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은 현실을 직면하게 한다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6 years ago

참으로 힘든 겨울이었던 것 같습니다. 긴 하락장을 지나 소폭 반등중에 있는 코인시장이지만 여전히 불안감이 시장 한구석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그간 참 많은 스팀잇의 친구분들께서 좋은 생각들 함께 나눠주셔서 이 기간도 흘려보낼 수 있었지 않나 생각됩니다. 저는 코인시장에 들어온지 4달뿐이 안된 초보 투자자입니다. 투자 분야가 전공도 아닌탓에 여타 다른 투자자들에 비해 지식도 짧은편에 속합니다. 그 탓에 뉴스를 봐도 도통 이해가 안 가는 부분도 많은데 많은 분들의 도움 덕택에 잘 살아남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항상 많은 스티밋 사람들에게 감사한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오늘은 저도 뇌피셜 하나를 써볼까 합니다. 근거라고는... 거의 없는... 그냥 이 시장을 이렇게 바라보는 사람도 있구나 하는 정도로 보면 좋은 내용이지 않을까 합니다. 투자는 상상력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또 상상은 모여서 모여서 현실을 보여주고요. 그렇게 저는 상상의 나래를 한번 펴보았습니다.

현 시장을 움직이는 세력에는 5개의 이익집단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1.채굴자집단
2.Tether를 사용하는 거래소
3.미국의 기관들
4.현금을 가진 모종의 세력(로스차일드)
5.BTC를 소유한 고래들

1.채굴자집단. 은 중국의 Bitmain(우지한)을 중심으로한 채굴세력을 지칭합니다. 이들과 생각을 같이 하는 로저버, 존맥아피 등을 같은 집단으로 생각했고, 이들의 워딩에서 많은 힌트를 얻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제 상상의 가장 큰 힌트들은 이들에게서 얻을 수 있었습니다.

2.Tether를 사용하는 거래소. 사실 중국의 비정상적인 채굴풀을 상승장에서는 아무생각없이 받아들였다가 하락장이 되어서야 BTC물량을 어떻게 해소했을까를 생각해보니, tether를 사용하는 거래소들이 굉장히 큰 창구였겠구나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들 거래소가 세계 거래량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것도 우연이 아니겠구나 라는 생각. 이들의 목적은 결국에 많은 거래량을 통한 거래 수수료기 때문에...

3.미국의 기관들. 사실 선물거래에서 필요한 현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얻길 원하는 집단으로 보입니다.

4.현금을 가진 모종의 세력(로스차일드 등). 사실 상상의 끝이 여기이긴 합니다. 제가 진입했던 시기(10~11월)에 우지한이 언급했던 세력이었고 Tether의 과다한 발행과 비트코인의 펌핑 등 시기적으로 일치한 부분이 있고, 존 맥아피가 했던 워딩중에 'bTC는 더 많은 거품이 껴야 된다'라는 말은 BTC에 이미 거품이 껴있다는 걸 인지하고 있다는 걸 보아 채굴자 연합과 공조 상태에 있는 걸로 보입니다. 또한 코인시장에 여러가지 현 화폐시장에서 사용하는 기술들을 실험해보고 어떤 시장지위를 얻는 것이 목적으로 보입니다.

5.BTC를 소유한 고래들. 이들 세력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존 맥아피의 워딩에선 이들의 BTC 상당부분이 분배되어야 BTC 풀이 넓어진다고 하였는데 제 상상에선 제1세력의 목표로 설정되었습니다.

위의 이익집단 설명에서 어느정도 이해가 되실지 모르겠지만 1,2,4 세력이 한 목적을 가진 공조성격의 집단으로 보입니다. 어디부터 설명해야 할지 모르겟지만 먼저 우지한이 로스차일드가문의 투자가 이루어진다고 했지만 어떤 식으로 어디로 흘러갔는지에 대한 내용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런데 테더의 발행에 관여되었다고 생각한다면 꽤 괜찮은 상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로스차일드가문은 미연방중앙은행의 큰 지분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축통화에 대한 장악이 얼마나 중요한지 가장 잘 아는 사람들일 겁니다. 따라서 테더로서 기축통화의 실험과 테더의 유동성이 코인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는 성격의 접근을 해볼만합니다. 그리고 별도의 인증을 필요없게 만드는 탓에 중국의 채굴집단과의 공조가 가능했고(적정수준의 물량해소) 그런이유로 우지한과 같은 인물들이 계속적으로 그런 쏘스들을 유포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물론 테더로 했던 일련의 실험이 성공적이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달러의 발행이 물가상승을 유발하는 것보다 테더의 발행이 코인의 가격상승을 유발하는 폭이 훨씬 컸고 그 영향도 심대했기에 이를 그들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였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그 탓에 코인시장의 어떤 지위를 가지려면 일정부분의 BTC를 확보해야 할 것으로 입장을 굳힌것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존맥아피의 워딩을 볼때 BTC의 일정부분을 보유(고래들로부터 뺏어서)함으로써 미래 화폐에 대한 영향력을 가져가려는 노력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너무 길게 썼습니다... 더 쓸 내용이 있기는 한데 나중에 쓰렵니다.
상상이 너무 지나치거나 혹은 아예 내용이 잘못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재미로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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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차일드와 가장 관련많은 코인은 리플이죠..

멋진 상상입니다. 왜 로스차일드는 여직 세계를 정복하지 못하고 지지부진할까요? 100년이 넘어갑니다만 ㅋㅋ 상상 계속해주시길..코인시장 감 좀 잡아야 겠습니다. 휘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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