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개구이

안녕하세요.

겨울바다를 구경하고 조개구이를 먹었습니다. 겨울바다는 사람도 없고 매우 추웠습니다. 겨울바다는 생각보다 좋지 않습니다. 하하하

조개구이하면 조개를 불판에 굽고 하나하나 까서 먹는 것을 생각했는데, 어느정도 손질되어 나와서 먹기 편했습니다. 먹기 위해 들이는 노력(굽고 껍질제거)에 비해 보상(내용물)이 적다고 생각하는 음식인데, 손질되어 나오니 좋더라구요.

조개구이에는 피자를 만들때 넣는 작은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있습니다. 치즈와 조개가 잘 어울렸습니다.

물론 손질되지 않은 조개도 있습니다. 일부는 손질되어 있고, 일부는 손질되어 있지 않습니다. 먹을때는 무슨 조개인줄도 모르고 먹었는데, 집에와서 찾아보니 키조개, 가리비, 피조개, 굴(은박지)등을 먹은것 같습니다.

조개구이 양은 2명이서 먹기에 적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