무엇일까요?

부족한 경험, 자금력..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여러가지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답은 단연코

심리입니다.

주식 시장은 단기적으로 보면, 매우 비효율적으로, 혼돈의 세계와 같이 움직입니다.

주식 시장의 주체인 사람의 감정 때문에 그렇습니다. 분명 내재가치보다 싼 주식을 매수 하였는데도, 검증이 끝난 투자 전략에 기반하여 투자를 하였는데도, 주가가 떨어지는 현상이 자주 발생하는게 주식 시장입니다. 시장은 장기적으로는 합리적이지만, 단기적으로는 매우 비합리적입니다.

이런 단기적인 비합리성을 견디기 위해서는, 투자자의 심리, 즉 멘탈이 매우 중요합니다. 단기간의 주가의 변동은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강인한 정신을 소유해야만 투자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 워렌 버핏과 같은 대가도 늘 투자에 있어 심리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투자에 있어 "공포"라는 감정에 대한 워렌 버핏의 생각을 공유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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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가 덮칠 때 절대 잊지 말아야 할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만연한 공포는 투자자의 친구라는 사실입니다. 주식을 헐값에 살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내가 공포에 휩쓸리면 공포는 내 적이라는 사실입니다. 투자자는 공포에 휩쓸릴 필요가 없습니다. 재무구조가 건전하고 우량한 기업에 장기 투자를 하면서 불필요한 비용만 피하더라도 거의 틀림 없이 좋은 실적을 얻을 것입니다.

투자자의 심리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요소 중 하나는 공포입니다. 주가가 내려가기 시작하면, 더 내려가진 않을까.. 가진 주식을 팔아야 하나.. 이런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주체가 되는 감정이지요.

출처: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서한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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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4년만에 상징적 저항선인 3.0%를 뚫고 오른 데 따라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장 초반 100포인트 이상 상승했던 다우존스 지수가 후반 한 때 600포인트 폭락하며 이 달 들어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고,

월가의 공포지수로 통하는 CBOE 변동성 지수(VIX)가 가파르게 치솟았습니다.

기업의 "내재가치"는 그대로이지만, 이렇게 투자자들의 심리로 인해 "가격"이 변동하는 시기를, 현명한 투자자는 잘 활용할 줄 압니다.

돈에 관련한 법칙 중 세 가지 법칙 중 가장 중요한 것: 다른 사람이 돈을 쓸 때 아끼고, 돈을 아낄 때 써라
-타이 로페즈

공포라는 감정에 지배받지 않고, 오히려 늘 그것을 이용하려고 하시면, 투자에 있어 큰 도움이 되실겁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독자분들께서 오늘 같은 시장을 기회로 삼는 투자자가 되시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