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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제주라이프)올해 첫 좌충우돌 라이딩~!

in #kr7 years ago (edited)

저는 초반에 제주에서 자전거로 생활하려다 일찌감치 포기했지요 ㅎ 예전에 동료 외국인 할아버지가 자전거 마니아였는데, 거의 국보급으로 애지중지하시더라구요. 최대한 접히면서도 가볍고 튼튼한 자전거를 고국에서 공수해왔는데, 가격이 엄청나더군요 ㅜㅜ @gghite님 자전거를 보니, 나중에 저도 제주 한바퀴 돌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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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제주는 자전거 길이 잘 안 되어 있는 편이에요.
제주 자전거 길의 이름이 '환상 자전거 길'인데, 라이더 사이에서는 '환장 자전거 길'이라고 불릴 정도 거든요.

우선 독립적으로 자전거 길만 되어 있는 곳이 많지 않고, 인도에 파란 선만 그어 놓은 곳이 많고요.
해변 자전거 길이 멋지지만, 사람도 많고, 주차되어 있는 차도 많아 오히려 불편해요.
게다가 길에 있는 제주의 자잘한 돌들이 라이딩에 불편을 주기도 하구요.
어떤 사람들은 바람 많이 부는 날에 라이딩이 너무 힘들다는 말도 하구요.

제가 국토 종주하러 육지에 갔을 때 4대강 자전거 길을 보고 입이 떡 벌어졌답니다.
정말 잘 되어 있거든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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