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외할머니 요양병원 방문
우리 할머니 올해 연세가 91 되신다
어릴때는 할머니가 해주신 우동같이 불어난 라면을 자주 먹었었다
라면이 원래 우동 같은줄 알았었는데 ^^
할머니를 뵐때면 그때가 떠오른다
당시 할머니 연세가 지금의 엄마 나이때쯤 인것 같다
가끔씩 엄마 얼굴을 볼때면 외할머니 얼굴이 보일때가 있다
오늘 요양병원에서 엄마한테 엄마 할머니랑 닮았어 라고 했더니
엄마가 나도 몰랐는데 요즘들어 할머니를 닮은것 같다고 하신다
외할머니가 지금의 엄마 나이였었는데.. 벌써 연세가 91이 되셨고
지금은 병석에서 자식들 손자들을 함염없이 기다리고 계신다
오늘 할머니께서 하신 말씀이..
인생 금방이여 애끼지 말고 난방 켜고 따뜻하게 살어. ^^
인생이 금방인 것도 사실이고 아껴서 똥되는것도 사실인것 같다
천년 만년 살것도 아닌데 얼마나 아낀다고 아둥바둥 사는 나를 보면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내가 할머니 나이가 되었을때 어떤 삶으로 인생을 마무리 하고 싶을까 생각해 본다
나는 어떤 인생을 꿈꾸고 있는가?.
- 지금보다는 20 kg 정도는 슬림한 人 ^^
- 주변 사람 도움없이 건강하게 사는 人
- 명상을 가르치는 人
- 욕심내지 않고 사랑을 베푸는 人
- 남들한테 손벌리 않고 충분히 재정적 여유가 있는 人
- 죽음앞에 초연한 人
조금 더 생각을 해봐야 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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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앞에 초연한 人'이라는 꿈이 특히 멋있네요!! 화이팅입니다~~
^^ 생각을 많이 하다보니~ 거기까지 갔네요~
연배가 저랑 비슷할거 같긴한데;;
더 어른 스러우신듯 합니다^^;
팔로우하고 갑니다~
ㅋㅋㅋ 아직 멀었습니다~
다 이루시기전에! 우선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알렉신님!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건 누구십니까?^^
루돌프 뒷태입니다 ㅋㅋ
제가 그 나이가 되었을 때는
인생을 후회없이 잘 살았다고
스스로생각하는 사람이 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