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쿠쿠(@akuku)입니다. 하루하루 소통이 즐거운 공간 스팀잇에 적응하는 중이었는데 덜컥 로또에 당첨되었습니다. 로또 당첨 후에도 머신러닝 수업에 다녀와 머신러닝을 배우는 이유를 정리해 공유 드립니다

‘로또도 당첨됐는데 머신러닝은 뭐하러 배워?’ 라는 질문을 받고 정리해 본 머신러닝을 배우는 3가지 이유

알고 계신가요? 지난 토요일 로또에 당첨되었습니다. 뿜뿜 당첨금을 나눠주는 축제도 열어놓았습니다.
당첨 이후에도 인생은 크게 바뀌지 않는군요. ㅎㅎ
너무 바쁩니다.
무슨 회의를 6시간 씩 하자고 하는지~ 결과물 없는 회의는 그냥 아무 말 대잔치 쯤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ㅠㅠ
회사 업무만을 이유로 바쁜 건 아닙니다. 요즘 새로 배우기 시작한 게 있어요.
바로 ‘머신러닝’
일요일 5시간 수업 후, 월요일인 오늘도 저녁 7시 반~10시 반 수업을 듣고 있으니 바쁘다는 말은 엄살은 아니랍니다.
작년에는 앤드류 응 교수님 수업을 활용해 독학을 하다 이해하지 못하는 내용이 있어 회사에서 사람들을 모아 그룹 스터디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과거와는 달리 공부하고자 하면 코딩부터 알고리즘, 텐서플로, 머신러닝 까지 학습 자료가 넘치는 세상입니다. 참 좋아졌다는 생각.
책을 보고 김성훈 교수님 강의를 유튜브에서 보다 보니 돈은 안들어 좋긴 하지만 뭐랄까 질문할 데가 없어서 역량의 개발로 이어지지는 않은 느낌적인 느낌.
현업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적합한 머신러닝 방법론을 찾는 데 어려움이 따랐습니다.
동료들에게 고민을 이야기 하니 똭 답을 찾아 주더군요. ‘고수를 만나라.’
투자 업무를 같이 하던 친구는 패스트 캠퍼스라는 요즘 핫한 직장인 실무 교육기관에서 밸루에이션을 배워왔는데 패컴 칭찬을 하더군요. 그래서 사이트에 들어가 제게 적합한 데이터 사이언스 과정을 살펴보았습니다.

지난 연말 술자리 안 다니고 파이썬을 열심히 익혀놓았기에 이번에는 R로 하는 과정에 관심이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R을 활용한 머신러닝 CAMP 선택!

이 과정을 통해 배운 기술을 활용하면 이런 일들이 가능하다고 해요.
요즘 제 관심사 중 하나가 상품 통합 Offering 입니다. 그래서 ‘딱이다’ 생각했습니다.

교육과정이나 여행지의 호텔을 고를 때 제가 꼭 확인하는 게 리얼 후기 입니다. 홈페이지 안에 있는 내용은 신뢰하지 않을 분들도 있을 수 있죠. 하지만 인터뷰 한 사람이 지인이네? ㅋㅋ
고수 강사님이 진행하는 강의라는 걸 확인하고 바로 등록!

오늘까지 벌써 세 번째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알파고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들에게 산소 호흡기를 달아주었다고 표현할 정도로 요즘 딥러닝,머신러닝, 인공지능 까지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가 핫 합니다. 주변에서 봐도 개발자 이상으로 인기가 좋아진 포지션이기에 다들 어렵다고 하는 취업, 이직 시장에서 회사를 골라서 옮겨 다닐 수 있더군요.

저는 올해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서 성과를 거두기 위해 머신러닝 활용이 필수적입니다. 고객 데이터를 많이 다루고 있는데요. 그 내용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차근차근 배워놓았다가 생활코딩의 이고잉님이 모범을 보이고 있는 것처럼 기회가 닿으면 생활 데이터 사이언스 식으로 전파해볼 생각입니다.

차차 머신러닝에 대해 이야기 하겠지만 제가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와 머신러닝을 배우는 3가지 이유를 정리해봅니다.

첫 번째 이유는 ‘편하게 살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제가 머신러닝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알파고가 등장하기 전, 서울대학교 인공지능 연구 모임의 세미나에 참여해 대학원생이 연구하고 있던 로봇저널리즘 데모를 보게 된 시점부터 였습니다. 당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컴퓨터가 알아서 컨텐츠를 작성한 결과물을 보니 ‘내가 지금껏 뭐한 건가?’ 싶더라고요. 물론 저는 파워블로거가 아니었기에 애드센스를 붙여 수익형 블로그를 운영한 건 아니었지만 유용한 정보를 더 빠르게 전달하기 좋은 포맷이라고 판단했었답니다. 별 노력 없이 오늘 진행된 야구경기의 기록표만 입력했는데 읽기 좋은 야구 경기 기사가 생성 돼 네이버의 스포츠 카테고리에 노출된다면 멋진 일 아닌가요? 심지어 사람 기자보다 빨리 써낸답니다.

두 번째 이유는 ‘호기심 해결’ 목적입니다.

호기심이 요즘은 코딩으로 번져 이렇게 야학도 다녔습니다. ㅋㅋ

나름 관련 서적을 많이 읽으려 노력하지만 데이터 사이언스 영역의 새로운 논문들을 소화하기에는 너무나도 부족합니다. 패스트 캠퍼스에서 진행 중인 R을 활용한 머신러닝 강좌는 데이터 사이언스, 머신러닝 방법론의 원리를 수식 보다는 논리적인 설명으로 이해 할 수 있도록 도와줘 도움이 됩니다. 그 후에는 R studio에서 매번 코드를 돌려 볼 수 있어 현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 번째 이유는 ‘돈이 됩니다.’

아주 오래 전 웹크롤링과 머신러닝을 알지 못해 스스로 다음 증권의 관심종목 기관 거래 기록을 한땀한땀 복사해 거대한 엑셀의 바다에 붙여 넣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저의 주식 투자 논리는 ‘개인의 판단으로 실패하지 말고 기관의 포지션을 최대한 따라간다.’ 였습니다. 그래서 관심종목 리스트를 행에 넣고 매일 직접 데이터를 복사해 본 후 시각화 해 투자 의사결정을 했었답니다. 요즘은 완전 다르죠. 제가 투자 활동에 유용해 좋아하는 ‘SNEK’과 ‘불리오’만 봐도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머신러닝은 아직 설명하지 않았지만 왜 머신러닝 배우기를 시작했는지 공감할 분이 계실까요?
남은 수업들 잘 듣고 와서 ‘재미있는 생활 데이터 과학 / 머신러닝’ 이야기를 가끔 전하겠습니다.

---

오늘 시간 남으실 때 읽어보면 도움이 될 글
많은 팔로워와 소통해 스팀달러가 뿜뿜 솟아나는스팀잇을 만들기 위한 5가지 꿀팁
로또 당첨! 실화임? 그래서 당첨금을 뿜뿜!! 아쿠쿠(@akuku) 이벤트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