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경기 전망을 보며 다시 꺼내보는 워렌 버핏의 주주서한

in #kr6 years ago

alphaj_logo.png

안녕하세요. 알파J인베스트먼트 대표, 알파J 입니다.

2019년 첫 월부터, 경제 전망이 어두울 것이라는 비관론적인 얘기가 난무하고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businessinsight/221439658389

http://news.donga.com/3/all/20190111/93658787/1

http://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179386

모두가 비관론자 라는 말이 딱 맞을 정도로, 소위 말하는 "경제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모두, 경제에 대해 비관적인 시각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이럴 때,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알파J인베스트먼트는 "워렌 버핏의 주주서한 읽기"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투자자에게 필요한 "멘탈"을 길러주는 데에 아주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제 전망을 보며, 워렌 버핏의 주옥같은 명언들을 다시 한 번 꺼내봅니다.


거시경제에 대한 관점을 세우거나, 남들의 거시경제 예측이나 시장 예측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시간 낭비입니다.

사실은 위험하기까지 합니다. 정말로 중요한 문제의 초점을 흐릴 수 있기 때문이죠.

(TV 논평자들이 입심 좋게 시장을 예측하는 모습을 보면 나는 유명 야구 선수인 미키 맨틀의 통렬한 비판이 떠오릅니다. "방송 중계석에만 앉으면 야구가 무척 쉬워 보이나 봅니다.")



공포가 덮칠 때 절대 잊지 말아야 할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만연한 공포는 투자자의 친구라는 사실입니다. 주식을 헐값에 살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내가 공포에 휩쓸리면 공포는 내 적이라는 사실입니다.

투자자는 공포에 휩쓸릴 필요가 없습니다. 재무구조가 건전하고 우량한 기업에 장기 투자를 하면서 불필요한 비용만 피하더라도 거의 틀림 없이 좋은 실적을 얻을 것입니다.



가만히 있는 편이 현명한 처신입니다.

연준 재할인율이 소폭 움직인다고 예상되거나 월스트리트 전문가가 자신의 시장 견해를 뒤집었다고 해서 수익성 높은 자회사를 열광적으로 사고팔 경영자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면 훌륭한 기업의 소수 지분은 다루는 방식이 달라져야 할까요? 상장회사에 투자하는 기법도 자회사를 인수하는 기법과 거의 다르지 않습니다.

어떤 경우든 유능하고 정직한 경영자가 운영하는 경제성 탁월한 기업을 합리적인 가격에 획득해야 합니다. 그다음에는 이런 특성이 유지되는지 지켜보기만 하면 됩니다.



이따금 발생했던 공포와 탐욕이라는 초강력 전염병은 앞으로도 투자 세계에 영원히 발생할 것입니다.

이 전염병이 언제 발생할지는 예측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 전염병에 의해서 시장이 얼마나 오랫동안 궤도를 이탈할지도 마찬가지로 예측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공포나 탐욕이 언제 왔다가 언제 떠날 것인지 예측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우리 목표는 더 소박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탐욕스러울 때 두려워하며, 다른 사람들이 두려워할 때만 탐욕스러워지고자 합니다.



이 주주서한과 함께, 작년 이맘 때쯤, 스크랩 해두었던 기사를 다시 꺼내보았습니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876664&code=11151100&cp=nv

이런 경기 전망들은 결국 노이즈에 불과하다는 사실은, 역사가 지속적으로 증명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가 아닐까 합니다.

버핏이 말하는대로, 투자자가 집중해야 되는 것은 경기 전망이 아닙니다."올바른 투자 전략을 세우고, 그것을 발전시키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유한합니다. 유한한 시간 속에서 우리는 쉬지 않고 돈을 굴려서 자본소득을 창출해야 합니다.

지금 투자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사실은 너무도 명확합니다. 투자는 시간을 길게 가져가는 사람에게 너무도 유리한 게임이기 때문입니다.

경제 전망이 어떻냐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올바른 투자 전략을 가진 사람은 경제 전망이 어떻든, 경기가 어떻게 흘러가든 결국 투자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강세장은 투자자에게 수확을 거두는 가을과 같은 시기고,

약세장은 투자자에게 미래를 위해 씨를 뿌리는 봄과 같은 시기입니다.

2019년이 어떤 한해가 될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예상외의 강세장으로 수확을 거두는 한해가 될 수도 있고,

예상이 맞아 약세장이 찾아와, 시장에 저평가된 보물같은 기업들을 수집해가나가는 한 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결국 언제나 중요한 것은,​

시장이 어떻게 흘러가냐,​

대내외 동향이 어떻냐가 아닙니다.​

노동소득을 탈피하고자 하는 강인한 의지와

​투자에 있어서 본인의 능력을 더욱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Sort:  

오랜만이네요
그동안 글이 올라오지 않았는데
이렇게 포스트가 업로드되어지는걸 보면서
반갑기까지 했네요 ㅋ

시장상황이 위기를 맞이하는 듯하지만
그 내면을 면밀히 살펴보면 오히려 기회이지
않나 싶은 생각마저 들게 만드는 포스트 내용이지 않나
싶습니다.

잘 보고 가요

^^ 오랜만에 뵙습니다. 간만에 찾아왔네요.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너무 잘 요약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자주 뵙겠습니다!

KR 커뮤니티 출석부 함께 응원합니다~♩♬
행복한 일욜 ♥ 보내셔용~^^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Coin Marketplace

STEEM 0.16
TRX 0.13
JST 0.027
BTC 57882.05
ETH 2579.00
USDT 1.00
SBD 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