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의날 기념식이라 ᆢ

https://v.daum.net/v/2024081711583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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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의 날(8월18일)’을 기념해 농업계가 범국민 쌀 소비 촉진 붐 조성에 한마음으로 나서기로 했다. 10회째를 맞은 올해 쌀의 날 기념식에선 농협이 국내 주요 협동조합들과의 쌀 소비 확대를 위한 ‘협동조합간 협동’을 추진하기로 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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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쌀 소비를 늘리겠다는 의지는 좋은데

농산물은 의지로 소비되는게 아니죠

미국에서 옥수수를 예로 들어보면

약간은 정치적인 문제로 빠져들긴

하지만 ᆢ

1971년 리처드 닉슨 대통령은

퍼듀대 농업학부장이었던 얼 버츠를

초과 생산과 가격 하락 문제를 해결할

전문가로 영입합니다

재선을 위해 농민표를 얻기위한

정치적인 가격 조정도 있긴 했지만

생산량 폭증에 따른 다른 소비처를

찾기도 했다는데 의미가 있죠

옥수수로 설탕을 대신할 고과당

시럽을 만들도록 독려했는데 미국인

1인당 연평균 액상 과당 소비는

1981년 6㎏에서 1987년 12.7㎏

, 1999년 17㎏으로 급격히 늘었다고하죠

물론 액상과당이 비만에 영향을 준다

는 부작용도 있긴 했지만 ᆢ

쌀도 단순히 소비캠페인을 연다고

밥 안먹던 사람이 두그릇 먹지는 않으니까요

B2C에서 B2B로 바뀌어야 소비도 늘겠죠